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음성장학회(이사장 이필용 군수) UN방문단이 반기문 UN사무총장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미국을 향해 떠난다고 밝혔다.이는 관내 학생들의 글로벌 인재 육성과 제2의 반기문 UN사무총장 배출을 위한 것으로, 이사장 이필용 군수를 비롯해 관내 초등·중학생 10명과 대학생 3명, 음성교육지원청 인솔 장학사 1명, 군청 관계자 2명 등으로 방문단이 구성됐다.이번 방문단은 뉴욕 UN본부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8일에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을 만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이날 학생들은 우리 나라를 빛내고 세계평화를 위해 항상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반기문 UN사무총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할 계획이다. 이어 워싱턴으로 발걸음을 옮겨 백악관, 국회의사당 등을 견학한 뒤 오는 11일 귀국할 예정이다.이번 방문은 지난 2011년 반기문 UN사무총장이 고향 음성을 방문했을 당시 이필용 군수의 부탁으로 성사된 것이며,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번째 방문이다.음성장학회의 UN방문단은 반 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2016년까지 지속적으로 UN본부를 방문할 계획이다.한편, 매년 방문단에 뽑힌 관내 초·중·고등 학생
음성군이 지방세감면에 대한 정기적인 안내문을 발송하는 '세무정보 알림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이는 지방세를 면제 또는 경감 혜택을 받고 고유 목적 외 사용 및 유예기간 내 매각 등으로 추징사유가 발생하는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군은 지방세특례제한법 등 관련법에 따라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취득세, 등록면허세를 감면(자경농민의 농지 감면·창업중소기업 감면·산업단지에 대한 감면 등) 받은 납세자에게는 오는 3일까지 발송할 계획이며, 이달부터는 매월 15일까지 '지방세감면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이 안내문은 '비과세 감면 고유 목적 외 사용 및 유예기간 내 매각시 추징 규정안내',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 가구 자동차 취득세 감면 후 유예기간 내 매매시 추징 규정 안내', '추징대상 전환 시 추징사유 발생일로부터 30일 이내 자진 납부 안내' 등이 주된 내용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으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운영되는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이 수탁 비영리법인인 숭덕원의 빚으로 군 보조금이 압류된 것으로 드러났다.수탁법인은 충주 소재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으로 충주시에 8곳의 시설을 직영하고 있으며, 충주소재 충청북도장애인복지관과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을 충북도와 음성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등 모두 10곳의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음성군장애인복지관에 연간 11억원 상당의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으며, 분기별로 3억원 정도가 지급되고 있다. 이중에서 4월에 지급된 2분기 보조금이 압류된 것으로 조사됐다.보조금 압류는 음성군장애인복지관 뿐만 아니라 충청북도장애인복지관, 숭덕원이 직영하고 있는 모든 시설이 압류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시설 확대를 위해 사채를 쓴 것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더이상 감당하지 못할 지경까지 이른 것이라고 주변 관계자들은 전했다.현재 숭덕원의 채무는 모두 18억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사정이 이렇게 되자, 직원 급여 등이 포함돼 있는 보조금이 압류되어 있어 지난달 25일 급여도 채불된 상태이다.이에 대해 음성군은 "2분기 보조금만 압류된 상황이어서 복지관 운영에는 큰 차질이 없을
음성군은 금왕 무극~청주간, 삼성~충주간 근로자 출퇴근 심야버스 운행기간이 충북도의 개선명령에 따라 1년 연장됐다고 2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출퇴근 심야버스 운행이 청주와 충주에 거주하는 관내 기업체 근로자들의 출퇴근 교통불편 및 관내 기업체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근로자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의 개선명령에 따른 출퇴근 심야버스 등 운행 노선도 및 시간을 살펴보면, 금왕 무극~청주 노선은 심야 무극 출발(22시) → 삼성(22시20분) → 대소(22시30분) → 진천터미널(23시) → 진천읍사무소(23시5분) → 문백 → 북청주(23시35분) → 청주시외버스터미널(23시55분) 도착으로 내년 2월 25일까지 운행된다.삼성~충주 노선은 아침 충주 출발(7시10분) → 음성(7시45분) → 무극(8시) → 대소(8시15분) → 삼성(8시20분) 도착, 심야 삼성 출발(22시20분) → 대소(22시25분) → 무극(22시35분) → 음성(22시50분) → 충주(23시10분) 도착으로 내년 5월 1일까지 운행된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승객의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 조만간 정기노선으로
음성군은 관내 도로 인근 일부 구간에 인도가 설치되지 않아 잦은 교통사고와 인명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인도공사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군은 보행자의 편리를 증진하고 학생들의 등·하교시 안전을 확보하고자 삼성면사무소와 감곡중학교 앞에 길이 200m, 폭 3m, 길이 150m, 폭 3m의 인도를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올해 1회 추경예산에 확보된 사업비 3억5천만원을 투입해 이달중 실시설계 후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라며, "늦어도 다음달 안에 공사를 완료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음성 가꾸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지역에선 최근 환경 및 집단 소송 등 새로운 유형의 소송이 증가하고 사건 또한 복잡해지고 있다. 이에 음성군이 소송 관련 통계를 지난 2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연도별 소송사건 승소율을 살펴보면, 2010년 58건 중 83%, 2011년 80건 중 87%, 2012년 100건 중 91.8% 등 해마다 청구건수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도 소송 승소율이 90%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올해 4월말 현재 축사 신축을 둘러싼 건축신고처리 불가처분 취소사건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에 따른 사업정지 처분 등 행정처분에 대한 행정소송과 창업사업계획 승인 직권취소 처분의 심판 등 행정처분 불복소송 6건 모두 승소했다. 현재 32건의 (행정·민사·국가)소송 및 심판이 진행중에 있다.군은 승소율이 이처럼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것은 주요소송 특별관리, 관련자료 확보 소송수행 사례에 대한 소송실무교육을 통한 소송수행직원의 자질 향상, 고문변호사 위촉으로 법률자문의 선행화 등이 주요했던 것으로 설명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직원들의 소송실무교육과 고문변호사를 적극 활용하는 등 군민의 권익침해를 방지하고 행정신뢰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
음성군은 1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정례회의에서 군정발전 유공자 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이날 표창은 군정발전과 군민 대화합에 공적이 뚜렷한 군민과 단체, 이웃돕기 선행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사람 등을 발굴·표창해 군민 스스로 군정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수상자는 군정 각 분야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군민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음성군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이날 수상식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해 남 모르게 봉사해온 금왕읍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황찬혜 대표를 비롯해 수도검침원으로 성실히 생활하는 음성읍 이인자씨,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로 음성읍에서 반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임한규씨가 받았다. 또,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노력해온 금왕읍 조성욱 이장과 대소면 안기덕 이장, 맹동면의 김창호씨,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기여한 소이면 양순자씨, 원남면 봉사단체 '우리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보살펴 온 대봉수목원 송석응 대표, 음성군 농특산물 소비와 음성을 대표하는 메뉴개발로 음성군 홍보에 기여한 음성휴게소 전문식당가 이영남 대표 등 9명이 수상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