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률 민주통합당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지역위원장이 변재일·노영민 국회의원과 함께 충북도당 위원장 경선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28일 김 위원장은 "주변에서 당의 혁신과 변화를 누가 이끌어야 하는지에 걱정의 목소리가 많다"며 "중앙당 계보정치에서 벗어나 당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달라는 주문이 있어 도당 위원장 출마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전 의원은 29일 오후 3시 음성군 새마을회관에서 열리는 중부4군 대의원대회에서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내년 6월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할 도당 위원장을 놓고 노영민(청주 흥덕을),변재일(청원) 국회의원이 이미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김 전 의원까지 가세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선이 예상되고 있다.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도당 위원장 선출 공고를 한 뒤 같은 달 22일 오후 2시 청주 명암타워에서 도당 대의원대회를 열어 차기 도당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김 전 의원은 재선(17·18대) 의원 출신으로 2009년 9월 의원직을 잃었다가 지난 1월29일 대통령 특별사면복권으로 피선거권을 얻은 데 이어 최근 지역위원장으로 정계에 복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구은수 충북지방경찰청장은 지난 27일 음성경찰서를 방문해 농기계를 상습적으로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한 유공자 수사과 박노희 순경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박 순경은 지난 3월 3일 새벽 1시께 감곡면 주천리 A씨의 과수원 콘테이너 창고의 창문을 열고 침입해 모터분무기 1대, 예초기 1대, 아나방 2개 등을 훔치는 등 같은달 3차례에 걸쳐서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대를 이용해 방범시설이 허술한 농기계 보관창고를 칩입하여 농기계를 절취한 사건을 접수했다.이후 음성경찰서 강력수사팀은 피해 현장 주변을 탐문수사 하면서 절도사건이 발생한 시간대의 모든 통행차량과 차량 소유주를 확인하는 등 집중 수사를 펼쳐 지난 25일 고물상을 운영하는 것처럼 위장한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하고, 여죄 조사중이다. 이날 구은수 청장은 " 끈질긴 수사로 농기계 절도범을 검거한 것에 대해 치하했으며,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강·절도 등 민생침해사범을 반드시 검거해 평온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군민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상반기 공모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공모내용은 △우리 지역의 인구증가 정책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 방안 △일자리 창출 및 공용안전 방안 △군민편익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공정사회 구현방안 등이다.다만, 단순한 건의나 불만 등의 민원과 이미 시행되고 있는 사항, 비현실적인 내용, 일반적인 사회통념상 불가능하다고 판단되거나 군의 행정사무가 아닌 사항 등은 공모에서 제외된다.응모 방법은 군 홈페이지(http://www.es21.go.kr) 참여마당(군민제안) 코너를 이용하거나 우편(음성읍 중앙로 173, 음성군청 기획감사실 기획팀),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제안은 관련부서에서 6월중 실현가능성 여부를 검토하고 실시 가능한 제안은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군은 심사에 의한 우수제안자에게 금상 100만원, 은상 8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노력상 10만원을 지급하고, 등급 이하로 채택된 제안은 부상금 5만원을, 또한 제안 참여자는 1만원 이하의 기념품을 증정함으로써 공모제안의 참여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또한,「음성군 제안제도
"가정해체 등으로 인해 사회가 다분화되면서 지역사회에서 소외당하고 있는 비행 청소년과 불우 청소년, 학업중단 청소년들에게 우애와 봉사정신으로 희망과 꿈을 가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사)한국BBS충북연맹 음성군지회 27대 회장에 취임한 신연식(47·사진) 회장이 당찬 각오를 밝혔다.28일 음성읍 소재 영빈관에서 사)한국BBS충북연맹 음성군지회 27대 회장 이취임식이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 BBS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신 회장은 취임사에서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마음의 벗이 되어 함께 웃으며 밝은 길을 택할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은 물론 명랑한 사회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우리고장의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중등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한 신 회장은 음성군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 음성군 바둑연합회 사무국장, 음성사랑 나눔공동체 전무이사, 대명적십자 봉사회 재무, 해밀포럼 부회장 등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임무를 맡고 있다.또한, 한국BBS 중앙연맹 총재로부터 공로장, 행정자치부 SBS 농협에서 공동 주관한 민원봉사 대상 본
음성군이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를 '2013년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 현장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부동산, 차량 압류, 직장조회를 통한 급여압류, 예금, 보험금 등 금융재산 압류와 출국금지, 관허 사업제한, 명단공개, 신용정보등록 등 행정처분을 실시한다.특히, 이 기간중 고액·상습체납자 전담팀을 구성해 관내·외 체납자 주소지를 방문·탐문조사를 실시해 은닉재산의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함으로써 납세능력이 있으면서도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들에게 경종을 울린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군은 전체 체납액의 30%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번호판 자동 인식시스템을 탑재한 차량과 PDA를 활용해 본청·읍·면 합동 번호판 영치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또, 주·야간을 불문해 번호판을 영치하고 대포차량에 대해서는 즉시 견인조치와 인터넷 공매를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체납고지서를 일괄 발송해 자진납부의 기회를 제공하고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일시적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유도와 체납처분 유예, 행정제재 유보 등의 조치로 배려할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항공관광과는 본교 지덕관내 항공서비스 교육을 위한 항공실무 실습실을 준공, 본격적인 실무실습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항공실무실습실 준공식은 류정윤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대학 관계자, 재학생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개최됐다.실무실습실의 규모는 비즈니스 좌석 12석, 이코노미 좌석 42석으로 실제 비행기의 좌석, 짐칸과 통로, 등 에어버스 A320 항공기 내부와 동일하게 조성했으며, 항공기의 동체를 그대로 재현했다.또한, 항공기의 기내 및 지상 서비스를 위해 항공실습실 안에 식음료실습실과 메이크업실습실도 함께 조성했다.이날 류정윤 총장은 축사에서"항공실습실이 항공관광과 학생들의 승무원 실무 능력 향상과 우수한 전문 서비스 양성에 도움이 되어 강동대의 이름을 빛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항공관광과 함영덕 학과장은"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학생·교수·직원들의 도움으로 최고수준의 항공 실습실을 조성하게 되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질 높은 교육을 통해 우수한 승무원을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는 26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지도교사, 명예경찰소년단 등 4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가졌다.발대식에 앞서 단원들은 명예경찰의 임무와 골든벨 방식의 퀴즈를 통해 성폭력·학교폭력예방 및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했다.명예경찰소년단은 앞으로 학교 내 학교폭력예방활동과 등하교 시 교통안전 및 기초질서 지키기 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윤중섭 서장은 "명예경찰소년단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교내에서 어려운 친구를 도와주며 경찰과 학생의 참 된 연결통로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는 지난 25일 고물상을 운영하는 것처럼 위장해 심야시간대 차량으로 농촌지역을 돌며 농기계 보관창고에서 농기계를 상습적으로 절취한 피의자 A씨(57 경기 여주시 여주군 거주)를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전과 15범으로 방범시설이 허술한 농기계 보관창고의 농기계를 범행의 대상으로 삼고 인적이 드문 새벽 1시부터 4시 사이의 취약시간대를 이용해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3월 3일 새벽 1시께 감곡면 주천리 B씨의 과수원 콘테이너 창고의 창문을 열고 침입해 모터분무기 1대, 예초기 1대, 아나방 2개 등을 훔치고 다시 이달 18일 새벽 4시께 감곡면 오향리 C씨의 농기계 보관 창고의 문을 공구로 손괴하고 들어가 소독기세트 1대, 수중모터 1대 등을 훔쳐 달아났다.또 이달 19일 새벽 1시께는 감곡면 주천리 D씨의 과수원 자재창고에 쇠사슬로 시정되어 있는 문을 공구로 절단하고 침입해 모터 1대, 예초기 1대를 훔치는 등 약 450만원 상당의 농기계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음성경찰서 강력수사팀은 피해 현장 주변을 탐문수사 하면서 절도사건이 발생한 시간대의 모든 통행차량과 차량 소유주를 확인하는 등 집중 수사를 펼쳐 용의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