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향상과 인재양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교사·학생·학부모간 유기적인 화합과 교육환경 개선에 주력하겠습니다" 2013년 3월 1일자로 음성교육지원청에 부임하면서 임광혁 교육장이 밝힌 취임 포부다. 임 교육장은 취임 100일의 짧은 기간에도 지역사회와의 화합은 물론 인재 양성 및 지원 행정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성교육 지표인 배우는 즐거움과 가르치는 기쁨이 넘치는 조화로운 학력신장, 소질과 적성을 계발해 미래 사회에 대비하는 창조교육, 바르고 건강하며 따뜻한 품성을 지닌 민주시민교육,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신뢰받는 참여 행정 구현,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교육복지 구현 등 5개 중점과제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음성교육지원청은 42회 충북소년체전에서 군지역 중등부 우승, 초등부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5월에 개최한 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충북은 4년 연속 3위를 달성했다.그 중 음성교육지원청도 기다리던 금메달 2개를 비롯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각종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다. 특히, 35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는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2명
음성군은 무더위와 태풍, 호우 등 운행조건이 취약한 여름철을 맞아 교통안전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은 6월 말까지 여객업체에 대해 각종 수송장비와 안전시설에 대한 점검과 안전운행을 위한 종사원 계도에 나설 계획이다. 또 여객터미널과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대형교통사고 발생 시 비상 상황반을 운영해 신속한 대처로 사고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여성 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한 복지 바우처 카드를 발급한다.이 사업은 여성 농업인들의 반복적인 농작업 활동과 가사 노동에서 비롯되는 관절염 등 만성질환 예방 및 치료 등을 위해 제공된다.발급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이며, 1차로 2천600명에게 카드를 발급한다. 2차 발급자 53명은 예산을 확보해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군과 농협 음성군지부 담당자가 관내 9개 읍·면사무소를 일정별로 순회하며 발급한다. 군은 올해 2천653명에게 3억4천479만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대상자는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 여성농업인이다. 대상자는 발급받은 카드로 1인당 15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범위 내에서 병원이용, 영화관람, 도서구입, 화장품 구입 등을 할 수 있다. 지원대상자는 지난 3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 인원으로 카드사용은 발급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이며, 금액 소진 시까지 쓸 수 있다.복지 바우처 카드 이용은 음성군 농정과 농정기획팀(871-3375)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6.25전쟁 당시 한국군의 최초 승전지인 무극전적국민관광지에 기장 시화를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군은 충혼탑으로 오르는 입구에 충렬의 혼을 기리는 기장 시화를 전시해 이곳을 찾아 참배하는 유족과 방문객들에게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게 하고 있다.이 시화는 음성에서 문학의 씨를 뿌린 증재록 시인이 조국수호를 위해 순국한 애국선열과 호국용사를 추모하려고 지난 4일부터 전시하고 있다. 증 시인은 지난 1994년 충혼탑 제막 때부터 해마다 추념식에서 헌송한 시중 11편을 기장 시화로 제작했다.무극전적국민관광지는 음성전투는 물론 6·25전쟁의 실상을 전시해 놓은 감우재전승기념관과 감우재 전승비, 월남참전기념탑을 조성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조성됐다.오는 6일 58회 현충일 추념식이 무극전적국민관광지 내 충혼탑에서 거행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원남면 하노리 207번지 일원에 승인해준 오리농장 행정업무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받게 됐다.오리농장 신축을 반대해 오던 오리농장반대추진위(위원장 최종찬)는 주민 396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달 31일 감사원에 30여매 분량의 증거자료가 첨부된 국민감사청구서를 제출했기 때문이다.추진위가 낸 감사청구 내용에 따르면 오리농장 경영주가 연면적 400㎡이상의 가축축사건축은 허가사항임에도 편법으로 11개동으로 나눠 각기 400㎡이하로 편법 신고해 허가를 취득했다. 또, 2010년 11월 5일 제정된 음성군 가축사육제한 지역 조례 부칙에는 제한지역 내에서 이미 허가를 받았거나 신고를 한 가축분뇨 배출시설에만 가축사육을 인정한다고 명시돼 있는데도 경영주는 오리농장 배출물 신고를 2013년 4월 3일까지 완료했고 음성군이 이를 2013년 4월 10일 수리했다는 주장이다.추진위는 오리사 신고를 근거로 가축사육제한 지역에서 배출물시설 신고를 접수·수리한 것은 조례 위반이라는 입장이다.추진위 관계자는"상식적으로 보아도 가축사육제한 지역의 지정으로 인해 향후 가축사육이 제한되고 기존 사육자도 추가 두수 제한을 받는게 당연한 것"이라며 "군이 관련법규 해석을 잘못해 가축사육을
음성군 보건소 성창선(사진) 직원이 '이달의 으뜸공무원'으로 선정돼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표창을 받았다.1987년 3월 공직에 첫발을 내딘 성창선(여·보건7급) 직원은 지난 5월 역대 최다 관람객을 유치한 14회 품바축제 기간 중 한방진료 코너, 사상체질 감별 체험, 약초향기주머니 만들기, 반신욕 및 족욕 체험장 등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방체험관을 운영해 건강한 음성군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휴일을 반납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의료지원반을 운영하기도 했으며, 한방 근골격계 질환자 자가관리교실과 한방 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창의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군민의 복리 증진과 군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 공무원을 선정 표창함으로써 군민들이 피부로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봉사행정의 귀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한편, 음성군은 특수한 업무를 추진하면서 군정에 우수한 성과를 가져오거나 기관 표창에 기여한 직원을 '이달의 으뜸 공무원'으로 선발해 매월 정례직원조회 시 표창해 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동절기 한파로 인한 과수 동해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최근 몇 개월 사이에 과수류 개화기 저온에 따른 농가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군은 피해가 많은 복숭아 등 과수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조사를 실시한다.당초 충북도 피해 조사자료 제출기한이 6월 초까지였으나 최근 피해상황 등을 고려해 군이 정밀피해 조사기간 연장을 신청한 것이다.군은 이번 조사를 신속·정확하게 추진하고자 지난달 29일 각 읍면 조사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과수 동해 조사 요령 등을 교육하고 마을별 조사반을 구성하는 등 조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또한, 과수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군 자체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관내 과수재배 면적은 1천300ha이며, 그 중 복숭아는 880ha를 차지하고 있다.동해 조사결과 피해규모가 50ha이상인 경우 중앙지원 대상이며, 50ha미만일 경우 해당 자치단체에서 재난 지원금을 자체 부담한다. 또 재난지수에 따라 농가별 피해 지원금(대파대·농약대)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013 미스코리아 충북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하우리(사진)양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위촉패를 전달했다.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하우리양은 지난 4월 28일 군에서 개최된 '2013 미스코리아 충북 선발대회'에서 충북일보 겸 음성군 홍보대사상과 함께 포토제닉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앞으로 하우리양은 각종 행사와 축제, 홍보 동영상 제작 등에 참여해 음성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대외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군은 지성과 교양, 미를 겸비한 충북 대표 미인을 음성군 홍보대사로 위촉게 되면서 음성군의 대·내외적 이미지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홍보대사로 위촉된 하우리양은 "반기문 UN사무총장의 고향 음성군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 활력 있는 복지 음성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160만 충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음성군이 역대 최고의 도민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 체전은 도내 12개 시·군 26개 종목(정식 24개 · 시범 1개 · 시연 1개)에 4천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땀과 우정을 나누는 진검 승부를 펼친다.또 인라인 롤러가 시범종목으로 치러지고 육상·축구·씨름·태권도 등 4개 종목은 일반부와 함께 학생부 경기가 별도로 치러진다.군은 얼마 남지 않은 체전 준비를 위해 비상체제에 돌입해 전 부서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음성군 시내버스는 밤 10시에 운행이 종료돼 개회식이 끝나는 밤 10시 30분 이후에는 시내버스 이용이 불가능하기에 도민체전 선수와 방문객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개회식이 열리는 오는 13일에 심야 시내버스가 연장 운행된다.군은 농촌버스 운송업체인 음성교통(주)(대표 신동삼)과 협조해 개회식 당일에 한해 심야 시내버스를 운행하기로 결정했다.시내버스는 개회식 당일인 13일 1회만 운행되며, 모두 7대의 버스가 음성읍 공용버스터미널에서 밤 11시에 동시 출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