음성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과 소양교육'을 4일 음성새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군은 지난 1월 28일부터 약 2주에 걸쳐 모집 과정을 거쳤으며 지역 저소득 노인에 대한 경제적인 지원을 위해 만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노령연금 수급자에 한해서 대상자를 선발했다.군은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 음성군노인복지관, 음성시니어클럽 3개소를 2013년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총 12억원을 투입해 630여명의 일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근무조건은 월 36 ~ 40시간까지 사업별 근무형태에 따라 다양하며 사회공헌형에 참여할 경우 급여는 월 20만원이며, 시장형의 경우 수익금을 일정 배분해 지급받게 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하고, 노후생활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우암시니어클럽 강신옥 관장의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생활만족도'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교통안전공단 송봉근 교수의 '교통안전 교육', 음성군정신보건센
음성군은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모범납세직장 5개 법인과 개인 10명에게 성실납세자 인증서를 4일 수여했다.이들은 각 읍면장 추천을 받아 과거 5년 간 체납규모와 납세규모, 세목수, 납부실적, 기여도를 항목별로 평가해 군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모범납세 직장 법인은 금강공업(주), (주)농협목우촌 음성육가공공장, (주)하이텍팜, 비알코리아(주) 등이며, 개인은 음성읍 석효순, 금왕읍 박준규, 소이면 이상린·심관섭, 원남면 서금원, 맹동면 임흥식, 대소면 김영호, 생극면 한동수, 감곡면 신창섭·김종웅씨 등 모두 10명이 성실납세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는 법인은 3년간 세무조사 유예, 2년간 1회/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면제, 전국최초 음성군 자연휴양림 입장료와 시설사용료 면제혜택이 제공된다.성실납세자는 4일부터 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납세의무자의 자진납세의식 고취를 위해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지방세 모범납세직장과 성실납세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의 교육문화프로그램인 문해학교의 신입생 7명은 4일 무극초등학교(교장 이재섭) 부용관에서 무극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들과 함께 입학식을 실시했다.올해 10회째를 맞는 문해학교는 군민 만 60세(주민등록지 기준)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여러 사정을로 학업을 이루지 못했던 노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2009년부터 무극초등학교와 연계해 학기 중 입학식을 비롯해 운동회, 여름방학교실, 현장학습(소풍), 수료식과 졸업식 등을 함께 한다. 또, 노인들에게 한글수업뿐만 아니라 합창, 영어, 한자, 풍물, 서예, 사군자 등 다양한 수업과 함께 실질적인 학교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도내에서 구인·구직 활동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년도 3분기 경제활동참가율이 69.6%로 충북 62.7%보다 6.9% 높고, 고용률도 68.9%로 충북 61.4% 보다 7.5%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군은 새정부의 '국민행복시대' 핵심과제인 '일자리 늘(늘리고), 지(지키고), 오(올리는) 정책'에 맞춰 2013년도 지역일자리 창출 목표를 1천384개로 설정하고 이에 따른 일자리 목표 실행계획을 수립해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공시한다고 밝혔다.군은 공공·민간부문 지역일자리 창출, 취업지원서비스와 미스매치 해소, 직업훈련 추진, 일자리 인프라 구축, 지역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부문별 사업을 추진한다.군은 공공부문에 42억5천900만원을 투입해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 47개 분야에 1천47개의 일자리와 민간부문에 투자유치 및 대형 SOC사업을 통한 337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특히, 65세 이상 인구가 16.4%인 점을 감안해 12억1천600만원을 투입해 560개의 노인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군은 금왕읍사무소내 일자리창출센터, 여성새일본부 음성취업지원센터, 대한노인회 취업
음성군이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통한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 사업의 2013년도 신규 대상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희망키움통장은 일반 시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기초수급가구가 자립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가입가구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3년 이내 탈수급하는 경우 3인 가구 기준으로 정부와 민간이 함께 최대 5배를 적립해 2천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지원액은 주택 구입이나 임대, 본인·자녀의 교육, 창업 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는 신규가입 대상 가구를 대폭 늘려 25가구에 대한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가입대상은 최저생계비의 60% 이상의 근로 소득이 있는 가구이며, 가입을 희망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한편,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내일키움통장'에 가입할 수 있다.내일키움통장은 자활사업 참여자가 자산형성을 통해 자립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자활근로사업단의 수익금 등을 활용해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참여자에게는 내일키움장려금과 내일키움수익금을 지원해, 3년 이내 취·창업시 최대1천300만원의 지원이 가능
음성군이 음성지역에 소재한 14개 명산 등산로를 소개하는 등산안내 책자를 발간했다.군이 '음성 산행'이란 제목으로 펴낸 이 책자는 음성군 명산 등산로 14개소 소개, 문화유적, 관광명소, 축제한마당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져 있으며, 60쪽 분량 총 2천부가 제작됐다.특히, 이 책자는 명산 등산로 14개소에 대한 항공사진을 이용해 등산로를 표기해 누구나 쉽게 등산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교통, GPS포인트, 먹을거리와 숙박시설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음성군의 명산들이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아 이번에 제작된 책자는 음성을 널리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발간된 책자들은 읍면과 공공기관에 배부해 등산안내 홍보자료와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김상만 산림축산과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등산로 안내 책자를 발간하면서 많은 등산객들이 음성군의 명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군민의 교통편의 확충을 위해 낡고 오래된 공영버스 1대를 교체하고 28일 음성교통(주)과 위·수탁협약을 체결해 운행키로 했다.이번에 교체되는 공영버스는 2003년식으로 노후돼 군민들의 교통불편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5인승 1대를 새로 구입했다고 군은 밝혔다.군 관계자는 "음성군의 인구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버스노선의 신규 설치와 노선변경에 대한 요구도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7월께 16인승 미니버스 2대를 추가 구입해 오지마을 군민의 교통편익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현재 음성군은 공영버스 11대를 포함해 총 22대의 농어촌버스를 음성교통(주)와 위탁 운행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보건소는 오는 3월중 생극면 소재 현대병원과 치매검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치매검진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치매검진사업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치매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음성군 거주 만 60세이상 주민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검진은 2~3단계 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병원에서 실시되는 2·3단계 검진은 예산 소진시까지만 진행된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65세 이상 노인에게 약 5~10% 정도의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치매질환은 다양한 원인에 의한 뇌질환 증후군으로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이 가장 큰 증상이지만 그 외 말을 하거나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감각장애, 판단장애, 언어장애, 성격변화 등으로 인해 혼자서는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게 만드는 질환이다.보건소 관계자는 "만 60세 이상은 물론 50세 이상 주민들께서도 가까운 보건기관을 방문해 치매 예방을 위한 선별검사를 매년 1회 이상 꼭 받아보시기 바란다"며, "아울러 치매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를 받으시는 분 중에서 소득기준이 충족되시는 분께는 치매치료관리비지원을 해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 용산산단이 결국 백지화로 가닥이 잡혔다. 지난 28일 음성읍사무소에서 열린 여론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지구지정이 해제 되더라도 음성읍민이 바라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입주희망기업체가 나타날때까지 기다리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기 때문이다.민영에서 공영으로, 다시 민영으로 용산산단 개발방식이 바뀌면서 주민들의 군에 대한 신뢰가 추락했고, 더욱이 이날 사업설명에 나선 담당 부서장에게 용산산단에서 손을 떼라며 군에 부서장을 바꿔달라는 요구까지 터져나와 주민의 불신이 극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실상 용산산단 지구지정 만기일인 지난 28일, 음성군은 공영개발과 민영개발에 대한 여론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여전히 높은 관심을 보였지만 주민들의 반응은 냉담했다.한동완 용산산단 추진위원장은 "군은 용산산단에 대해 모든 업무를 지금 당장 정지해 줄 것을 바란다"며 "음성읍 주민들이 바라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입주희망업체가 있을 때, 그 때 산업단지를 추진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최관식 전 군의원은 "산단을 추진하는 목적이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것인데 산단 조성 이후 지역경제와 고용창출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