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농경지 등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내달 20일까지 집중수거 한다.군에 따르면 밭 작물 농사시 사용된 폐비닐은 제때 수거하지 않으면 토양오염의 원인이 되고 태울 경우 대기오염은 물론 산불을 야기할 수 있다. 또, 적지 않은 농약 성분이 잔류해 있는 농약용기도 환경오염의 주범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회수해 안전하게 처리해야 한다.이에 따라 군은 폐비닐이나 폐농약용기 등 영농폐기물은 이물질과 섞이지 않게 마을별로 일정한 장소에 모아둔 다음 음성군 환경위생과 또는 해당 읍·면에 연락하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해 간다. 또한, 이물질 함유 정도에 따라 kg당 폐비닐은 80원~120원, 플라스틱 농약용기 400원, 봉지류농약용기는 1380원을 수거보상비로 지급하고 있다.음성군 관계자는 "가을철 수확후 영농폐비닐 및 농약용기를 적기에 수거해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할 수 있도록 관내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숨어있는 채권이라 할 수 있었던 체납자 명의의 법원 공탁금 14억원을 일괄 압류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008년부터 대법원 공탁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전산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어 법원공탁금 내역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군은 30만원 이상 체납자 2천629명 공탁금 소유여부를 대법원 전산정보센터의 협조를 받아 체납자 명의의 법원공탁금 45건, 14억여 원을 일괄 압류했다.법원공탁금이란 민형사 분쟁시 재판결과에 따라 당사자 어느 한쪽의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법원에 맡기도록 하는 금품을 말한다.군은 이 가운데 변제공탁 또는 집행공탁의 피공탁자이거나 재판상 보증공탁의 공탁자로서 공탁 관련 사건이 확정되었거나 담보취소로 즉시 출급이 가능한 공탁금은 12월 중에 체납세액으로 충당할 방침이다.또한 압류한 미추심 공탁금(즉시 출급불가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출급 가능 시점을 파악해 공탁금을 출급할 수 있는 시기에 즉시 출급해서 체납세액을 징수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끝까지 추적 징수할 방침이며, 체납처분 면탈·명의대여 등 범칙행위 대상 고액체납자 대하여는 검
음성군 맹동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추영희)는 지난 22일 쌍정1리 경로당에서 부부문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부부의 이름을 나란히 쓴 사랑의 부부문패 40개를 김보열(55)·박영숙(55) 부부 외 39가구에 전달했고, 화목한 가정으로 선정된 정해춘(51)가정에 모범가정 패와 부상으로 상품권 30만원이 수여됐다.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양성평등문화 정착과 부부(가족)간의 소중함을 깨달아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이 행사를 준비했으며, 마을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경로당에서 자축의 자리를 마련해 그 기쁨을 함께했다. 추영희 바르게살기위원장은 "화목한 가정이 되는데 바르게살기위원회가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며, 앞으로도 행복한 맹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근식 맹동면장은 "관내에 이러한 훈훈한 행사가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행복해하는 주민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소방서(서장 전시동)는 지난 22일 음성군 소재 송강산업(주)으로부터 기초소방시설(소화기 100, 단독경보형감지기 100)을 기증받았다고 전했다. 음성소방서는 송강산업(주)로부터 기증 받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소화기 전달과 단독감지기를 설치하며 주택안전점검을 병행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 주택화재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동 음성소방서장은 "주택 화재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초소방시설 보급운동에 많은 기관·단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신영린 천지측량 대표(49 음성읍·사진)가 2013 스마트 국토엑스포 행사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국토교통부 주최, 대한측량협회, LH공사, 국토연구원, 대한지적공사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엑스포에서 신 대표는 공간정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이 상은 대한측량협회가 추천한 후보자를 국토교통부의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심의한 뒤 안전행정부의 심사를 거쳐 차관 및 국무회의에서 또다시 심의 후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서 확정된다.신 대표는 측량분야 사업을 통해 오지마을 주민숙원사업과 수해복구 등 서민생활 관련 민·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신 대표는 음성청년회의소 회장, 해병전우회 사무국장, 민주평통청년위원장, 음성경찰서 보안협력위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음성고 학운위 부위원장, 음성여중 교육발전협의회장, 음성군 교복나눔은행 추진위원, (사)홍복양로원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의회(의장 손수종)는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대웅 의원(60)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25일 251회 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6일 관계 공무원의 선서를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후 질의와 답변 형식으로 진행되며 감사대상에 대한 현장 확인으로 9일간의 일정이 마무리된다.의원들은 효과적인 감사를 운영하기 위해 사전 의정 연수를 통해 행정사무감사와 조사 실무기법, 행정사무감사 시 분야별 착안 사례 등에 대해 연구하는 등 열의를 다해 이번 감사를 준비해왔다.이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집행부의 행정집행 상태를 감시하고 통제하는 중요한 권한 중의 하나인 행정사무감사를 위원들과 군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알차고 깊이 있는 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효율적인 군정수행 방안을 제시해 음성군의 행정이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17개 실과소 301건의 사항에 대하여 실시하며, 다음 달 4일 있을 행정사무감사 현지 확인을
음성군의회(의장 손수종)는 2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251회 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201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심의 △2013년도 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군 간 경계조정에 대한 의회 의견 제시의 건 등의 안건을 심사처리하게 된다.이번 회기일정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2월 5일부터 19일까지 201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과 2013년도 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20일 상정안건 등을 처리하는 것으로 일정이 마무리 된다.손수종 의장은"이번 정례회는 올해 마지막 회기로 그동안 추진해왔던 시책과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불요불급한 사업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 심의를 통해 건전재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가 지난 22일 미국 시에라 아카데미(Sierra Academy)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극동대학교 대회의실에서 김영곤 항공운항학과장을 비롯해 한동주 항공정비학과장, 강이구 산학협력단장, 남의석 교무처장과 시에라 아카데미 다니엘 존 회장, 손진천 씨에라 한국지사장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시에라 아카데미와 협약으로 극동대 학생들은 인턴십, 취업, 현장비행, 정비 교육과 보유한 실습시설을 상호 활용하게 된다. 또 비행실습 및 비행 교관과정 입과 협조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 기타 비행 및 정비 관련 인프라를 지원하는 등의 교류에도 합의했다. 극동대 항공운항학과 김영곤 학과장은 "조종사와 정비사들의 수요가 늘고 있는 세계적 추세인데 시에라 아카데미와 항공 교육 교류 협약은 매우 뜻깊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미주지역 진출 교두보를 만들고 조종사로서 꿈을 실현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에라 아카데미는 미국 캘리포니아 캐슬 공항에 위치한 민간 비행 학교로 1964년 시에라 에어라인으로 창설돼 지금까지 약 7만 8000여 명의 조종사를 교육, 배출시킨 39년 전통을 지닌
음성군은 지난 22일 군청 3층 정보화교육장에서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군에서 자체제작한 "세외수입 실무편람"을 교재로 활용, 김재만 징수팀장의 세외수입개요, 안효철 주무관의 세외수입정보시스템 운영요령, 박한용 주무관의 세외수입 체납처분 실무 순으로 진행했다.강사로 초빙한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 송용진 차장은 공매대행절차와 압류재산의 매각대금 배분방법을 실질적인 사례위주로 강의했다.군 관계자는 "내년 8월 지방세외수입의 징수등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이번 교육이 세외수입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내실있는 정기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세외수입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향상 등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