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인삼축제 '동네잔치' 전락하나

'금왕읍민의 날 행사'와 함께 치러
주요행사, 지역 친목단체 주관 '물의'
축소·통폐합 없는 축제 '예산 낭비' 지적

  • 웹출고시간2013.09.30 16:57:34
  • 최종수정2013.09.30 16:57:28
국내 인삼의 주산지인 음성의 인삼이 금산 등 타지명으로 유통되는 것을 막고 제 얼굴을 되찾기 위해 음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음성인삼축제가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1회 음성인삼축제는 음성인삼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축제임에도 금왕읍민의 날 행사와 함께 추진하면서 추진 초기 단계부터 동네 잔치로 그칠 것이라는 우려속에 추진됐다.

이런 우려는 기우로 그치지 않았다. 인삼축제의 주요행사를 친목 모임이 맡으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열리는 금왕읍민의 날 행사와 함께 1회 음성인삼축제가 금왕읍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2천 8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소비자 초청행사와 경연행사 등 주요행사를 지역 축구동호회가 맡아 행사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처음 열리는 인삼축제에 외부인 초청행사를 하다보니 경험이 없어 금왕지역내 비영리 법인 사회단체가 꺼려해 축구동호회가 맡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를 위해 구성된 음성인삼축제 추진위원회가 금왕JC에 행사를 맡기려 했으나 거절해 어쩔수 없이 축구 동호회에 맡기게 됐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음성인삼축제는 음성지역 인삼관련 단체에서 조차 금왕 개최를 반대해 온데다 읍민의 날 행사와 함께 치른다는 것은 전국단위 축제를 동네잔치로 만드는 일이라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더욱이 늘어날데로 늘어난 지역축제와 각종 행사를 축소 또는 통폐합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잇따르는 가운데 기존 축제의 축소없이 인삼축제를 개최한 것은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