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재양성재단에서 선발된 음성군 장학생 30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26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됐다.이번에 선발된 음성군 성적 장학생은 모두 30명으로 중학생 7명, 고등학생 10명, 대학생 13명이며 각각 30만원, 90만원, 2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충북인재양성재단은 상·하반기 연 2회로 나눠 상반기에는 성적 장학생, 하반기에는 성적 장학생과 함께 곰두리 장학생(장애학생), 특별 장학생(특기생)을 각각 선발한다.한편, 충북인재양성재단은 지난 2008년 도, 시·군 출연금과 도민기탁금으로 설립돼 상·하반기 장학생선발, 충북인재 리더십캠프, 충북인재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수포로 돌아갈 뻔했던 국민여가 오토캠핑장 조성사업을 다시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은 생극면 차곡리 수레의 산 자연휴양림 일원에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국민여가 오토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었다.하지만 동부건설의 1조원 웰빙타운 조성예정지와 일부 중복된다는 이유로 올해 본예산에 반영이 안돼 국비 5억원을 전액 반납해야 할 상황에 놓여 있었다.이에 군은 동부건설의 웰빙타운 건설사업과 중복되지 않고 많은 군민이 이용할수 있는 다목적 광장을 조성하는 조건으로 올해 1회 추경에서 10억원의 예산이 승인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은 20억원(국비 10억원·군비 10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생극면 차곡리 산 49번지 일원 부지면적 3만1천339㎡(약 9천평)의 군유림에 국민여가 오토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군은 예산편성이 다소 늦어짐에 따라 당초 사업추진 계획에 변경이 불가피해져 가급적 조속한 시일내 기본계획을 작성해 주민 설명회를 갖고 충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업승인을 받아 오는 7월 ~ 8월경 착공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수레의 산 자연휴양림과 청소년 수련원을 연계한 자연 친화적인 오토캠핑장을 조성해 저렴하고 가족중심
음성군이 지난해 지방세수 목표대비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 3월 2012회계년도 지방세입 결산결과 지방세 징수실적이 1천251억6천600만원(도세 614억1천100만원·군세 637억5천500만원)으로 나타났다.군은 당초 목표액 1천78억2천100만원(도세 501억5천300만원, 군세 576억 6천700만원) 대비 116%를 초과 달성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결산결과 징수실적 1천108억2천200만원 보다 143억원(113%)이 증가한 것이다.군은 지난해 공매처분, 신용카드 매출채권압류, 예금압류,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 등을 통해 체납세금 80억원을 징수하고 법인 세무조사를 통해 16억 6천여만원의 탈루·은닉 세원을 발굴했다.군은 지난 2009년 충북 중부권 최초 실시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시스템과 지난 1월 휴대폰 세금 납부시스템(스마트페이) 도입, 2012 알기쉬운 지방세 안내 책자 발간 등 성실납세 풍토 조성과 군민의 지방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앞장서 왔다.한편, 지난 3월 '제4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납세자 15명(법인 5개 업체·개인 10명)을 선정해 성실납세 인증서 수여와 모범납세직장 현판식을 가져 모범납세자에게
음성군은 지방세를 3회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30만원이상인 체납자에 대해 이번달 말까지 미수납액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관허사업에 대한 인허가를 취소하거나 제한 하는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취하기로 했다.이는 지난 4월 1일부터 지방세 체납자의 관허사업 제한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기존 100만원이상 체납자에게 적용되던 관허사업제한 규정이 30만원 이상 체납자로 제한범위가 확대되면서 30만원 이상 체납자가 영위하는 관허사업에 대해 인허가의 취소·제한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군은 지난 3월 133명(4억8천100만원)에 대해 1차 관허사업 제한예고서를 발송해 48명으로부터 4천7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으며, 허가취소 등이 생계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4월말까지 2차 자진납부 기회를 추가로 부여한 후, 이후 최종 미납자는 5월 중 인허가 기관에 영업정지 및 허가취소를 요구할 계획이다. 다만 일시 납부가 곤란한 생계형 단순 체납자가 매월 분납할 경우에는 관허사업제한을 보류해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기로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현대중공업 음성공장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중인 저소득가정 지원사업의 대상자 김 할머니(78 생극면)가 음성군 희망복지지원단에 편지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 할머니는 재가노인지원 대상자로 가정봉사원으로부터 한글을 배워 그동안 하고 싶었던 감사의 편지를 쓰게 됐다. 김 할머니는 홀로 손녀·손자를 돌보며 어렵게 생활하던 중 현대중공업 음성공으로부터 매월 10만원씩 지원을 받아 왔다.김 할머니는 "어려서 학교를 다니지 못해 글을 몰랐다"며, "가정봉사원 선생님이 글을 가르쳐줘 현대중공업에 고맙다는 인사를 하게 됐다"며 편지를 희망복지지원단에 전달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4일 할머니의 감사 편지를 현대중공업 음성공장 박상엽 부장에게 직접 전달됐다.박 부장은 "많은 금액이 아닌데도 이렇게 편지까지 써주시니 오히려 더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음성 지역의 복지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현대중공업 음성공장은 사회공헌기금으로 4천800만원을 기탁해 저소득가정, 경로당, 무료급식소,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5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올해 첫 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민간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은 지난해 7월 지역발전 현안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구성됐다.정책자문단은 이날 회의에서 군정의 주민참여 극대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음성군이 올해를 주민참여 원년의 해로 정한 만큼 민주적이고 효율적이며 실질적인 주민참여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자문을 하는 등 음성군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허환 정책자문단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는 기획, 교육, 복지, 문화, 체육분야의 기획행정 분과위원회 9명과 환경, 공업, 교통, 지역개발분야의 산업정책분과위원회 9명 등 모두 18명의 민간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허환 단장은 "주민참여는 지방자치행정의 주민의사가 반영되는 중요한 통로이며, 주민의 군정에 대한 자율적인 참여가 증대될 때 비로소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자치가 정착된다"며,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가진 음성군은 2천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어 무엇보다도 기업체의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최근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원남면 하노리 부근에 조성된 오리축사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25일 밝혔다.군은 이번 오리축사 건축신고와 관련해 관계 법령규정을 면밀히 검토해 적법한 절차로 행정을 처리했다는 입장이다.지난 2011년 10월 4일 원남면 하노리 일원에 부지면적 7천877㎡, 총 연면적 4천298㎡ 규모의 오리사 11개동에 대한 건축신고가 군에 접수됐다.그 당시 접수된 건축신고는 가축사육 제한지역 지형도면 고시(고시일 2012년 1월 3일) 이전에 접수된 것으로 '가축사육 제한지역에 관한 조례' 및 기타 환경관련 법령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오리축사 입지를 제한할 수 있는 법적제한 근거가 없었다고 군은 밝혔다.또한, 원남면 하노리 일대는 농림지역·농업진흥구역(절대농지)으로서 축사(오리사)는 농지이용행위로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농지법에 의한 행위제한 관련법 규정이 없어 군은 지난 2011년 10월 19일자로 건축신고를 수리했다.건축법 제11조(건축신고) 및 동법시행령 제11조 제2항 제5호의 규정에 의하면 농업이나 수산업을 경영하기 위해 읍·면지역에서 건축하는 동당 연면적 400㎡ 이하의 축사는 건축신고 대상이다. 하지
음성군 금왕읍 유촌리 일원에 추진되는 유촌산업단지 입주업체 투자 협약식이 24일 충북도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이필용 음성군수, 이광진 도의원, 이우종 경제통상국장, (주)한국기능공사 김성국 대표 등 11개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군에 따르면 투자규모는 1천194억원이고 고용인원은 1천732명이다. 군은 이번 협약체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음성군과 손을 잡은 (주)한국기능공사(대표 김성국) 등 11개사는 자동차부품 제조 관련업체로 경기도 평택시, 안산시, 인천광역시, 충남 천안시 등에서 군으로 2016년까지 이전하게 된다.금왕읍에 위치한 유촌산업단지의 조성면적은 48만7천452㎡(약 15만평)이고 사업비는 800억 규모로 오는 5월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준공될 계획이다.이로써 민선5기 음성군 투자협약 현황은 총 22개사 투자규모 1조 4천62억원, 고용인원 4천93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홍임표(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주무관) 모친상= 발인 26일(금) 빈소 청주시 흥덕구 사동1동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음성 용산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음성지역 주민대표자들의 건의서 접수로 새국면을 맞게 됐다.지난 17일 음성읍 이장협의회, 지역개발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상인회, 체육회가 연명으로 '용산산단 개발사업과 관련한 협조요청'이라는 제목의 건의서를 접수했다.건의서에서 주민대표자들은 산업단지를 82만5천㎡(25만평 규모) 이상으로 개발하되, 용산추진위와 협의해 민원의 소지를 없애달라고 요청했다.이에 군은 대책회의를 갖고 음성읍 주민들의 정식 의견으로 받아들여 △주민여론조사 백지화 △공영개발 포기로 방향을 틀어 82만5천㎡ 이상으로 새롭게 민영개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 같은 방침을 군 산업개발과는 지난 23일 열린 음성군의회 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보고했다. 이에 대해 군 의회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고 다만, 김순옥 의원은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이 의지를 갖고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이에 따라 군은 공영개발 추진을 위해 편성됐던 지방채 예산 80억원과 주민여론조사 예산 1천200만원을 자체 삭감해 주민여론조사 및 공영개발을 백지화하게 됐다. 앞으로 군은 해당 부지 토지주들의 민원을 최소화하는 해법을 찾아 82만5㎡ 규모의 민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게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