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장애인·노인을 위한 돌봄여행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이 서비스는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맞춤형 여행으로 전문 인력이 동반해 국내여행을 제공하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부모와 자녀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신청대상은 전국가구 평균소득 120% 이하의 장애인, 상이군경,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국내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신청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요양 및 장애등급에 따라 1등급에서 3등급까지 15만 5천원에서 12만 5천원까지 지원되며, 2만 5천원의 본인부담금만 납부하면 1회, 1박2일 동안 전문 인력의 도움을 받아 여행할 수 있다. 그동안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여행의 욕구는 있으나 여건상 어려운 장애인·노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대상 계층이 농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아 하절기 폭염에 이어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사업량이 저조한 실정이었다따라서 음성군은 본격적인 농한기를 맞이해 농촌의 어르신들이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여유를 되찾을수 있도록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서비스 신청은 신분증,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를 지참하고 읍면사무소 복지팀 또는 주민생활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음성군은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을 50여 일 앞두고 각 기관단체에 홍보용 CD 160여 개를 배부하고 다중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군은 그동안 도로명주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관내 2만여 개의 건물번호판에 대한 일제조사를 벌이는 등 안내시설물 일제정비와 전통시장과 각종 행사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를 안내하고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도로명주소 알리기에 힘써왔다.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가 전면시행되면 길 찾기 등이 더욱 편리해 진다"며 전면사용에 대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할 하고 '새 주소로 바꾸기' 캠페인을 통해 군민이 참여하여 www.juso.go.kr로 클릭하면 경품이 쏟아지는 행사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또한, 군민들도 내 주소 알기를 위해 '내 신분증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 여부를 스스로 확인해 거주지 읍면에서 부착하고, 또 지인이나 친지에게 도로명주소로 우편물 보내기도 전개하는 등 새로운 도로명 주소를 익히도록 당부했다. 도로명주소 관련사항은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http://www.juso.go.kr) 또는 스마트폰 주소찾아 앱 등 도로명주소 검색방
음성군은 13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강동대학교에서 7급 이하 공무원 180여 명을 대상으로 "화합을 통한 개인과 조직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7급 이하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한다.신규직 공무원과 중간관리자 사이에서 교량역할을 하는 7·8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인 만큼 기본기를 확실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인사·복무와 회계에 대한 교육은 음성군청 행정과장과 재무과장이 실시한다.또한, KBS 아나운서 실장인 전인석 아나운서와 배한성 성우를 강사로 초청해 화합을 위한 리더십, 창조적 사고에 대한 강연을 듣는다. 이외에도 지역주민이자 문화관광 해설사인 최현상 강사의 "반기문 리더십"에 대한 강연과 강동대 평생교육원장인 최영일 원장의 "창조경제와 한국경제의 전망" 등 다양한 인사들을 초빙해 업무 외에 공직자들이 알고 있어야 할 교육을 실시한다.음성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직자들이 서로 화합하고 창조적인 사고를 함으로써 조직의 발전은 물론 음성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에서 후원하고 음성군농촌지도자연합회ㆍ생활개선연합회가 주관하는 7회 음성군 학습단체 화합한마당 대회가 11일 음성체육관에서 회원 400여 명과 기관사회단체장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는 음성군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원간의 결속을 다지고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친환경 녹색농업기술을 배우고 발전시켜 전파해 나가자는 마음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대회는 화합 한마당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식전행사에 이어 음성군 농업발전과 두 단체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한 회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학업성적이 우수한 농촌지도자회원 자녀 2명에게 장학금 4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함께 나누면 행복해지는 사랑의 쌀모으기 행사도 진행돼 9개 읍·면 회원들이 추렴한 쌀 20kg 18포대를 음성군에 기탁했다.이어 오후에는 회원들의 화합행사로 각 읍·면에서 끼있는 회원의 노래자랑과 줄넘기 등 다채로운 화합경기가 진행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임광혁)은 8일 음성 관내 유·초·중·고·특수 학교 교(원)장을 대상으로 긴급 회의를 갖고 공직기강 및 복무자세 확립을 강조하고 더불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임광혁 교육장은 "관내 학교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서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써 부끄럽고 죄송한 맘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이날 임 교장은 교육감의 "교육가족에게는 그 누구보다도 엄중한 도덕적 잣대가 요구된다. 사소한 비위라 할지라도 누구든지 일벌백계로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는 말도 전했다. 또, 임 교육장은 "학교(유치원)를 책임지고 있는 교(원)장은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이번 일을 계기로 공직기강 확립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 힘써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장회의는 '공직기강 확립과 정부 3.0 조기 정착 및 확산 교육'과 함께 김선영 중앙성교육아카데미 원장의 '아동·청소년 성폭력 예방 교육 및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을 대표하는 품바 캐릭터 상품이 본격적으로 개발될 전망이다.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지역 전통소재 캐릭터개발 지원사업 공모에서 1위로 선정돼 국비 1억 1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군은 지난 9월 품바 캐릭터 개발업체인 (주)픽셀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캐릭터 상품개발 지원사업에 응모했으며, 이미 개발된 품바 캐릭터 3종을 활용한 문구나 팬시 제품의 생산과 기념품 가게와 온라인, 축제장 등에서의 판매 계획이 실현 가능성과 사업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에 따라 군은 군비 5천만원과 국비 1억 1천만원 등 모두 1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문구나 팬시 제품 4종 이상을 개발하기로 했다.이번에 상품화되는 캐릭터는 품바를 해학적으로 표현한 품바, 품순이, 품돌이 등 3종의 품바 캐릭터로 군은 청소년들에게 인류애와 박애정신을,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느끼게 하는 대표 캐릭터 상품으로 개발하기로 했다.군은 개발되는 품바 캐릭터 상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을 실시해 캐릭터의 스토리를 전국에 전파하고 온라인 캐릭터 상품 전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지역에 입주한 기업체에서 생
음성군은 2013년 4분기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를 12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관할 구역 내에 거주하는 주민을 정확히 파악, 실제 주민의 거주상황과 주민등록사항이 일치하도록 하는 것으로 9개 읍·면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이번 사실조사의 중점 점검내용은 △허위 전입조사 및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조사 △90세 이상 고령자(192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거주와 생존 여부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등이다.사실조사는 사전 추출 조사 대상에 대해 현장 방문조사를 실시한 후 무단전출자는 최고·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등록자는 재등록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실조사 기간에 주민등록 거주불명등록자 등 과태료부과 대상자가 자진신고 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때는 과태료의 4분의 3까지 경감받을 수 있다.남송우 종합민원과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로 행정사무가 적정하게 처리되고 주민생활의 편익이 증대되도록 사실조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세대원의 거주 여부 사실 확인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전래동요 '고추먹고 맴맴' 발상지인 음성군 생극면 동요마을 일대가 '동요가 살아있는 마을'로 탈바꿈했다.음성군과 노래하는 공작소(대표 안명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2013 마을 미술프로젝트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생활공간 공공미술로 가꾸기' 공모사업에 응모해 2년 연속 당선됐다.군은 생극면 생리 동요마을 일대에 공공미술 작품들을 설치하고, 오는 13일 개막식을 갖는다.전래동요 발상지인 동요마을 일대를 동요라는 음악적 요소가 접목된 공공미술로 승화시켜 주민들과 방문객들과의 소통의 장으로 조성했다. 지난해 프로젝트 진행 시 조성된 동요길을 완성해가는 단계인 이번 프로젝트의 작품들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과의 소통의 장이 되도록 제작했다.특히, 동요마을 사랑방, 고추먹고 맴맴, 나무야 나무야, 퐁당퐁당, 노래하는 벽, 여유로움-복숭아 벤치 등의 작품은 친숙하면서도 아이들이 직접 만지며 체험할 수 있어 호기심과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요에듀케어 프로젝트와 강력한 시너지 효과로 동요의 요람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음성군에 새로운 문화 콘텐츠 개발과 지역의 경제 가치향상을 도모하는 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 /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