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의장 손수종)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에 걸쳐 24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음성군 이장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 도시계획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과 △2013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위탁 동의안 등의 상정안건 처리와 2013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이번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당초 예산 4천481억원에서 159억원 증가한 4천640억원(3.56%)으로 편성됐다.기능별 증가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 분야 24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 15억원, 환경보호 분야 17억원, 사회복지 분야 44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41억원 등이 증액됐다. 오는 27일에는 환경분야 현지확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군민의 삶의 질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주요 환경분야에 대한 현지 확인을 할 예정이며, 대상 선정지로는 썬 밸리C.C와 레인보우힐스C.C 등 골프장으로 농약 잔류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도교육청과 음성교육지원청은 내년 3월 음성지역에 공립유치원을 포함 4개 학교가 개교함에 따라 교명을 '신성'과 '동성'중에서 내달 최종 선정한다. 충북혁신도시 내 음성군 맹동면 본성리 소재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3개 학교를 신설,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또, 음성군 금왕읍 본대리 산 24번지 일원에도 (가칭)대소금왕고등학교(이후 대금고)를 신설해 내년 신학기에 개교할 예정이다.이들 4개 학교 신축공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로 실내 건축 공사만 남겨두고 있어 늦어도 내년 초에는 모든 공사를 마치고 신입생을 받을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이에 따라 음성교육지원청은 혁신도시 내 신설되는 유·초·중학교의 학교명 공모를 주민을 상대로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실시했다.공모결과 새미래, 중부, 사의, 휘선, 다올찬, 햇사레, 예사랑, 본성 등 다양한 이름으로 응모했다.음성교육지원청은 안병윤 음성군 학교운영위원장, 강인희 음성군 어머니회장 등 7명의 교명선정위원회를 구성해 2개 교명(안)을 선정, 도교육청에 제출했다.교명선정위원회가 선정한 교명(안)은 '신성(新城)'과 '동성(洞城)'이다. 신성은 음성(陰城)의 성과 새롭다는 신(新)을 결합해 새로운 성
음성군은 2014년 예산편성을 앞두고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군민설문조사의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8월 한 달간 음성군 홈페이지와 각 읍면사무소에서 서면으로 실시했으며 모두 893명의 주민이 참여했다.설문결과 예산편성 시 투자를 확대해야 할 분야로는 △지역개발분야 25.8%(230명) △지역경제분야 25.6%(229명) △농·축산·임업분야 15.1%(135명)로 순으로 나타났다.반면, 상대적으로 투자를 줄여야 할 분야로는 △문화관광분야 23.7%(212명) △사회복지분야 22.2%(200명) △농·축산·임업분야 14.4%(129명) 순으로 나타났다.중점 투자확대 분야인 지역개발 분야에 대해서는 △낙후지역 생활환경 개선 사업 25.3%(226명)과 △도로망 확충 23.6%(211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응답했다.투자수요가 많아 재원이 부족할 경우에는 필수경비 반영 48.2%(430명) 및 신규 투자재원 확보 35.4%(316명)가 지방채 발행 15.1%(135명)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 무리한 지방채 발행보다는 효율적인 예산운영을 요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투자축소가 불가피한 경우 우선적으로 축소할 분야에 대해서는 지난해에 이
음성지역 읍면별로 운영되던 기업협의회가 연합해 음성군기업체협의회로 오는 26일 창립한다.음성군기업체협의회는 이날 원남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맹동면을 제외한 8개 읍·면 기업체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식 출범한다.군 기업체협의회 참여 기업은 음성상공회의소 회원사가 아닌 소규모 개별업체를 중심으로 했다.군 기업체협의회는 음성상의가 2001년 11월28일 설립하기 전까지는 존속했으나 그 이후 상의와의 역할 중복 등으로 해산했다.이후 상의에 가입하지 않은 소규모 개별업체가 군과의 소통 필요성에 따라 이번에 새로 군 기업체협의회를 12년만에 창립하게 됐다.이병홍(정화환경산업 대표·원남면 기업체협의회장) 회장은 "군청 기업 담당 행정부서와의 소통과 소규모 기업체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읍·면 기업체협의회장들이 모임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정선구 음성군 공업행정팀장은 "군 기업체협의회가 소규모 기업체와 군이 소통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설립을 준비하는 맹동면을 제외한 8개 읍·면 기업체협의회에는 적게는 10여 개 업체에서 많게는 50여 개 업체가 가입해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의 관문이며 주요 간선도로인 국도 36호선의 아스콘 덧씌우기사업이 추진된다.군은 국도 36호선 중 음성~증평 간 콘크리트 포장구간에 대해 아스콘덧씌우기 포장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사업시행은 도로관리청인 충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추진하며 사업구간은 음성군 음성읍 신천리(음성교)부터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도안육교)까지 15.6km이다. 총사업비는 80억원을 투자해 오는 11월 준공할 계획이다.최해룡 건설교통과장은 "그동안 콘크리트 포장구간의 노면소음과 균열에 따른 도로이용 불편과 동절기 강설 및 결빙시 해빙시간 지연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도로포장 개선을 수차례 건의하고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이번에 음성군 구간에 대한 예산을 전액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2004년 일부구간에 대한 아스콘덧씌우기포장 이후 이루어지는 본 사업은 도로이용자의 주행성능 향상과 동절기 교통사고 예방 등 교통편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민방위 1~4년차 상반기 불참자를 대상으로 교육 편의를 위해 오는 26일 음성읍사무소 3층회의실에서 야간교육을 실시한다.이날 교육은 안보의식 강화, 가스안전, 심폐소생술 등 실생활과 밀접한 과목을 편성해 19시부터 실시된다. 군 담당자는 "민방위 1~4년차까지는 연 4시간, 5년차이상 40세까지는 연1회 비상소집 훈련에 참여해야 하며, 거주지에서 신분증을 지참하면 현지에서도 받을 수 있다"고 하면서 올해 불참자는 읍면사무소에 문의해 꼭 교육과 훈련에 참여를 당부했다.또한, 음성군은 낮이나 평일에 시간을 낼 수 없는 대원을 위해 야간교육과 주말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일정은 읍면 총무팀으로 문의하거나 음성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의 농업기술센터에서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분석실'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 제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는 2013년 2월 잔류농약분석실 개소식을 갖고 음성군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분석을 시작해 농산물(35)점, 토양(12점)에 대해 자체품질관리용(29점), 친환경인증용(18점)등 총 47점을 분석했다. 음성군의 대표농산물인 복숭아의 출하시기를 맞이해 잔류농약분석을 실시한 결과 47점 모두 농약잔류의 안정범위로 음성군 농산물의 안전성을 다시한번 확인했다.최창묵 소장은 "이번 출하시기에 따른 음성군농산물 잔류농약 정밀분석에서 기준에 부적합한 복숭아는 없었으며 이번 검사로 안전성이 더욱 확실해졌다"며 "음성군에서 더욱 질 좋고 친환경적인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철저히 사전·사후 관리하겠다"고 전했다.음성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뿐만 아니라 작물 재배지토양에 대한 잔류농약분석도 가능하며, 그 동안 농민들이 잔류농약분석비로 부담했던 수수료를 감면해 연간 200농가를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게 되면 약 6천여 만원의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분석실은
음성군은 2013년도 2회 추경예산안을 확정하고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이번 추경예산안 규모는 4천640억 7천500만원으로 일반회계가 3천723억 9천700만원, 특별회계가 916억 7천800만원으로 1회추경 예산액 4천481억 1천900만원 보다 159억 5천600만원이 증가된 규모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은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내시분과 혁신도시 공공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비 일부, 주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주민숙원사업 위주로 편성했다.특히, 경상경비와 불요불급한 사업비에서 9억원의 예산을 절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재투자 하는 등 예산효율화를 위해 노력했다.이번 추경예산은 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30일 확정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오는 30일부터 8기 주민정보화교육 수강생 접수를 시작한다.교육인원은 60명으로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음성군민과 타 시군구 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이번 8기 주민정보화교육은 10월 7일부터 11월 1일까지(4주간)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30명과 금왕읍사무소 정보화교육장에서 30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또한, 음성군은 오는 12월까지 컴퓨터기초,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이미지편집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교육 신청은 음성군 행정과(871-3134)로 전화통화 신청할 수 있다.음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보화교육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건국유업·건국햄(대표 이수범)은 대학생들을 음성군 대소면에 소재한 음성공장 생산현장으로 초청, 직무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산학협력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건국유업은 매년 20여명의 대학생들에게 기업실무연수(현장실습 인턴십 학점인정제 등)의 기회를 부여하고, 실제 소비자이기도 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제품개발에 활용하는 등 상호보완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건국유업은 지난 2008년부터 해외 연구기관 및 대학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최근 건국유업은 영국 한나연구소, 건국대 동물자원연구센터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천연 CLA(Conjugated Linoleic Acid)가 포함된 '헬스플러스 우유'를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기도 했다. 건국유업은 제품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뿐만 아니라, 해외 기술교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낙농강국 터키의 울루다그 대학(Uludag University) 수의학과 학생들을력초청, 제품 생산현장(음성공장) 연수를 통해 건국유업의 선진 유가공 기술을 터키 대학생들에게 전수극기도 했다.건국유업 이수범 사장은 "건국유업은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설립돼, 산학협력을 통해 전문 식품기업으로 성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