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시니어클럽이 식당과 건강원을 오픈했다.음성시니어클럽 사업단의 하나인 '엄마손밥상'은 어르신 5명이 곤드레밥, 순두부, 청국장, 삼계탕 등 6개의 주메뉴로 단체예식도 가능하며 주말 나들이시 김밥 등 맞춤형 메뉴 배달도 가능하다.식당 바로 옆에 위치한 '은빛건강원'에서도 어르신 5명이 근무하면서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한 양파즙, 호박즙, 칡즙 등의 건강즙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사업 수익금 전액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지원돼 어르신들의 경제적·사회적 활동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사용된다.군이 지정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3개소 중 하나로서 첫발을 내딘 음성시니어클럽은 앞으로 8개 사업단을 꾸려 89명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유기향 시니어클럽 관장은 "앞으로 시니어클럽은 다모아 만물상 등 시장형 사업추진을 통해 건강한 먹을거리를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며, "특히 은빛 시니어서비스 등 인력파견형 일자리를 통해 노인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기업체나 기관에 인력뱅크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영수)이 복지관 3층 미술치료실에서 부모역량강화와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한다.이 프로그램은 오는 4월 9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부모역할훈련(PET), 성격유형검사(MBTI)를 배우고 실습하며 자녀와 대화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 자녀양육에 대한 관심이 있거나 자녀와의 즐거운 대화 요령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청방법은 방문, 전화, 이메일 신청 가능하며 오는 29일까지 3명 선착순 마감이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지난 25일부터 5월 10일까지 47일간 상반기 우수시책 벤치마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우수시책 벤치마킹 탐방단 운영은 2010년부터 올해로 4년째 이어오고 있다.지난해 12월에는 2010 ~ 2012년 3년 동안의 발굴한 우수시책 책자를 발간해 직원들 업무 연찬으로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이번 2013년 상반기 우수시책 벤치마킹 탐방단은 모두 26개 탐방단 75명이 구성돼 전국 우수자치단체와 기업을 방문해 우수시책을 발굴에 나선다.벤치마킹 탐방내용을 살펴보면, 재무과의 스마트폰을 활용한 자동차 번호판 영치, 환경위생과의 안쓰고 버려지는 유모차 어르신 보행보조기 활용, 건설교통과의 말하는 횡단보도, 금왕읍의 폐기물 스티커 인터넷 발행, 음성읍의 사망신고와 조상땅 찾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 등 다양하고 우수한 시책으로 편성됐다.지난해 선정된 우수시책 적용사례로는 재무과 '스마트폰 페이 납부시스템 구축', 종합민원과 '도로명주소 전자도면 구축', 농정과 '농촌체험마을 조성' 등이 있다.군 관계자는 "지난해 발굴한 우수시책을 군정에 곧바로 접목·운영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우수시책 벤치마킹 탐방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선진 우수사례를 군정에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임광혁)은 26일 남신초등학교 강당에서 2013학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기용 충청북도교육감과 장병학 교육의원을 비롯한 관내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 교장 및 학부모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 임광혁 교육장은 2012년 업무 추진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돌아보고, 2013년 중점추진과제 및 세 가지 특색사업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음성교육의 세 가지 특색사업인, '기본이 바로 선 명품일류 음성인 육성'을 통해 인성교육을, '반기문 따라잡기 글로벌 인재 육성'을 통해 창의성교육을, '매력있는 음성교육 多 행복한 학교'를 통해 어울림교육에 역점을 두고 시행할 것을 다짐했다.또, 임 교육장은 무엇보다도 일선학교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줄이고자, 업무경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를 위해 지난 3월 1일 교육장 취임과 함께 관내 학교를 방문하면서 애로사항을 수렴한 바 있다고 전했다.이날 이기용 도교육감은 "교육청이 심혈을 기울여 노력해 온 기초학력 신장에 힘을 모아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작년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음성지역 기초학력 미달율이 초등학교 6학년이 0.1 %, 중학교 3학년 0.
음성군은 작년말로 자동 소멸된 유상거래 주택에 대한 취득세 추가감면 연장법안 '지방세 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지난 22일 국회를 통과되면서 2013년 1월 1일부터 소급적용하게 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현재 고급주택이 아닌 유상거래 취득의 경우 50% 감면혜택이 있어 세율이 2%로 적용되고 여기에 추가적으로 감면해 주는 법이다.주택분 취득세 추가감면은 지난해 12월말까지 시행되다 법률 시한이 만료돼 소멸됐다가 이번에 다시 2013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 시행으로 법안이 통과돼 부활한 것이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 1월 1일부터 3월 22일까지 주택 취득세 감면 대상자 206명이 납부한 1억100만원에 대해 소급 감면을 결정하고 환급(이자포함) 신청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며, 신청 즉시 개별 은행계좌로 환급을 받게 된다.군 관계자는 "주택가격, 면적에 따라 적용되는 세율이 다르며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므로 절세혜택을 유의해 주택을 취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군 직원이 전화를 걸면 수신자 스마트폰 대기화면에 군 주요행사 홍보 영상물이 보이는 '모바일 홍보영상 서비스'를 실시해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군이 올해 특수시책으로 운영중인 이 서비스 사업은 지난해 발굴해 지난 2월초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개시됐다.이 서비스는 주요 행사별 개최 한달 전 1개월 동안 홍보 영상물이 제공되며, 행사 이미지 컷 3장이 약 15초 동안 수신자 스마트폰 대기화면에 나타난다.오는 4월 28일 군에서 개최되는 7회 반기문 마라톤대회을 비롯해 14회 음성품바축제(5월 23일 ~ 26일, 4일간), 32회 설성문화축제와 18회 음성청결고추축제(9월 예정)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군 주요행사의 홍보 영상물이 제공돼 자동홍보 효과는 물론 군의 특색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군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군 주요 행사의 자동 홍보 및 명품 음성 이미지 부각 효과는 물론 군정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개척하고 홍보의 다양성과 독자적 채널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수신자 휴대폰 기종에 따른 통신사별 스마트폰 어플(APP)이 설치돼야 재생되는 등 홍
음성군이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 등록 권장을 당부하고 나섰다.기존 인감증명제도는 주소지 관할 증명 기관을 방문해 인감도장 등록·변경 절차, 인감도장 관리 문제 등 민원인에게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그에 반해 새로 도입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사전신고 절차 없이 필요할 때 본인이 발급기관을 방문해 간단한 서명만으로 발급 받을 수 있어 편리한 제도이다.군은 홈페이지, 음성소식지 등 지역 홍보매체를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함은 물론 각 읍면 이장회의와 관련기관 등에도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적극 활용 하도록 홍보에 힘쓰고 있다.군 관계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가 시행되도 인감증명제도가 없어지는 것이아니라 병행해 운영된다"며, "인감증명서 발급 받을때 보다 편리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많이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장관급) 임명에 이어 이경재 전 국회의원이 방송통신위원장(장관급) 후보자에 오르면서 음성군 출신의 주요 인사가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청문회라는 검증을 남겨둔 이경재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작은아버지 댁인 음성군에 내려와 생업과 병행하며 어렵게 수봉초등학교와 음성중학교를 졸업했다.수봉초등학교 41회 졸업생인 이 방통위원장은 학생회장을 역임하는 등 초등학교 시절 내내 모범적이며 리더십 강한 학생으로 전해지고 있다.또 음성중학교 7회 졸업생으로서 학창시절 동안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누구보다 학구열이 뜨거웠으며, 한 번도 1등을 놓치지 않는 모범 학생으로 알려졌다.이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맹동 쓰레기 매립장, 사이클 경기장 증설 등 음성군 주요 현안사업의 예산 집행을 앞당기는 역할을 하기도 했으며, 2011년 수봉초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자랑스런 수봉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또한, 미래를 책임질 자라나는 음성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명사 초청 강연회'를 열어 어려운 유년시절의 일화를 소개하며 어렴움 없이 자라고 있는 후배들에게 현재의 삶에 대한 감사를 느끼게 했다. 또 집안 형편으로 중학교를 마
음성군이 오는 4월중 고창기 경제과장을 주축으로 물가안정과 현장 모니터링을 위한 물가현장 방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이번 물가현장 방문은 착한 가격업소 등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의 대표자를 격려하고, 가격동결을 유지해 줄 것을 협조하는 한편, 주요 서민생활물가 23개 품목에 대한 가격 점검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아케이드 보수 등 현재 추진중에 있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장 점검과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위한 건의사항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정부의 2%대 물가안정 기조 노력을 설명하고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며,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생활물가를 집중 관리하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지역물가안정 대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가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에 올해 3억4천만원을 투입해 최고품질의 햇사레 복숭아 생산단지를 육성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해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최고품질 복숭아 생산단지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시군 여건에 맞는 주도품목(복숭아)에 기술ㆍ교육ㆍ예산을 집중 지원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복숭아 3개 생산단지와 128.5ha의 면적에 특성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 사업을 통해 복숭아 재배면적이 현재 76.1ha(탑프루트 시범단지)에서 204.6ha로 면적이 확대된다.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는 3개 생산단지 회원 130명을 대상으로 최고품질 복숭아 재배기술과 수형개선을 위한 유인대와 교미교란제 설치, 적뢰요령 현장교육을 실시했고 향후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군 관계자는 "수형개선, 친환경 병해충방제, 토양환경개선 등을 위해 재배기술교육과 현장컨설팅을 전개해 최고품질 과실기준의 복숭아 수확량을 30%이상 생산할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