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3일 삼성면 덕정리에서 생활체육공원 준공식을 개최한다.삼성 생활체육공원은 2만9천451㎡ 터에 1만5천315㎡ 규모의 체육시설이 들어섰다. 녹지ㆍ주차장 등 부대시설은 1만4천136㎡이다. 2010년 착공해 4년간의 공사로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축구장, 풋살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그라운드골프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주차장 등의 시설을 조성했다.준공식에는 이병림풍물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표지석 제막식, 기념식수, 준공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식후행사로 지역출신의 칸씨와 양재기 품바팀의 품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이병호 문화체육과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운동욕구를 충족 시키기 위해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했다"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시설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 하당초등학교(교장 김덕순)는 2일 본교 급식실에서 전교생 59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계곡, 강, 바다을 찾아 물놀이 기회가 많아지면서 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하당초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 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사고없는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강사 김일화 소방교(음성 119 안전센터)는 물놀이를 할 때 주의할 점을 단계별로 자세히 설명해주고, 충북 도내 위험한 물놀이 지역과 사고 발생 지역을 안내했다.또, 물놀이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안전 사고에 대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응급처치교육은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응급처치 요령, 안전수칙, 심폐소생술 등을 몸으로 직접 재연하고 체험했다. 상황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즉시 119신고 및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하당초등학교에서는 지난 달 부터 물놀이 안전을 위해 각 학급 담임이 꾸준히 지도하며 학부모 안내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가정과 연계해 강조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국가유공자의 집에 문패를 달아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군은 3천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패를 제작하고 관내 국가유공자 1천3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문패 달기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달기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자 추진됐다. 문패는 오석 재질로 가로 12㎝, 세로 23㎝ 크기이며 상단에는 태극기가 하단에는 군의 상징이 새겨졌다. 문패 중간에는 '국가유공자의 집'이라는 문구가 세로로 담겼다.이필용 음성군수는 "이 문패는 단순한 표식이 아닌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과 그 후손들에게 명예와 자긍심을 심어주는 상징물"이라며 "군민들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애국심과 존경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이달 31일까지 2013년 재산분 주민세를 신고·납부받는다. 이번 신고·납부 대상은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현재 관내에 사업장을 둔 사업장 건축물 연면적 330㎡를 초과하는 사업주로 1㎡당 250원의 재산분주민세를 내야 한다.재산분 주민세는 환경개선과 정비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사용되는 세원으로 관내에 사업장을 둔 사업주(개인·법인)가 직접 신고하고 내는 지방세다. 건축물 소유권과는 무관하며 임차인도 이에 해당한다.주민세 납부방법은 군청 재무과에 신고서를 제출해 고지서를 교부받아 금융 기관에 내거나 지방세 포털시스템(http://www.wetax.go.kr)을 이용해도 된다. 이 경우 별도로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김석중 군 재무과장은 "신고하지 않아 가산세를 추가부담하지 않도록 기간 내에 재산분 주민세를 신고하고 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안내문과 고지서를 동시에 발송했으며, 사업장 면적이 바뀌었으면 변경된 면적으로 처리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재무과(871-3173)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무궁화는 진딧물이 많아 지저분하다', '무궁화 꽃을 보면 눈이 먼다' 이런 말들은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 꽃을 말살시키기 위해 일본인들이 퍼트린 말입니다"이는 음성군 원남면에서 대봉수목원을 운영하는 송석응(61)씨 말이다. 이 수목원에는 70종 1천여 주의 무궁화 나무가 있고, 텃밭에 심은 것까지 합치면 1만 주에 이른다.이 수목원에선 꺾꽂이해 막 싹을 띄운 어린 무궁화부터 30년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대의 무궁화를 볼 수 있다. 이곳에는 하루 평균 20~30여명의 관람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방문객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하고 사진가와 화가 등 예술인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송씨가 무궁화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건 7년 전 지역의 초등학교 교장선생으로부터 15년생 무궁화 8주를 받으면서부터다.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가 홀대받는 것 같아 보살피기 시작했고, 이내 무궁화 꽃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송씨는 다양한 무궁화 품종을 확보하려고 전국을 누볐다. 흔쾌히 나무를 내 주는 곳도 있었지만, 어떤 곳은 삼고초려 끝에 원하는 품종을 수중을 넣을 수 있었다. 무궁화에 대한 그의 사랑은 집안에서도 감상할 수 있는 분재나, 한 나무에서 여러 종류의 꽃을 볼 수
음성소방서 전시동 신임서장이 1일 취임했다.전시동 서장은 1984년 소방에 투신해 음성소방서 소방과장, 충주소방서 소방과장 및 방호과장, 제천소방서 방호구조과장, 충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등 도내 중요 요직을 두루 거쳐 10대 음성소방서장으로 1일 부임해 취임식을 가졌다.전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24시간 안전한 음성을 구현하고 신뢰받는 조직을 만드는데 조직역량을 결집해 나갈 때"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전 서장은 "대형화재 예방 및 현장대응능력 강화, 동료애가 있는 직장분위기 조성, 고품질 소방서비스, 의용소방대와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소방조직의 내실화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교무위원 전보△김학돈 교무처장(사회복지행정과 교수) △정상완 기획홍보처장(경찰행정과 교수) △강영욱 학생처장(호텔외식산업과 교수) △박명숙 입학처장(치위생과 교수) △김학태 총무처장(뷰티코디네이션과 교수) △김종익 산학협력처장(아동보육미술과 교수)◇부속 및 부설기관장 전보△석춘희 산학협력단장(레저스포츠과 교수) △강선경 도서관장(주얼리디자인과 교수) △남후남 협동학사장(패션디자인과 교수) △이인숙 장애지원센터장(간호과 교수) △윤영선 신문방송국장(실내디자인과 교수) △유경택 전자계산소장(컴퓨터정보과 교수) △김영일 평생교육원장(경영과 교수)
음성군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관내 주요 군도(153km), 농어촌도(247km)를 대상으로 도로변 제초작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제초작업은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하계 휴가철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음성군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군도 26개 노선, 농어촌도로 230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군은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도로보수원의 순찰을 강화해 문제점 및 불편사항에 신속히 대처하고 이와 함께 지방도, 국도 소관 도로관리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도로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