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지원청, 201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인성·창의·어울림교육 등 3가지 특색사업 역점키로

음성 남신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장 및 학부모 300명이 참석해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듣고 있다.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임광혁)은 26일 남신초등학교 강당에서 2013학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기용 충청북도교육감과 장병학 교육의원을 비롯한 관내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 교장 및 학부모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 임광혁 교육장은 2012년 업무 추진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돌아보고, 2013년 중점추진과제 및 세 가지 특색사업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음성교육의 세 가지 특색사업인, '기본이 바로 선 명품일류 음성인 육성'을 통해 인성교육을, '반기문 따라잡기 글로벌 인재 육성'을 통해 창의성교육을, '매력있는 음성교육 多 행복한 학교'를 통해 어울림교육에 역점을 두고 시행할 것을 다짐했다.

또, 임 교육장은 무엇보다도 일선학교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줄이고자, 업무경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를 위해 지난 3월 1일 교육장 취임과 함께 관내 학교를 방문하면서 애로사항을 수렴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날 이기용 도교육감은 "교육청이 심혈을 기울여 노력해 온 기초학력 신장에 힘을 모아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작년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음성지역 기초학력 미달율이 초등학교 6학년이 0.1 %, 중학교 3학년 0.16%였고 보통학력도 타시도에비해 현저하게 올랐다"고 밝혔다. 또, 이 교육감은 "특히, 감곡중학교가 전국 향상도 50대 학교에 선정됐고, 생극중학교도 기초학력 미달율 제로를 달성했다"며 "각 학교의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충북도교육청이 기초학력 미달자 전국 최저, 보통학력 이상자 전국 최고의 비율을 나타냈다"고 학교 관계자의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