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음성군 최대 규모의 '나눔 벼룩시장'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음성설성공원 일원에서 올해 첫 장을 연다.새마을지도자 음성읍남녀협의회(회장 정균식·신혜숙)의 주관으로 열리는 나눔 벼룩시장은 오는 11일, 12일 양일간에 걸쳐 열린다.이번 나눔 벼룩시장은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자신이 직접 판매해 수익을 얻고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하는 등 경제 활동 체험과 기부문화에 동참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특히, 이날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자 환경상식 퀴즈대회가 열리며, 지역 유명인사 기증물품으로 깜짝 경매를 실시해 여기서 얻은 수익금 전액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오는 11일 첫 개장일에는 '가족과 환경을 생각하는 벼룩시장'의 이미지를 극대화한 다양한 개장 이벤트를 비롯한 재활용품 교환 및 판매매장, 간이음식 코너, 건강부스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제공된다.또한, 폐 건전지(10개 이상)와 종이팩(1kg 이상)을 모아 오면 보온병을 교환해 주는 캠페인도 함께 열려 나눔과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된다.이 밖에도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헌책 1권당 새책 1권을 교
5월 18일△주상열(음성군청 기획감사실장)씨 여혼·정규흠(음성군 감곡면장)씨 자혼= 18일(토) 낮 12시 감곡농협예식장△조상기(전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씨 자혼(장남 경진)=18일(토) 낮 12시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 신관 2층 크리스탈볼룸. (010-9054-2419)△김준영(남천초 교장)씨 여혼=18일(토) 오후 1시 제천 재이컨벤션웨딩 4층.( 010-4766-9880)△이상인(제천경찰서)씨 자혼=18일(토) 오후 1시 청풍레이크호텔 2층 그랜드볼륨.( 011-491-4122)5월 19일△한재숙(괴산군청 환경수도사업소)씨 결혼=19(일) 오전 11시30분 청주 파비뇽컨벤션웨딩홀 2층 하랑홀 (830-3634)
음성군의 첫 모내기가 7일 생극면 병암리 박문관씨(55) 논 1.7㏊에서 실시됐다.이날 모내기 한 품종은 조생종 운광벼로 지난달 5일 못자리를 설치한 후 30일 만에 실시된 것으로 오는 9월 초순경 햅쌀을 수확할 것으로 군 관계자는 예상하고 있다.추석 전에 수확이 가능한 운광벼는 소비자 선호도가 꾸준하며 고품질 품종으로서 밥맛이 좋고 생산성이 높은 품종이다.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오는 5월 말까지 5천5㏊ 면적에 모를 심을 계획이며, 논 물 가두기 등 물 관리와 건전·우량육묘 생산을 위한 못자리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올해 군은 5천5ha에 2만4천968t의 쌀을 생산할 예정으로 벼 우량 종자대와 볍씨 침종소독약제 지원, 못자리용 상토지원, 농업필수영농자재 지원, 노력절감형 육묘상자 지원 등 농가에 총 34억원을 지원했다.이달 15일 이후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품종별로는 조생종은 이달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중·만생종은 이달 15일부터 내달 2일 사이에 본격적인 모내기가 실시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신나고 재미있는 공연 '비밥'이 오는 11일 토요일 오후 3시·7시 2차례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넌버벌 뮤지컬 '비밥'은 한국을 대표하는 요리인 '비빔밥을 만드는 과정'을 모티브로 '난타', '점프'를 제작한 '최철기 사단'이 다시 한번 뭉쳐 만든 작품이다.그린셰프와 레드셰프가 레스토랑을 무대로 펼치는 요리대결이 큰 줄거리로 스시, 피자, 치킨누들, 비빔밥 등 세계 각국의 요리를 아카펠라, 비보잉, 비트박스 등 다채로운 음악과 춤, 액션으로 버무려 국경을 넘어선 공감대를 형성한다.이에 글로벌 콘텐츠로 전 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는 '비밥'은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로 언어적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우리의 문화를 알릴 수 있어 우리나라를 찾는 해외 관광객들이 일순위로 찾는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했다.또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음식문화에 대한 특색을 코미디 상황극으로 구성해 세계 최대 규모의 예술 축제인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에서 국제적인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이번 뮤지컬 '비밥'은 만 5세 이상 어린이와 부모들이 함께 관람할 수
음성군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잠자는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지난해 미환급금 중 16억원(582건)을 환급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미환급금 2천47건에 28억원 중 582건에 16억원(57%)을 환급하고 1천465건에 12억원(43%)은 아직 환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미환급금 발생 원인은 국세경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경정, 차량 이전에 따른 자동차세 일할 계산 등 과세기관의 착오 부과와 관련 없는 것으로 전체 발생 미환급금의 91%(1천858건)가 3만원 이하의 소액건이며, 납세자의 관심소홀과 보이스 피싱(voice phishing) 등 각종 사기 전화로 인한 불신, 주소와 거소가 다른 납세자의 환급안내문 송달 문제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김석중 재무과장을 단장으로 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 추진단을 구성해 지방세 미환급금 최소화를 목표로 환급금 안내통지서 발송과 함께 다각적인 홍보를 펼쳐 나갈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3만원 이하 지방세 환급결정을 하고 환급통지를 했음에도 납세자가 6개월 이상 환부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 납세고지에 따라 납부하는 지방세 또는 체납된 지방자치단체의 징수금으로 직권 충당된다
음성군이 이달부터 풍수해보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풍수해보험은 풍수해로 인한 사유재산 피해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험료 일부를 지원해 주택 및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의 재산피해에 신속하고 공정한 보상을 실시하는 보험제도이다.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부터 기업체 직원의 단체가입 문호 개방, 주택 면적 비례보상제 도입 등 안전복지 서비스를 강화했다.이에 군은 지난 3월부터 읍면별 각종 회의시 풍수해보험의 사업기간(기본단위 1년), 풍수해보험에 대한 효용성과 혜택에 대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이번 사업은 일반가입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군 관계자는 풍수해 집중 발생시기인 5~6월중 보험가입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신청은 읍·면사무소 방문 및 보험회사 문의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정부가 개인부담 총 보험료의 55%에서 최대 86%(기초생활수급자는 86%, 차상위계층은 76%, 일반가입자 55~62% 지원)까지 지원한다.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풍수해보험 국가 예산이 조기 완료(9월 20일)돼 가입 희망자들이 보험에 가입하지 못해 겨울철 설해에 노출된 상황이 발생됐다"며, "상반기 중
음성군이 대규모 재난상황에 대비한 실질적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에 돌입했다.이번에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3일 동안 음성군 전역에설 전개된다.6일 새벽 6시 음성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오전 10시에는 군청 광장에서 공무원과 군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이 실시됐다.같은 시각 군청 2층 상황실에서는 재난관리 책임기관 초기대응 강화훈련 토론이 전개됐다.부서별 재난상황에 대한 초기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준비사항과 사후조치, 문제점과 대책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2일차인 7일에는 민방위 훈련을 통한 지진대피훈련이 실시된다. 지진경보 싸이렌이 울리면 책상 아래나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곳에 잠깐 대피한 후, 싸이렌이 멈추면 계단을 이용해 건물에서 나와 넓은 곳으로 대피하는 훈련이다.마지막날 8일은 구제역발생에 따른 농림수산식품부, 충북도와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통합훈련이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개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원남면 하노리 소재 오리농장 신축·운영을 반대하고 있는 오리농장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최종찬)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농장주가 오리농장 사업을 강행한다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리농장반대 대책위는 이날 음성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011년 10월20일 하노리 오리농장 건축신고는 분명한 불법"이라고 단정하고 "해당지역의 표토분석결과 개발행위에 대한 사전의 어떠한 허가도 받지 않았음에도 50㎝ 이상(50㎝ 이상일 경우 허가사항)의 성토가 이루어져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6조에 근거해 명백한 불법"이라고 지적했다.또, 오리농장반대 대책위는 "지난 1월3일 가축사육제한구역으로 지정된 바, 이후 가축사육이 금지됨을 의미함에도 불법신고의 축사신고를 근거로한 가축사육행위를 허가하는 배출물신고, 접수, 수리행위 또한 명백한 불법"이라고 꼬집었다.이와 더불어 대책위는 "이번 사업을 강행한다면 행정행위 무효소송, 손해배상청구, 감사청구, 관료들에 대한 고소고발 조치 등을 취할 것"이라며 강경대응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한편, 대책위는 반기문전국마라톤대회가 열리던 지난달 28일 인근에서 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리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