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 상원 부의장인 신호범(Paull h. shin, 폴 신) 의원이 지난 21일 11시 한일중학교(교장 최상혁)에서 강연회를 가졌다.학생들의 '진로역량 계발을 위한 초청 강연' 행사로 열린 이날 강연회에는 이 학교 재학생 200여명과 장병학 충북도의회 교육위원, 임광혁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서병철 한일중학교 총동문회장, 김영국 신구 대학교 교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적을 이룬 꿈'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신 의원은 청소년들에게 '꿈을 가지고 나아가면 너, 나, 우리 모두 할 수 있다'는 내용의 강연을 해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신 의원은 워싱턴 주립대학교 대학원 박사로 2005년 미국 워싱턴주 무역경제 발전 분과 위원회 위원장, 2009년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명예 제주도민, 20011년 우리문화재찾기 운동본부 미주지역 홍보대사등을 역임했으며 2006년 1회 자랑스런 한국인상을 수상한 현(現) 미 워싱턴주 상원 부의장이다.음성 / 남기중기자
음성군이 22일 음성읍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일부에서 주장하는 투자협약 합의 해제 특혜 의혹을 일축했다.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일 ㈜준코이티엠과 투자협정 합의 해제를 한 과정을 설명하면서 용산산단추진위원회가 주장하는 특혜 의혹을 반박했다.군은 "준코이티엠과 투자협정 합의 해제로 이행보증금 10억원을 청구하지 않기로 한 결정이 특혜라고 용산산단추진위는 주장하지만 고문변호사 자문 결과 합의 해제하지 않고 민영개발을 추진하다 행정소송에 휘말려 패소하면 개발 면적은 44만7천㎡(13만5천평)으로 굳어지고 준코이티엠이 집행한 용역비 5억원도 배상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합의 해제하지 못하면 협정 기일인 올해 11월8일 이후 8개월이 늘어난 내년 7월까지 준코이티엠이 실시계획을 추진해도 막을 수 없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군은 "위약금 10억원을 받으려다 주민 대표가 건의한 '신속 추진과 82만6천㎡(25만평) 추진'의 뜻은 이루지 못하고 행정소송에 휘말리는 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크다"고 강조했다.군은 "용산산단추진위는 지난해 11월19일부터 산단 규모를 지적하면서 원안(92만5천㎡·28만평) 고수 주장을 폈다"며 "규모는 준코이티엠과 협약
음성군 희망복지지원단이 독거노인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22일 금왕읍사무소에서 통합사례회의를 실시했다.군은 가족관계 단절 또는 건강 등의 문제로 희망복지지원단의 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말벗지원과 안전확인 등의 서비스를 독거노인에게 제공하고 있으나, 독거노인 스스로가 인지하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노인보호 전문기관과 협심해 해결해 나가기로 이날 결정했다.또한,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 대상가구 중 상황이 호전돼 관리대상에서 제외되는 가구에 대해서는 읍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지난해 5월 출범한 '희망복지지원단'은 통합사례관리사의 가정방문을 통해 복지, 보건, 고용, 주거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위기에 처한 이웃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추진하고 있다.음성 / 남기중 기자
5월 21일, 둘(2)이 하나(1) 된다는 부부의 날을 맞아 이필용 군수와 군청 소속 부부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군에 따르면 음성군 공무원 660명 중 군청과 읍·면·사업소의 부부공무원이 54쌍 모두 108명으로 전체 직원의 1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이필용 군수와 30여 쌍의 부부공무원은 군청 구내식당에서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포토존을 설정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이날 간담회에서 이필용 군수는 "이번 부부공무원 간담회를 계기로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행복한 가정을 일궈 활력 있는 복지 음성 실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같은 직장에 다니며 겪는 불편함도 있는 반면 좋은 점도 많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같은 입장에 있는 부부공무원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다 보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부부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직장생활의 의욕과 활력을 도모하고 직장과 가정을 소중히 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일과 가정생활 모두에서 최고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애로사항과 건의
▲이선기(음성군 음성읍장)씨 장인상= 발인 23일(목) 빈소 제천 명지병원 장례식장(제천시 고암동 566-9) 장지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 선영
음성군이 결손가정과 위기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협약을 21일 체결했다.OB맥주(주) 충주지점(지점장 김용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와 체결한 이번 협약은 저소득가정의 아동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바르게 살 수 있도록 정기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희망복지지원단과 지역주민들을 통해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가정의 아동을 발굴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심사를 거쳐 OB맥주(주) 충주지점으로부터 반기별 200만원씩 연간 4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군은 앞으로도 저소득가정과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복지서비스 제공기관, 기업체 등 뜻있는 후원기관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생극면 동요마을 일대가 전통과 공공미술의 조화를 이룬 살아있는 동요 마을로 탈바꿈한다.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마을미술프로젝트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생활공간 공공미술 가꾸기 사업 중 지난해 '예술의 정원' 분야 당선에 이어 올해도 '기쁨두배 프로젝트' 분야에 최종 당선됐다고 21일 밝혔다.'마을미술프로젝트'는 지역 고유의 역사와 지리, 생태, 문화적 특성을 활용해 테마가 있는 공공미술을 조성하고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의 변화와 함께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는 사업이다.군과 노래하는 공작소(대표 안명수)는 '동요마을 이야기'라는 주제로 2012 예술의 정원 프로젝트시 조성된 동요길을 완성해 나가는 단계로 '고추먹고 맴맴' 전래동요 발상지의 잠재된 문화를 공공미술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또한,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 어른에게는 추억과 향수, 지역주민에게는 소득창출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작품을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동요를 공감각화한 '노래하는 리듬사이로', '퐁당퐁당', '동요마을 사랑방' 등 5개의 작품을 게이트 형식으로 제작·설치된다.군은 동요마을 사랑방을 활용한 고추모양의 오카리나와 나만의 핸드벨 제작 등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음성군이 근로의사가 있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일자리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군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8일간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2개 부문으로 나눠, 공공근로사업 3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50명을 각각 모집한다.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 3천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단,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을 넘거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직계가족 등은 사업에 참가할 수 없으며, 만 35세 이하 청년층은 우선 선발된다.최종 선발자는 공공근로사업 부문에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군청과 읍·면사무소에서 이뤄지는 정보화 추진 업무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부문에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야외에서 이뤄지는 산책로 조성사업과 소규모체육공원 조성사업 등에 참여하게 된다.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은 4천860원(1일 8시간 기준 3만8천880원)으로 간식비 2천500원이 별도로 지급되며, 주·월차수당 및 4대보험이 적용된다.근무는 주 28시간이며, 65세 이상 고령자는 주 15시간으로 근무시간이 제한된다.신청방법은 모집기간 내 주소지
극동대학교 학교법인 동북학원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어 정동윤 이사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정배 이사장 뒤를 이은 정동윤 이사장은 고려대학교 법대와 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명지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 이사장은 고려대, 배재대를 거쳐 2008년 ~ 2012년까지는 극동대학교에서 석좌교수를 지냈다.또, 한국보험공사 보험사업 본부장을 거쳐 대한해운공사 부사장 한국지역 난방공사 사장, 제12·13대 국회의원, 민자당 정책위원회 수석 부의장 겸 정책조정실장을 엮임 하는 등 산업계, 학계, 정계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한 바 있다.정 이사장의 저서로는 해운기업 수익성 분석론과 국제통상 보험론, 경영분석론 등이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