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내 신설되는 유·초·중학교의 교명이 '동성'으로 확정됐다. 학교 명칭인 동성(洞城)은 맹동(孟洞)면의 동(洞), 혁신도시에 포함된 본성(本城)리와 두성(斗城)리의 성(城)을 결합해 지어졌다.2014학년도 개교하는 학교의 신축공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로 실내 건축 공사만 남겨두고 있으며, △동성유치원(7학급) △동성초등학교(25학급) △동성중학교(22학급)가 신입생을 모집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진천군과 경계지역으로 맹동면 내에 신설되는 학교라는 지역적 특성의 의미를 내포해 지역 주민들에게 자부심을 키워준다는 점에서 (가칭)본성유치원, (가칭)본성초등학교, (가칭)본성중학교에서 각각 변경했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소이면(면장 이재무)은 늘어나는 체납액을 집중 정리하기 위해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계획을 수립해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소이면 지방세 체납액은 9월말 기준 1억 5천700만원이다. 소이면은 3개팀 15명의 체납징수반을 편성하고 담당마을 책임징수제와 연계해 연도폐쇄기인 2014년 2월까지 체납액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우선 관내 소액 체납액에 대해서는 '담당마을 책임징수제'를 운영해 각 마을별 담당직원과 이장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납세자의 소재파악과 개별연락, 마을방송 등을 통해 징수하도록 하고, 수시로 주·야간 번호판 영치활동을 집중 전개해 고질·상습체납자가 더 이상 발 붙일 수 없도록 단속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18명·140건·1억 2천600만원)의 재산압류와 공매의뢰를 실시하고, 지방세 3회 3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관허사업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재무 소이면장은"매주 징수실적을 보고 받으며, 체납자를 관리·분석하는 등 성실 납세분위기를 유도하고 있다"며"어려운 경제상황에 체납액이 갈수록 늘어나는 실정으로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운영을 통해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면 지방
음성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등 3개 개정조례안이 입법예고와 의원간담회를 거쳐 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음성군은 참전자와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지급하는 명예수당을 5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와 독립유공자 지원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국가를 수호하고 안전을 보장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공무수행 중 상이를 입은 65세 이상의 공상군경에게 월 8만원의 예우수당을 지급하는 내용의 음성군 국가보훈대상자 지원에 관한 조례도 함께 가결됐다.참전 명예수당의 경우 도내 타시군에서는 제천시와 청원군이 8만원을, 그 외 타시군에서는 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이번 조례 개정으로 인해 음성군에서는 도내 세 번째로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하여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고 생활안정에 기여하게 됐다.또한 공상군경에 대한 예우수당의 경우 타시도에서는 사례가 있으나 도내에서는 음성군이 처음으로 공무 중 상이를 입고 어렵게 살아가는 유공자에 대한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군은 이 개정 조례안을 공포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진천군 일대에 조성되는 혁신도시에 이달 말께부터 수돗물이 공급된다.15일 음성군에 따르면 혁신도시 내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스안전공사와 충북비즈니스센터가 상수도 사용을 요청해 왔고, 수질보건센터(하수처리장)가 시험가동을 위해 임시사용 요청을 해 옴에 따라 오는 16일 관로세척을 위해 수자원공사에 세척용수를 요구했다. 군은 배수지 청소와 관로세척을 하는데로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달 말께면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군은 우선 하루 7천700여t가량의 수돗물을 공급받아 통수시험을 겸해서 상수도 관로 세척 등의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또 1만1천t의 물을 담을 수 있는 배수지의 저류장과 하수 처리장인 수질복원 센터에도 물을 공급해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시설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공공기관, 유·초·중학교, 개별 건축물 등도 속속 준공될 예정이여서 수자원공사도 혁신도시내 수돗물 공급을 서두르고 있다.앞서 혁신도시를 건설하는 LH는 올해 초 이 일대 71㎞에 급·배수로 시설 공사를 마쳤다.음성군 관계자는 "가스안전공사, 충북비즈니스센터, 수질보건센터에 대한 우선 공급을 준비 중이며 이달 말께면 혁신도시에 수돗물이 처음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음성경찰서는 극동대학교 2013년 대학수학능력 수시 1차 면접시험에 제시간 내 응시하지 못할 입장에 처한 학생을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을 치르게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2시께 금왕지구대(대장 이호규)에 한 여학생(18·서울 면목동 소재 원묵고 3학년)이 울면서 찾아왔다. 이 학생은 서울에서 음성군 감곡면 소재 극동대학교에 면접시험을 보러 왔다가 버스를 잘못 타서 금왕읍에 내려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없다며 도움을 청하여 왔다. 금왕지구대에서 근무하는 정연식 경위와 임규진 경사는 급박한 수험생의 마음을 헤아려 순찰차에 태워 경광등을 켜고, 사이렌은 취명하는 등 극동대학교까지 20㎞ 거리를 달려 면접시험시간 내에 가까스로 입실에 성공, 무사히 시험을 보게 했다.이에 시험을 마친 여학생은 "면접을 못 볼까봐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무사히 시험을 보게 해 주신 경찰관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소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4일 소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4기 조대행 주민자치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선 주민자치위원회의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기여한 김우식 전 위원장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3기 양순자 간사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4기 고문 위촉장 수여, 이임사,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4기 소이면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취임한 조대행 위원장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소이면 주민자치센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고, 소이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청 주민복지실 정주현 주무관(33·사진)이 공무원 외국어 연설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충청북도자치연수원에서 지난 10일 개최된 8회 공무원 외국어 연설대회에서 각 시·군 공무원 12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정 주무관은 능수능란한 외국어 실력으로 2등인 우수상을 차지했다.정 주무관은 '노인복지의 미래와 노후준비'라는 주제로 5분간 발표했고, 심사위원의 질문에도 서슴없이 답변하는 등 평소에 갈고 닦은 영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참석자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현재 정 주무관은 주민복지실 노인복지팀에서 노인 여가시설 지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선후배 공무원과 지역주민들로부터 업무 추진 능력을 인정 받고 있는 재원으로 2011년 신규일반직과정 교육 2등, 2012년 음성군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 1등을 수상하는 등 음성군의 '브레인'으로 인정받고 있다.정 주무관은 수상소감으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주민들과 동료들에게 인정받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이천·장호원·여주··충주·증평·음성·진천·괴산 일대에서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인 호국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을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3번, 37번, 49번 국도 등 일부 관내도로를 이용해 궤도 및 일반차량, 병력이 대거 이동함에 따라 교통 혼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부대 관계자는 "부대이동 간 교통 통제소를 운용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여러분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에 제조공장을 둔 건국유업·건국햄(대표 이수범)이 국내 최초 아사이베리 농후발효유 '장앤미 아사이베리'를 출시했다.아사이베리(Acai Berry)는 아마존 밀림에서만 자생해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열매였지만, 블루베리 대비 21배나 높은 항산화 수치를 나타내고 필수지방산인 오메가 3·6·9는 물론 비타민, 단백질, 식이섬유 등의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최근 알려지면서 건강의 열매로 주목 받고 있다.'장앤미 아사이베리'는 아사이베리 과즙에 유산균, 장, 피부, 뼈 건강까지 생각한 4가지 프로바이오틱스 밸런스 프로그램이 적용된 프리미엄 농후 발효유다. '유산균 밸런스' 를 고려해 140년 전통의 세계적 생명과학회사인 덴마크 Chr.Hansen 社의 특허 받은 BB-12 유산균과 3가지 복합 유산균을 사용했고, '장 밸런스'를 생각해 사과 약 3개 분량의 식이섬유 7천 mg을 함유하고 있으며 '뷰티 밸런스'로 피부 건강을 생각한 콜라겐펩타이드와 뼈의 건강과 성장까지 생각해 우유에서 유래한 밀크칼슘만을 사용해 '본 밸런스'를 고려했다.건국유업 관계자는 "'장앤미 아사이베리'는 최근 새로운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아사이베리와 프리미엄 농후 발효유
음성군의회는 15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2013년 10월 제2차 의원정례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에서는 부서 업무별·연도별 인력배치계획, 5년간 행정수요에 따른 인구증감 현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2013년 중기 인력 운영 계획 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업무보고가 끝난 후에는 10월 21일부터 3일 동안 실시되는 국내의정연수와 제250회 임시회 개최(11. 4.~ 11. 11.)와 11월 음성군의회 의사일정에 대한 협의가 있을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