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임산부와 예비엄마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행복한 임신· 출산교실이 인기를 얻고 있다.보건소는 출산준비 전문강사를 초빙해 임신, 출산, 모유 수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임산부 요가와 태교를 위한 아기용품 만들기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임신·출산을 위해 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행복한 임신·출산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임신부와 예비엄마는 오는 20일까지 보건소 건강증진팀(871-2444)으로 신청하면 된다.한편, 군 보건소는 임산부 등록자 철분·엽산제 무료 지원, 소득기준에 따른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식품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펼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최근 건물번호판 훼손 증가로 인해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건물번호판 일제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일제조사는 각 읍면별 마을담당 공무원과 이장의 협조로 진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4년부터는 건물번호판이 원인자 부담으로 시행됨에 따라 건물주인의 세심한 건물번호판 관리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2013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1만9천271건에 5억4천8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부과된 환경개선부담금은 자동차 1만8천99건/4억5천982만원, 시설물 1천172건/8천818만원으로 원인자부담원칙에 따라 유통·소비 용도로 사용되는 건물의 각층 바닥면적 합계가 160㎡ 이상인 시설물과 경유 자동차를 대상으로 부과됐다.부과금액의 산정기준은 시설물의 경우 부과기간 동안 사용된 용수와 연료 사용량을 기준으로 연료의 종류와 시설물의 용도, 면적에 따라 산정되며 자동차의 경우 배기량과 차령에 따라 산정된다.부과기간은 2012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후불제인 특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건물 또는 자동차의 매매(또는 폐차) 이후 소유기간별 일할 계산돼 각각 개별 고지처리 된다.납부기한은 오는 15일부터 4월 1일까지이며 가까운 은행, 농협, 우체국에 고지서로 납부하거나 금융결제원 인터넷 지로사이트(www.giro.or.kr)에서 평일 9시부터 10시까지 납부가 가능함은 물론 가상계좌를 이용한 납부도 가능하다.군 관계자는 "납기가 지나면 부과금액의 5%의 가산금이 추가되므로 가급적 자동납부를 신청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
음성군이 1월부터 2월말까지 2개월간 2012 회계연도 폐쇄 대비 체납액 일제 집중 정리기간을 운영해 30억원의 체납액을 정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2월 지방세 체납액 89억에서 59억원(결산기준)으로 대폭 줄인 것이다.군은 일시적 자금압박에 따른 단순 체납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상담과 납부독려를 하고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부동산 공매, 금융자산 압류, 급여 압류, 관허사업제한 등의 강력한 행정제재를 가하는 등 체납세금 징수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쳐왔다.특히, 이 기간 중 고액·상습 체납 전담팀을 꾸려 관내·외 체납자 주소지를 방문, 탐문 조사를 실시해 조세 저항에도 불구하고 은닉재산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집행했다.급증하는 자동차세 체납을 근절하기 위해 번호판 자동인식시스템을 탑재한 차량과 PDA 등 최첨단 장비의 활용으로 본청, 읍·면 합동 번호판 영치반을 상시 운영해 번호판을 영치하고 대포차량에 대해서는 즉시 견인조치와 인터넷 공매를 실시했다.군 관계자는 "이번에 징수된 체납세금으로 2013 재정 균형집행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
음성군이 음성-괴산간 37번 도로 건설공사를 추진하기에 앞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를 14일 원남면사무소에서 가졌다.이날 설명회에는 원남면 각 기관단체장과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공람과 개설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으로 진행됐다.군은 이번 도로 개설사업으로 도로의 선형불량과 차로폭 협소에 따른 원활한 교통 소통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지역개발 촉진·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괴산 37번 도로 개설은 사업비 933억원을 투입해 총 연장 9.7km(신설 3.2km·확장 6.5km)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착공은 내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도로개설사업 시행에 앞서 해당 지역 지역주민들에게 충분한 사전 설명을 통해 문제점을 사전에 도출해 보다 체계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농업대학 개강식이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확립과 경영, 마케팅 능력향상을 목표로 운영하는 음성농업대학 수강농업인은 55명이 참여했다.음성농업대학은 복숭아 과정 26명, 친환경농업 과정 29명을 선발했으며 복숭아 과정은 총 25회 106시간, 친환경농업 과정은 총 24회 111시간을 1년 과정으로 교육한다.복숭아 과정은 품종과 생태, 생리장해와 병해충 방제기술, 실습과정인 현장진단 등 준비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복숭아 재배에 필요한 전 과정을 교육받게 되며, 친환경농업과정은 친환경토양 만들기, 친환경농자재 활용, 유기농 잡초관리 등을 내용으로 알차게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전문과정 과목 외 농업인 건강관리, 생활법률,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교과로 편성해 운영할 방침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음성농업대학은 농업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스스로 연구ㆍ개발할 수 있는 농업인 육성과 미래농업을 대비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육성에 교육방침을 두고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지정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3개소 중 하나인 음성군노인복지관이 14일 음성노인복지관 강당에서 기관단체장, 일자리참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열었다.올해 복지관은 5억여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8개의 사업단을 꾸려 모두 247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했다.이 사업은 일을 통한 소득 지원, 적극적 사회참여와 건강증진 등으로 노인문제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되며, 일자리 참여 노인에게는 9개월 동안 월 20만원의 급여가 제공된다.또한 건강도우미 파견사업, 사서도우미 파견사업, 아이랑강사 파견사업, 눈고을강사 파견사업, 노인요양사 파견사업, 은빛보듬이 파견사업등 8개 사업이 진행된다.특히 '은빛보듬이' 사업단을 새롭게 만들어 17명의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보호가 필요한 노인들이 정기적으로 이용·생활하고 있는 시설에 찾아가 정서, 가사와 기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형 사업을 보다 내실있게 이끌어 갈 계획이다.이날 이필용 군수는 "일자리를 통해 사회참여를 원하시는 어르신들의 증가로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확대가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기"라며, "사업 추진에 보다 내실을 기하고 건강한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음성군 맹동면에 살고 있는 지적장애 1급의 장애를 안고 현재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이경철 어린이(12)에게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이 재단은 이경철 어린이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된 치료와 수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여러 방면으로 모색하던 중 방송 출연을 통해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 1월 19일 KBS 방송국 '사랑의 리퀘스트' 프로그램에 이경철 어린이의 안타까운 사정이 방영되자 이를 본 많은 시청자께서 사랑을 담은 성금을 보내줘 후원금 2천만원이 모금됐다. 이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4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2천만원의 후원금을 이경철 어린이에게 전달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후원금으로 이경철 어린이가 빨리 병이 치유돼길 바라며, 따뜻한 국민의 마음이 꺼져가는 한 가정에 희망의 불씨가 되었다"며, "저희 관내 어린이를 위해 후원해주신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관계자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경철 어린이는 지적장애 3급인 어머니, 지적장애 1급인 누나 2명, 아버지와 어렵게 생활하고 있어 주위를 더 안타깝게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
음성군이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열리는 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체전에는 도내 12개 시·군 25개 종목(시범종목 1개 포함)에 역대 최대 규모인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인라인 롤러가 시범종목으로 치러지고 육상·축구·씨름·태권도 등 4개 종목은 일반부와 함께 학생부 경기가 별도로 치러진다.공개행사도 지난주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대행사 선정을 마쳤으며 지역 주민들이 퍼포먼스를 펼치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화합체전으로 승화 시킨다는 방침이다.군은 이번 도민체전을 앞두고 30억여 원을 투입해 종합운동장 본부석 및 관람석 보수, 성화탑 교체, 궁도장 보수 등 경기장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손님을 맞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교통안내, 환경정화, 주차관리 등을 지원할 자원봉사자 300여 명을 모집해 5월 발대식을 열어 사전 교육과 연습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군은 불법광고물 정비, 도로 보수, 안내표지판 정비 등 시가지 환경개선은 물론 시군 선수단이 편안하게 체류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과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청결유지와 친절교육을 실시할 것으로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