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드림스타트 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음성군 관내 치과와 연계해 치과검진과 충치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센터에 등록된 86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지역 내 10곳의 치과에서 진행된다.대상아동들은 현대식 시설과 최신 장비를 갖춘 병원에서 구강검진, 충치치료, 발치, 스케일링 등의 구강건강 서비스를 받는다. 아울러 치아의 중요성, 충치진행과정, 올바른 양치 법에 대한 충치예방 교육도 함께 받게 된다.군 관계자는 "주기적인 충치예방과 치아관리가 필요한 학령기 아동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며, 경제적 부담없이 치과진료를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 말했다음성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여름방학 동안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발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관광지 및 피서지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 지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매년 관광객들의 불만이 많았던 관광지와 피서지의 바가지요금, 자릿세 징수 등의 상거래 질서 문란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물가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피서지를 중심으로 중점관리에 들어간다.이번 물가안정대책은 피서철 물가관리 상황실 운영, 부당요금신고센터, 합동 점검반 편성 운영으로 바가지요금 및 자릿세 징수 등 부당한 상거래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에 중점을 둔다.이 기간 중 주부물가모니터단을 활용해 피서지 물가를 상시 감시하고 군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피서지 물가 안정 관리 파악과 현장 방문을 병행할 계획이다.고창기 경제과장은 "휴가가 집중되는 7~8월에 바가지 요금 및 불친절 등으로 피서지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홍성삼 충북지방경찰청장은 지난 17일 음성경찰서를 방문해 외국인 살인미수 피의자를 검거한 유공자 수사과 김정겸 경사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김 경사는 지난 6월 30일 대소면 내 한 술집업소 주차장에서 불법체류자인 피의자가 피해자인 태국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주머니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찌르고, 이를 말리던 태국인 2명에게도 흉기를 휘둘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히고 도주한 피의자를 끈질긴 수사 끝에 지난 15일에 경북 안동에서 검거했다.홍성삼 청장은 "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 준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맡은 업무에 더욱 매진해 지역주민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농협 음성군지부(지부장 김태종)는 18일 여름철 수확을 마친 수박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농협직원 20여명은 금왕읍 본대리에 소재한 수박밭에서 수박넝쿨 제거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농협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기회가 된다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김태종 지부장은"농촌 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로 영농기 농촌일손 부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농협이 앞장서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음성군지부에서는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 충주보호관찰소와 협약해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농촌일손돕기 현장에 투입하고 있으며, 관내 농협에서도 자체계획을 수립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윤중섭 충북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이 명예 음성군민에 선정됐다.음성군은 지난 17일 4대 사회악 근절 및 법질서 확립에 노력한 윤중섭 충북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전 음성경찰서장)을 명예군민으로 선정하고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윤중섭 홍보담당관은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음성경찰서장으로 재직하며 주민만족 치안 구축, 범죄와 교통사교 예방, 범인검거 등 지역사회 치안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활력있는 복지음성 건설'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음성군 명예군민으로 선정됐다.음성군은 지난 98년 제정된 음성군 명예군민제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군정발전에 공로가 있는 내외국인을 명예군민으로 선정, 명예군민증을 수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명의 명예군민을 선정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의 대표적인 천막농성 장소인 음성군청 앞 인도가 화단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은 농민회의 벼 야적시위 장소로 쓰였던 군청 앞 인도도 쉼터로 조성한 바 있다.음성지역 농민들의 벼 야적시위와 각종 집단민원의 단골 야적장과 천막농성 장소였던 군청 정문 앞 인도가 2006년 쉼터로 조성된데 이어 화단이 조성될 예정이다.음성군청 정문과 인접한 농협 음성군지부 앞은 매년 농민회에서 벼 야적시위를 하는 장소였다.음성군은 이 장소에 소나무를 심고, 조명등과 의자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는 명분으로 거돌이 쉼터를 조성했다. 이후 농민회는 벼 야적을 거돌이 쉼터 옆 귀퉁이에 예전보다 적은 양의 벼를 한 차례 야적한 적은 있지만 이후 군청 앞 벼 야적시위는 사라졌다.이 벼 야적시위 장소로 쓰였던 거돌이 쉼터 반대편인 인도가 천막농성 단골 장소로 자리잡게 됐다.이곳에서 폭력공무원을 비호한 군 집행부에 항의하기 위해 음성군공무원노조가 천막을 치고 단식농성을 벌였고, 생극면 방축리 가축분뇨처리장 시설 반대를 위해 방축리 주민들이 천막을 쳤다. 또, 원남면 하노리 오리농장 신축에 따른 환경피해를 우려해 음성읍 주민들이 천막농성을 통해 극렬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음성군 설성공원 내 물놀이장이 오는 23일 개장한다. 여름 방학을 맞은 음성지역 어린이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음성군은 462㎡ 규모의 풀장과 남녀 탈의실, 화장실, 샤워실, 휴식공간 등을 고루 갖춘 물놀이장을 다음달 1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설성공원 물놀이장은 공휴일 없이 무료로 운영되며 6세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용 풀장도 별도로 마련돼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놀이공간으로 손색이 없다.또한, 군은 약 3천여 명의 이용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수상요원과 운영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올해 10월 중 음성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1회 공무원 창의제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대회는 박근혜 정부 국정기초 성공실현을 위한 정부 3.0정책에 발맞춰 군정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창의적인 우수제안 발굴과 미진한 군정추진분야사업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공모 내용은 △행복한 군민실현 방안 △군민과의 소통 및 참여 활성화 방안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근무분위기 조성 방안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행정 내부제도 개선 △군민편의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 △군정 전반 문제점 해결방안 △음성군 인구증가 정책방안 등으로 8월 30일까지 접수한다.접수된 제안은 제안심사실무위원회에서 사전심사 후 10개의 우수제안을 선정해 10월 중에 발표대회를 통해 현장 심사하며, 당선된 제안은 군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또한, 창의제안 경진대회의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금·은·동상 각 1명씩 우수제안자를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음성군은 '음성군 제안제도 운영조례'에 의해 추진되는 "1회 공무원 창의제안 경진대회"에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군정 발전의 원동력을 최대한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
12회 전국품바사진 촬영대회에서 조영구(경기도 가평)씨의 작품 '환희'가 금상을 차지했다.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지부장 박옥희)는 14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에 전국품바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하고 응모작 900여점 가운데 9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 끝에 174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 16일 발표했다. 김승중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5명의 전문가가 심사를 벌여 조영구씨의 '환희'를 금상으로 선정했으며, 기흥서씨의 '품바식탁'과 한보람씨의 '품바 최귀동'이 은상에 뽑혔고 김경래씨의 '흥', 김달래씨의 '우리는 품바', 이종찬씨의 '글로벌 품바'가 동상에 선정됐다.또한, 가작 3점, 장려 5점, 입선 160점 등 모두 174점의 작품이 풍자와 해학을 바탕으로 사랑과 인류애를 실천했던 품바의 모습을 진솔하게 때로는 애절하게 담아내며 입상에 성공했다.특히, 최고상인 금상을 받은 '환희'는 품바의 애환을 기쁨으로 형상화시킨 흑백 작품으로 음성천 돌다리에서 비상하는 세 사람의 모습을 결정적인 순간에 포착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사진작가 음성군지부 박옥희 지부장은 "금년 음성품바축제에는 전국에서 34만명이 찾아 이제는 전국 축제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게 됐다" 며 "축제 홍보를 위해
음성 부윤초등학교(교장 김채옥)는 17일 학부모 독서 동아리인 '엄마까투리(회장 황정애)' 회원들이 직접 준비해 공연한 동극이 큰 관심을 모았다. 엄마까투리는 "아침 해를 구한 용감한 수탉(아놀드 로벨作)'이라는 동화극을 어머니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분장을 비롯한 음향시설 및 무대장치를 마련해 전교생과 학부모들 앞에서 재밌는 공연을 펼쳐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엄마까투리는 책 읽어주는 엄마 모임으로 매주 한번씩 방과후에 부윤초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 엄마까투리 황정애 회장은 "이번 여름방학에 앞서 아이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주기 위해 이번 동극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