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시 승격을 위해 2020년까지 실제 거주 인구 20만 늘리기 사업 추진에 나서 주목된다.음성군은 시 승격 주요 요건 가운데 주민등록 인구만 남겨 놨다.지방자치법 시행령 7조는 도농 복합 형태의 시를 만들려면 해당 지역의 도시적 산업 종사 가구 비율이 군 전체 가구의 45% 이상과 전국 군 재정자립도의 평균치 이상이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음성군은 도시적 산업 종사자 비율이 2010년 기준 76.39%로 기준치를 30% 포인트 이상 크게 웃돌고 있고 재정자립도 역시 2011년 기준 27.8%로 군 평균 기준치 16.4%보다 11.4% 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음성군이 시 승격을 위해 남은 요건은 인구 충족이다.시 승격 인구 요건은 인구 5만 이상 도시 형태를 갖춘 지역(읍·면)이 있거나 인구 2만 이상 도시 형태를 갖춘 2개 이상 지역 인구가 5만 이상이면서 군 전체 인구가 15만에 이르러야 한다.현재 음성군이 시 승격을 위해 시도할 방법은 두 가지다.첫 번째는 군청 소재지인 음성읍(지난달 말 1만8천670명)이나 금왕읍(2만1천572명), 대소면(1만7천217명) 가운데 한 지역이라도 5만명이 넘으면 시 승격이 가능하지만 이들 지역에서 수년 내
제3회 국토환경미술대상전 서양화부문에서 음성문화원 박경일 사무국장(46)이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국토환경미술대상전는 (사)한국국토해양환경보존협회와 국토해양문화예술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토해양문화예술축제운영위원회가 주관했다.국토환경미술대상전은 세계 각국의 저명 미술인들의 참여와 활발한 활동을 통해 참다운 예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공모부분은 한국화, 서양화(구상·비구상), 조각, 수채화, 서예(한글·한문), 문인화, 서각, 압화, 종교미술, 공예(전통·전승·도예·현대), 영상, 애니메이션, 디자인(일러스트·캐릭터·편집디자인·패키지디자인·웹디자인·광고디자인·CI) 등이다.박 국장은 2012년 아시아 현대미술제 출품, 대한민국 신미술대전 아트월드상 수상, 세계국제미술연합회 선정 아시아 국제 미술인상 수상, 올해 교토 국제미술제 초대작가 및 특별상 수상(일본 동경 호문화랑), 상하이 국제미술초대전 초대작가(상해 주포미술관)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오지마을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익을 위해 16인승 미니버스 2대를 구입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17일 군수실에서 음성교통(주)과 위·수탁협약식을 체결하고 새로운 오지마을 버스노선이 확정되는 8월 중순부터 본격 운행한다.미니버스는 이용객이 많지 않고, 도로폭이 좁아 기존 버스가 다닐 수 없는 오지마을 운행에 적합하고 유류비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군 관계자는 "오지마을 신규버스노선 확대로 대중교통 이용에 소외받는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에 되기 바란다"며 "주민들의 이동권 교통복지 차원에서 운행 사각지대가 사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에 구입한 미니버스 2대가 추가 운행되면 공영버스 13대를 포함해 모두 24대의 농어촌버스가 운행하게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013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를 위한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3주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시설물 조사는 1천500여개 건물을 대상으로 소유자 및 영업개시일, 건물사용 용도, 연료 및 용수 사용량 등을 조사원이 직접 현장 방문해 조사한다.부과 대상은 경유 사용 자동차와 유통 및 소비관련 시설물 중 바닥면적의 합계가 160㎡ 이상의 건물이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 오염물질을 부담하는 원인자가 오염물질의 처리에 상응하는 환경 투자비용을 부담토록 하는 오염 원인자 부담제도로 전액 환경오염 방지 사업비로 사용된다.군 관계자는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방문하는 조사원에게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종이지적도의 부정확성으로 토지 경계가 실제 이용현황과 다름을 해소하기 위해 세계표준의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지적재조사 사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해 3월 17일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의 시행으로 지적도면과 실제 토지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1970년경부터 지적측량을 제한, 토지이용과 재산권행사에 불편을 겪은 음성읍 교동지구가 지난 15일자로 사업지구·지정 승인 고시됐다.현재 토지소유자 80%의 동의를 받은 교동지구는 토지소유자 권리보호를 위해 협의회 구성 안내 중이며, 8월 중 지적재조사 측량대행자를 선정해 일필지 조사 등 필지별 경계를 금년말까지 확정하고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음성읍 교동지구는 군농협 맞은편에 위치한 1블럭 100필지 23,158㎡에 50여명이 소유하고 있으며, 1천600만원의 국비 사업으로 2014년 12월 말까지 완료 예정이다.남송우 종합민원과장은 "전국적으로 2030년까지 국가가 추진하는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는 지역은 다양한 토지활용 기회 제공으로 토지가치 상승 등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 고 말했다. 군은 토지소유자 58%의 동의를 받은 감곡 왕장지구도 이달 말까지 3분의 2이상 동의를 얻어
음성군 체육회(회장 이필용)는 17일 군수실에서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회장 최성열)와 협약식을 갖고 2013 음성 인삼어린이장사 겸 5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를 음성에서 열기로 했다.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와 충청북도 음성군체육회가 주관하는 '2013 음성 인삼어린이장사 겸 5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는 오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음성체육관 씨름장에서 열린다.씨름 꿈나무를 발굴하고 민속씨름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에서 지역 예선전을 거친 시·도별 대표 선수와 임원 등 700여명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어린이 씨름대회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한국도로공사 (사장 장석효)는 오는 19일부터 중부고속도로 '음성나들목'을 '대소나들목'으로 명칭 변경한다고 밝혔다. 또, 내달 14일 신규 개통되는 평택제천고속도로 대소~충주 구간 72km 지점에 신설되는 나들목의 명칭이 '음성나들목'으로 된다.도로공사는 이번 나들목 명칭변경은 음성군청 위치가 기존 중부선 나들목 보다는 신설되는 평택~제천선 나들목과 더 가깝기 때문에 고속도로 이용객의 혼선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음성군청에서 2곳 나들목간 거리는 신설되는 평택~제천선 나들목까지가 11km, 기존 중부선 음성나들목까지는 27km이다.한국도로공사는 18일까지 교통안내 표지판 등 관련 시설물 정비를 완료하고 이용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방송, 교통정보제공시스템(VMS), 현수막 등을 통해 명칭변경 사항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도공관계자는 "내비게이션 업체별로 나들목 명칭변경 사항이 업데이트되는 시기가 다르다"며, "당분간 이 나들목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주의운전"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온실가스를 감축한 1천102세대에 대해 1천964만 2천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탄소포인트제란 각 가정의 과거 2년간 전기 평균사용량과 비교해 전기사용량이 줄었을 때 감축된 온실가스를 포인트로 환산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실천 프로그램이다.음성군은 작년 하반기 동안 전기에너지 절감량은 77만6천136KW로, 온실가스 감축량은 329t에 해당되며 4만 9천861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효과와 같다고 밝혔다.이번에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2012년 하반기동안 전기절약 실적에 따라 그린카드포인트, 현금, 상품권 등으로 지급되며, 상품권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음성군 관계자는 "가정에서의 작은 녹색생활 실천으로 전기요금도 절약하고, 탄소포인트도 받고, 지구도 살리는 1석 3조 탄소포인트제에 군민 모두가 참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탄소포인트제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가입하거나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해 가입할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지난 15일 말다툼을 벌이다가 격분해 흉기를 휘두르다 미수에 그치고 도주한 태국인 A(35)씨를 검거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30일 대소면 한 술집 주차장에서 피해자 태국인 B(21)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주머니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B씨를 1회 찔렀다. 또, 이를 말리던 태국인 C(32·여)씨와 D(35)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려 각 피해자들에게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히고 도주했다.이날 음성경찰서 강력수사팀은 사건을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범행을 한 A씨가 불법체류 외국인이었고, 이미 도주한 상태로 주변 탐문수사를 벌였으나, 외국인이고 연고지가 확인되지 않아 검거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사건 현장을 중심으로 범인의 이동수단, 태국인 고용회사 등을 수사하며 추적, 경북 안동에 은신하고 있는 A씨를 급습해 검거했다.특히 A씨는 지난 2011년 6월에도 경기도 화성시에서 흉기를 휘둘러 살인미수죄로 수배 중 이었다.음성경찰서는 관내 기업체 등에 5천500여명의 외국인이 체류하고 있고 특히 외국인간의 다툼이 주민들에게 불안을 초래하는 점을 고려해 외국인 자율방범대를 편성 · 운영하는 한편,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