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음성청결고추 청주MBC 전국사이클대회가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음성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개최된다.청주MBC와 음성군이 공동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13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합숙훈련 선발대회를 겸하고 있다.22년(1991년 첫 개최)이라는 전통이 말해주듯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55개팀 약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방식은 남녀 일반부, 남자 대학부, 남녀고등부, 남녀중등부 등 모두 7개부로 나눠 대한사이클연맹 경기규칙에 따라 치러진다. 한편, 이병호 음성군 문화체육과장은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국가대표선발 랭킹 포인트에서 많은 점수를 내고 있는 최선애 선수를 비롯한 음성군청 사이클팀 선수들의 우수한 성적이 기대된다"며 "우리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회이니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거두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013년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따라 평생학습도시 중점사업인 4050 뉴파더 뉴마더(New Father New Mother), New-life 아카데미 수강자를 30일까지 모집한다.4050 뉴파더 뉴마더(New Father New Mother)사업은 은퇴를 앞두고 있는 4050세대를 대상으로 읍면마다 군민들이 희망하는 재취업·창업 프로그램을 조사해 제2의 새로운 인생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강좌내용은 △음성·금왕읍, 감곡면에서 웃음치료사와 레크레이션 1급 자격증 과정 △대소면에서는 방과후아동지도사(초급) 과정 △생극면에서는 약용식물관리사 자격증과정 △삼성면에서는 pop예쁜글씨 자격증과정 △원남면에서는 약용식물의 활용 △맹동면에서는 행복한 중년건강관리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산야초 및 효소와 건강생활을 운영할 예정이다.또 다른 사업으로는 New-life 아카데미 사업으로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군민들을 위해 부동산공경매사, 바리스타, 제과·제빵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부동산공경매사과정은 음성군청에서 야간반을, 금왕읍사무소에서 주간반을 운영하며, 바리스타와 제과제빵은 강동대학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4050 뉴파더 뉴마더(New Father New M
음성군이 추석에 앞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들어갔다.군은 한국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내달 13일까지 각 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이는 추석을 앞둔 상황에서 시민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과 전통시장,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실태를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함이다.중점 점검 대상시설은 전통시장, 음성·금왕버스터미널, 관내 병원 모두 20개소이다. 군은 이들 시설의 가스, 전기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유지관리 상태 등을 살핀다. 특히, 추석 연휴동안 시민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음성버스터미널과 5개 전통시장 등의 전기, 가스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시설은 추석절 이전까지 보수, 보강토록 시정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우체국 박위순 국장이 음성지역 명사 릴레이 자원봉사 바통을 이어받았다.지난달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 김태종 지부장과 임직원들의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어 25일 박위순 음성우체국장과 직원들이 음성읍 용산리 '향기로운 포도원'에서 포도 수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박 국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직원들은 무더위 속에도 휴일을 반납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포도 농가에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박 국장은 "뜻깊은 자원봉사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부족한 농촌 일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음성군자원봉사센터가 실시하는 '음성군 명사 자원봉사 이어가기'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으로 지난 3월부터 매달 1회 릴레이 방식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9월 음성소방서의 추석맞이 안전점검, 10월 음성군 산림조합의 전통놀이 윷판 말 만들기, 11월 음성교육지원청의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로 이어질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7년여 동안 방치돼 있는 음성 금왕산업단지 내 근린공원을 금왕읍 주민과 산단 입주업체 직원들이 함께 사용하는 체육시설로 재조성하자는 금왕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음성군과 금왕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는 굳이 필요성을 모르겠다며 방관적인 자세다.금왕산업단지는 2005년 6월30일 57만1천177㎡ 규모로 조성해 현재 공장용지 40만7천여 ㎡중 33만3천618㎡에 한화L&C, 일양약품, 목우촌, 헨켈코리아 등 4개 업체가 입주(미입주업체 LG생활건강)했고, 잔여용지 7만3천422㎡만 남았다.이곳 근린공원은 2만1천614㎡ 규모로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 제13조의 규정에 따라 녹지공간 중 공원녹지로 조성된 용지다. 족구장·배구장·농구장과 식수시설이 설치된 공원이지만 1년에 한 두차례만 사용될 뿐이여서 관리도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 수풀이 무성해 이곳이 공원인지 잡지인지 구분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이런 가운데 조천희(금왕·생극·감곡) 군의원이 "금왕읍 주민과 산단 입주업체 직원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축구전용구장과 족구장을 재조성해 활용도를 높이자"고 주민을 대변해 2년째 줄곧 군에 요구하고 있다.조 의원은 "산단 입주기업이 근린
음성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용훈) 향기갤러리사업단에서 제작하는 '새암천연비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Q마크 인증을 받았다. Q마크는 해마다 품질의 변화 유무를 검사하는 시험성적을 거쳐 재지정된다. 음성지역자활센터는 2012년 음성군의 특산물인 인삼을 넣어 음성군 로고가 새겨진 비누를 만들어 상품화를 시작했다. 이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향기능성 및 기능성한방비누로 Q마크 품질인증을 받았다.'새암천연비누'는 인삼, 어성초, 녹차, 맥반석, 황토, 쑥, 허브 등의 천연재료를 넣어 만든 비누로 합성화합물질이나 인공첨가물이 전혀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아기들에게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비누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KS지정심사기관으로 Q마크, 항균마크 등 국내의 마크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며, 연구원에서도 '새암천연비누'를 구입해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기념품으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한편, Q마크는 공산품의 품질향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품질을 보증하고 우수한 상품에 지정하는 민간인증마크로, 음성군지역자활센터는 2012년에 도내 12개 시·군 지역자활센터 중 최초로 품질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향인 음성군 원남면이 전입주민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역 주요정보가 담긴 리플릿을 제작, 배부에 나섰다.이는 원남면이 인구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입주민을 원남면 가족으로 환영하고 현지 생활에 하루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취지다.이를 위해 원남면은 지역 안내 홍보 리플릿 1천500부를 제작·배부해 전입주민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음성청결고추, 다올찬 수박, 햇사레복숭아 등 고소득의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천혜의 농지와 원남저수지 등 수려한 자연경관의 원남면이 최적의 귀농·귀촌지임 부각시키고 있다.김중기 원남면장은 "원남면에 처음 전입하는 주민이 우리 고장에서 잘 적응하고 생활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홍보물을 제작했다"며 "이와 더불어 천혜의 농지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원남면의 장점을 살려 인구증가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원남면은 2013년 10대 현안사업의 일환으로 좋은 가족 환영 알리미 제도를 운영 중이며 전입주민에게 환영 문자전송 등을 통해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원남면의 자랑거리, 생활정보 제공으로 살고 싶은 고장 만들기, 인구 늘리기 시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25일 고향인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 윗행치마을을 방문했다. 2년만에 고향을 방문한 반 총장을 보기 위해 관내 초·중학생, 광주 반씨 종중을 비롯한 500여 명의 주민들이 웅집했다.반 총장은 부인 유순택 여사와 승용차로 생가 앞에서 도착해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필용 음성군수, 손수종 음성군의회 의장, 홍기현 음성경찰서장의 영접을 받고 주민들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를 한 뒤 곧바로 부친묘소가 있는 선산을 찾아 성묘했다.성묘를 마치고 생가와 기념관을 둘러본 반 총장은 "유엔사무총장으로써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전세계의 평화와 발전, 인권신장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반 총장은 "노력하는 과정은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며 "어려운 일이 많지만 성원해 주고 박수쳐 주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있기 때문에 힘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반 총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평화와 번영을 누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인간으로써의 존엄성을 받으면서 잘 살 수 있는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반 총장은 "대한민국과 음성군, 충청북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인사를 마쳤다.반 총장은 광주
음성의 대표 농산물인 햇사레복숭아가 22일 해외 첫 수출길에 올랐다.22일 음성햇사레농산물거점APC에서 선별된 천중도 백도 4.5kg(80상자)는 선별 후 바로 항공편을 이용 인도네시아로 향했다.수출길에 오른 천중도 백도는 8월 중순부터 9월 상순까지 생산되며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어 맛이 좋은 음성지역의 대표적인 품종이다.음성복숭아수출작목반 대표 박민호(56)씨는 "지난해에 이어 인도네시아로 천중도 백도 수출 이후 엘바트 품종을 수출할 계획이고 철저한 예찰과 방제로 안전과일생산에 주력했다"고 전했다.그동안 음성농업기술센터는 지역활력화작목기반조성사업(복숭아수출전문단지육성)으로 1억여원을 투자해 음성복숭아수출작목회원(회장 박민호) 23명 30ha면적을 조성,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GAP 인증을 전회원 농가가 받도록 도왔다. 복숭아 심식나방 예찰과 방제를 위한 트랩 및 교미교란제설치, 병해충방제지도, 현장컨설팅기술교육 등 현장지도를 강화했다.지난해에 이어 인도네시아 등으로 3t의 복숭아를 수출할 음성햇사레복숭아는 농산물 가치 브랜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브랜드 파워로 전국 명품 농산물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고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