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오지마을 시내버스 9개 노선에 대한 임시운행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정식운행을 시작했다.이번에 개편된 노선은 신설노선 3개와 연장노선 6개로 모두 9개 노선이다. 이에 따라 음성군의 오지마을 벽지노선은 43개 노선에서 46개 노선으로 확대됐다.기존 노선 중 일부 노선의 운행시간이 불가피하게 변경돼 기존의 운행시간표와 혼선을 방지하고 신설된 노선의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음성군 홈페이지에 시내버스운행시간표를 업데이트하고 각 마을별로 버스시간표를 배부할 계획이다.음성군 관계자는 "9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19일간의 임시 운행기간 동안 기존 노선과의 중복운행 문제를 해결하고, 운행시간과 경유지 관련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최종적으로 운행노선과 시간표를 확정했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이달 말까지 하반기 우수시책 벤치마킹을 실시한다.군은 지방 3.0 추진을 위해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우수시책을 분야별로 수집해 최상의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우수시책 벤치마킹 탐방단을 하반기에도 운영한다.군은 상반기에 24개 반 74명으로 벤치마킹 탐방단을 운영한 결과 "체납액 징수 우수시책","살기좋고 살고싶은 마을 만들기"등의 우수시책을 실정에 맞게 적용하고 있다.하반기 우수시책 벤치마킹 탐방단은 21개 반 61명으로 구성해 당일 또는 1박2일 일정으로 10월 31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분야별로 발굴된 우수시책에 대해 12월에 벤치마킹 보고회를 개최해 전 공직자에게 파급시켜 전 직원이 우수시책 전파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상열 기획감사실장은"상반기에 발굴한 우수시책을 군정에 바로 접목해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는 만큼 이번 벤치마킹으로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우리 군에 접목시킴으로써 행정의 생산성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과 보호지원을 위해 오는 10일 음성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2013년도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실을 운영한다.충청북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청주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이번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실은 변리사, 변호사, 노무사, 세무사, 경영교수, 특허관리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들이 참여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1:1로 심층 상담하게 된다.지리적·시간적으로 특허정보 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원거리 소재 기업이나 컨설팅이 필요한 사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업체에게 산업재산권 출원비, 해외출원비, 특허선행기술조사, 맞춤형 PM컨설팅 지원, 시뮬레이션 제작 지원, 특허상품 초기 홍보물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군 관계자는 "산업의 다변화로 지식재산권 분쟁이 급속히 증가하고, 우수기술에 대한 권리화가 필요하다"며 "이동특허상담을 통해 지식재산권을 창출하고, 특허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참여 신청서는 음성군 인터넷 홈페이지 기업지원게시판(www.es21.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경제과 일자리창출센터(8
국내 인삼의 주산지인 음성의 인삼이 금산 등 타지명으로 유통되는 것을 막고 제 얼굴을 되찾기 위해 음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음성인삼축제가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다.1회 음성인삼축제는 음성인삼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축제임에도 금왕읍민의 날 행사와 함께 추진하면서 추진 초기 단계부터 동네 잔치로 그칠 것이라는 우려속에 추진됐다. 이런 우려는 기우로 그치지 않았다. 인삼축제의 주요행사를 친목 모임이 맡으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열리는 금왕읍민의 날 행사와 함께 1회 음성인삼축제가 금왕읍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군에 따르면 2천 8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소비자 초청행사와 경연행사 등 주요행사를 지역 축구동호회가 맡아 행사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처음 열리는 인삼축제에 외부인 초청행사를 하다보니 경험이 없어 금왕지역내 비영리 법인 사회단체가 꺼려해 축구동호회가 맡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축제를 위해 구성된 음성인삼축제 추진위원회가 금왕JC에 행사를 맡기려 했으나 거절해 어쩔수 없이 축구 동호회에 맡기게 됐다는 것이다.이런 가운데 음성인삼축제는 음성지역 인삼관련 단체에서 조차 금왕 개최를 반대해 온데다 읍민의 날 행사와 함께 치
이기동(54·새누리당) 전 충북도의회 의장이 30일 음성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이번 군수출마가 세번째 도전이며, 현재 거론되는 4~5명 후보 가운데 처음이다. 이 전 도의장은 음성군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투명·공감·섬김을 모토로 군민이 갑이 되고 군수와 공무원이 을이 되는 군민 중심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이 전 도의장은 "음성군을 농업, 교육, 복지, 공업, 행정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경쟁 자치단체를 뛰어 넘어 전국 시·군을 선도하는 전국 최고 농공병진 음성군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9개 읍·면이 고르게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균형 발전 문제에 군정의 최우선을 두겠다"며 지역 균형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그는 "음성 북부지역은 정주 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고, 남부지역은 충청내륙고속도로 조기 개통 등을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선 도의원인 이 전 도의장은 38살 때인 1998년 6·4지방선거에서 국민신당 공천을 받아 음성군수 선거에 처음으로 도전했고, 2010년 6·2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나섰다가 이필용 현 군수에게 고배를 마셨다.이 전 도의장은 단국대 특수법무대학원을 졸업했고 충북대 총학생회장
음성문화예술회관은 5일부터 12월 21일까지 2013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 프로그램인 '음성에서 문화예술로 만나요'를 운영한다.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학교 밖 전문 문화예술 기관과 단체에서 아동·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토요일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 소양 함양과 여가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도내 문화예술회관 중 유일하게 음성문화예술회관만이 2013년 하반기 사업비 중 국비 2천만원을 확보해 지역청소년들에게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 3가지 장르 3기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기(연극의 이해와 감상 10. 5 ~ 10.26), 2기(무용의 이해와 감상 11.2 ~ 11.23), 3기(클래식의 이해와 감상 11.30~12.21)로 나눠 각각 4주간 걸쳐 진행하며, 기수별 100명을 정원으로 초(4학년이상)·중·고생과 가족참가자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한편, 음성문화예술회관은 2008년 9월 개관 이래로 음성 군민들을 포함해 지금까지 13만 360명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230회의 수준높은 공연과 전시회를 개최해 명실상부한 중부
음성군이 아름다운 건축물을 공모한다. 군에 따르면 아름다운 건축물 응모대상은 공고일인 9월 25일 현재 사용승인된 관내 모든 건축물이며 주거분야, 산업분야, 공공분야로 구분해 추진한다.응모자격은 건축물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로 2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신청서와 건축개요, 현황사진, 설계도면, 전시 가능한 패널 등 구비서류를 갖춰서 도시건축과(871-3266)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11월 중 교수와 건축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응모작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결정한 뒤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된 건축주에게는 아름다운 건축물 현판을, 설계자와 시공자에게는 기념패가 수여된다.아름다운 건축물은 디자인의 독창성과 주변 경관과의 조화, 내부공간의 효율, 외부공간의 활용(조경 및 담장)의 비중 등을 심사해 주택, 산업, 공공분야 각 1점씩을 선정하게 된다.이규공 도시건축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우리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개성 있고 예술적인 건축물이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추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주거분야에 음성읍 우복순씨 주택을, 산업분야에 감곡면 신종덕씨 일반음식점을 선정한 바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 · 이하 충북 적십자)와 사회 공헌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열린 협약은 극동대 김성곤 리더십센터장, 임동현 계장, 충북적십자의 성영용 회장, 노대호 RCY 본부장, 조남현 사무처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휴암동 소재한 충북적십자 회의실에서 진행됐다.이번 협약 체결로 국가 발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공동사업 개발, 인적·물적 교류를 실시하기로 합의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 정신함양 △사회봉사프로그램 개발 △자원봉사활동 △건전기부문화 확산 △사랑의 헌혈 △안전교육(응급처치과정) 등 상호협의 하에 교육하고 학생들에게는 인도주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대학 RCY 활동 협력 등 기부 문화 확산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극동대 학생들은 이번에 체결한 협약으로 인도주의 정신 배양은 물론 적십자사가 운영하는 각종 교육비도 감면 받게 된다.이날 김성곤 리더십 센터장을 비롯한 극동대 관계자들은 협약을 마친 후 충북 적십자사 헌혈실에서 헌혈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성곤 리더십센터장은 "극동대 교육 지표 중 하나가 봉사이고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음성축협은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금왕읍 응천일원에서 개최되는 1회 음성인삼축제와 병행해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성군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한우, 돼지, 오리, 닭고기, 꿀, 계란 등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이동판매차량을 이용해 시중가보다 평균 20~3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우, 돼지고기 등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축산물 무료 시식행사와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펼쳐 지역민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조철희 음성축협조합장은 "이번 소비촉진행사를 통해 가축 사육두수 증가와 축산물 수입량 증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로하고, 대내외적으로 음성군 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