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보훈예우수당을 5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군은 국가를 수호하고 안전을 보장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공무 수행 중 상이를 입은 공상군경에게 보훈예우수당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음성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이 개정 조례안은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국가보훈처에 등록한 65세 이상 공상군경에게 매달 8만원의 보훈예우수당을 지급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이는 도내 첫 사례다.독립유공자에게도 유족의 생활 안정과 군민의 애국애족 정신 함양에 이바지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명예수당을 월 5만원에서 8만원으로 60% 인상하기로 했다.참전유공자 역시 명예수당을 월 5만원에서 8만원으로 올린다.보훈예우수당은 2007년 3만원으로 첫 시행됐고, 2011년에 5만원을 인상됐다. 음성군의회가 이번 개정 조례안을 통과시키면 첫 시행 후 4년만에 인상한데 이어 첫 인상 3년만에 두번째 인상이 된다.현재 도내에는 제천시와 청원군이 8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 외에 나머지 시군은 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이번에 음성군이 시행하게 되면 도내에서 3
어느 해 보다도 더 뜨거운 여름을 보내는 요즘 여름에만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과일 중에 하나가 복숭아인 듯 싶다. 우리지역은 지난 86아시안게임 88올림픽 등과 같은 큰 국제대회에서 공식적으로 납품하는 과일로 선정되어 브랜드 가치가 높고 품질과 당도 면에서는 국내 제일인 감곡 헷사레 복숭아의 주산지이다. 불행히도 올해는 지난해 냉해로 인하여 작황이 지난해의 1/4수준이며 품질 면에서도 예년만 못한 상황으로 이 지역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복숭아 과수농가들이 큰 시름에 쌓여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따라 수요에 따른 공급물량이 줄어들면서 명품복숭아에 대한 값어치가 점점 더 올라가는 실정이다. 이에 우리 경찰은 이를 틈탄 복숭아 등 농산물 절도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 지역 복숭아 생산자와 생산, 유통. 판매에 대한 정보를 폭넓게 공유하고 있다. 또한 협업을 위하여 이 지역의 대표적인복숭아 생산조합과 MOU체결을 통하여 경찰력이 필요한 시기와 장소를 선정해 도난예상지역을 분석하고 필요시에는 집중적으로 경찰력을 투입하여 복숭아절도 예방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등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체감 치안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복숭아가 집중 출하되는 7
음성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군은 인근지역 대형 마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3일부터 17일까지 군 공직자와 기관·단체, 지역주민이 동참한 가운데 금왕읍과 읍성읍 5일장을 비롯한 관내 6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군은 3일 대소 전통시장에서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대소면사무소 직원, 대소면 새마을부녀회, 이장 등 80여 명이 참여해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하고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또한, 군은 본청 실과별로 지정 읍면 전통시장 개장일에 맞춰 출장 장보기 행사를 하기로 했다. 9일 감곡 전통시장, 10일 금왕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해 전 군민이 전통시장을 함께 이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오는 17일 음성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음성읍 일원에서 군청 공직자와 군 의원, 기관·사회단체 회원, 이장 등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음성에서 열리는 음성청결고축축제 기간 건고추 판매가격이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결정됐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성원규)은 음성종합운동장 앞 광장에서 열리는 18회 음성청결고추축제에서 건고추 600g을 8천원에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해 음성청결고추축제에서는 건고추 600g당 1만5천원에 판매했다.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흉작에다 병충해로 인해 물량이 적어서 전국적으로 가격이 폭등을 했던 것이며 올해 결정가격이 평년 가격으로 되돌아 온 것"이라고 말했다.2010년 음성청결고추축제에선 600g을 8천원에 판매했지만 이듬해인 2011년에는 가을까지 이어진 긴 장마로 흉년이 들어 가격이 크게 폭등해 건고추 600g을 2만원에 판매했다. 지난해에는 병충해가 크게 들어 1만 5천원에 판매됐다.농산물파워브랜드 대전 5회 연속 수상,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오래전부터 전국에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음성청결고추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제44-0000036호)을 등록하는 등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음성청결고추축제에서 판매하는 건고추는 고추영농조합법인의 자
음성경찰서는지난달 31일 오후 6시께 음성군 금왕읍 소재 불법 게임장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단속은 게임장 내에서 불법 환전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첩보를 받고 사전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게임기 50대와 현금 약 360만원을 압수하고 환전상 A씨 외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해당 게임장은 정상적인 게임물로 운영을 하며 게임점수에 따라 점수보관증을 발급해 주고 점수보관증을 받은 손님에게 환전상이 이를 20%할인된 금액으로 매입하는 수법으로 환전을 해 온 것으로 들어 났다. 음성경찰서장은 "음성군민들이 열심히 벌은 돈을 사행심으로 날리지 않도록 게임장 환전행위를 척결해 건강하고 즐거운 음성을 만들겠다"고 밝히고 "불법게임장이 경찰의 단속을 피해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만큼 환전업을 하는 게임장이 있을 시 시민들의 신고가 절실하다"며 신고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종윤 청원군수= 낮 12시 낭성면 가선가든에서 열리는 청원·청주 주민자치협의회 통합추진위원회 회의 참석.△이종배 충주시장=오전 11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회 충북 장애인거주시설 어울림 한마당행사 참석, 오후 2시 소태면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소태면지 발간 기념식 참석. △최명현 제천시장=오전 10시 그라운드골프장에서 열리는 4회 지회장기차지 노인 골프대회 참관.△김동성 단양군수=오전 11시 매포읍 단양아로니아 가공센터 광장에서 열리는 단양아로니아 가공센터 개소식 참석.△홍성열 증평군수=오후2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4 시군종합평가 실적보고회 회의주재△이필용 음성군수= 오전 10시 설성게이트볼장에서 열리는 21회 음성군수기차지 읍면 및 클럽대항 게이트볼대회 개회식 참석△정구복 영동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업무추진 협의회 참석.△김영만 옥천군수=오전 11시30분 국제종합기계 사무실에서 열리는 옥천군과 충북TP·국제종합기계 지역발전 간담회 참석.
음성군 원남면(면장 김중기)은 올 하반기에 체납 지방세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원남면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체납액은 1억 400만원, 전년도 체납액은 1억 600만원이다. 이에따라 면에선 담당마을 책임징수제를 통해 50만원 미만의 소액 체납액 징수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100만원 이상 체납자(37명 204건 1억9400만원)는 고액체납건별 징수관리반을 운영해 납기경과 즉시 체납여부 확인·독촉과 함께 재산압류, 공매 등 적극적인 징수대책을 실행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원남면은 원남면장을 단장으로 한 15명의 추진반을 편성, 체납액 일정정리기간을 설정·운영해 하반기는 12월까지 체납액을 집중정리하고, 연도폐쇄기인 2014년 2월까지는 이월체납액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5회 이상 고질적으로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인도명령, 강제견인과 공매를 추진한다. 이 밖에도 6개월 이상 100만원 이상 체납자의 재산 압류 및 공매의뢰, 지방세 3회, 30만원 이상 체납자 등에 대해서는 관허사업을 제한하기로 했다.원남면은 특수시책으로 "지방세 체납액 평가 및 시상계획"을 운영해 2013년 12월말(1차), 2014년 2월말(2차)에 각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