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홀로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 행사 공모전에서 음성군 금왕읍의 김승주(79·사진)씨가 최우수상에 당선됐다.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에서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음성군 서비스 대상자인 김승주씨의 수기작이 최우수상에 당선돼 11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3월부터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의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받고 있는 김승주씨는 "세상과 단절되고 소외된 채 고독한 노후를 보내고 있던 중에 노인돌보미가 베풀어 준 사랑이 너무 따뜻하고 감사해 그 마음을 글로 표현했는데 수상의 영예를 안게되어 기쁘고, 서비스를 받고부터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지고 하루하루 삶이 의미 있어졌다"고 전했다.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 취약 독거어르신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를 파악하여 주1 회 안전확인(방문)과 주 2회 간접확인(전화), 생활교육 등을 통해 독거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특히 2014년부터는 독거어르신집에 활동센서를 설치,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응급안전돌봄서비스를 추가해 현대병의 상징이 되고 있는 고독사를 방지하는 사전예방적 사업으로 한발 더 다가갈 것으로
음성군은 2014년부터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대비해 세대별 도로명주소 고지 안내문을 2차에 걸쳐 전가구에 전달한다고 밝혔다오는 13일에 우편으로 발송되는 2차 도로명주소 안내문에는 도로명주소와 공공기관에 민원신청시 활용법, 부동산매매, 우편, 택배 등 일상생활에서의 도로명주소 사용방법, 읽고 쓰는 방법, 상세주소 작성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음성군은 도로명주소의 활용도가 높은 배달업 종사자, 택배종사자들을 위해 안내지도를 무료로 배부하고, 대한지적공사 음성군지사를 도로명주소 안내의집으로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등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활동 참여와 소득 지원 보장을 위해 201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모집기간은 16일까지이며 선발인원은 11명으로 선발된 인원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읍·면사무소와 공공기관에서 사회복지관련 업무와 행정사무보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신청자격은 음성군에 등록된 만 18세 이상의 등록장애인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 보험수급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접수방법은 음성군청 주민복지실, 또는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는 일자리참여 신청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 재산세 증명원, 자격증 사본 등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괄목할 만한 예산절감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은 올 한해 동안 계약심사를 통해 모두 39억원(도 29억원·군1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1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12월 현재 실·과와 사업소에서 심사요청한 공사, 용역, 물품 등 모두 66건 230억원의 사업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해 10억여원(절감률 4.18%)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충청북도에 심사 요청하는 추정가격 기준 종합공사(5억원 이상), 전문·기타공사(3억원 이상), 용역(2억원 이상), 물품(2천만원 이상) 등의 도 계약심사까지 합산하면, 올 한해 계약심사 요청 총액 737억원 가운데 39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해 절감률 5.32%를 기록, 음성군이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음성군이 원가산정, 설계 변경 등의 적정성을 고려한 엄정한 계약심사제를 운영한 결과로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용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를 받고 있다.음성군의 계약심사는 예산절감뿐만 아니라 사업부서에서 발주하기 전에 심사 요청한 공사·용역·물품의 대한 서류(설계도서)심사를 시작으로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사업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공법
음성군은 2013년도 지방세 결산 세입액이 전년보다 102억 정도 감소한 1천149억원(도세 502억·군세 647억)으로 전망된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전년대비 자체재원인 군세는 9억원 정도 증가했으나 도세가 111억정도 감소됨에 따른 것이다.군세 증가요인은 정부의 흡연 억제정책으로 담배소비세 12억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2013년도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 인상으로 재산세가 11억원 증가됐고 군의 지속적인 기업유치노력과 그에 따른 고용증가 영향으로 지방소득세 6억원 증가, 신규차량 등록에 따른 자동차세 4억원의 증가가 그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도세 감소요인은 부동산 경기침체와 거래물량의 감소, 정부의 주택 취득세율 영구인하 정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음성군의 지난 11말까지 지방세 징수실적은 1천45억(도세 487억·군세 558억)으로 연간목표액 972억(도세 452억·군세 520억)의 107%를 달성했다군 관계자는 "하반기 지방세입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징수목표액달성을 위해 세무 불성실 신고법인에 대한 세무조사 강화와 체납액 징수노력강화로 전 직원이 세입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가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실시한 농촌진흥사업의 성과관리 기반구축과 활성화 등에 기여한 우수기관 종합평가에서 "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평가방법은 정부업무 지자체 통합평가 지침 정량평가 30%와 농촌지도사업 평가지표, 중앙-지방 협력 등 정량·정성평가 70%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의 1차 평가와 농촌진흥청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이번 평가에서 음성군은 대한민국 대표과실 선발대회에서 음성햇사레복숭아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지역특성화사업과 탑프루트단지 시범사업으로 농가소득향상 기여, 유용미생물생산시설 확대 보급과 농기계임대사업의 확대로 임대농업인의 영농편의 제공 등 농촌지도기반조성 활성화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또한, FTA에 대응한 인식제고와 기술력 향상을 위한 기술보급 현장컨설팅, 시범사업 현장실습교육,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농업인대학운영, 농업인정보화 및 재배작목별 품목상설교육의 짜임새 있고 실용성 있는 교육추진도 우수기관 선정의 견인 역할을 했다. 선정된 기관은 농촌지도기반조성 등 국비보조사업 선정 시 우선지원대상이 되고 전문교육이나 각종 지도사업 연찬회 시 사례발표를 하게 되며, 우수사례를 일간지에 홍보하고 기획연재
음성군은 2013년도 법인체 지방세 세무조사를 실시해 11월 말 현재 탈루·은닉세원 32억원을 발굴·추징했다.군은 지방세 세무조사 전담팀을 편성해 법인 정기 세무조사와 기획조사를 대대적으로 펼쳐 온 결과로 세무조사 실적은 지난 2011년 10억원, 2012년 15억원, 2013년 32억원의 성과를 거둬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했다.음성군이 올해 정기 조사를 실시한 대상은 최근 3년 이내 대형 부동산을 취득했거나 기존에 보유를 하고 있으며, 최근 4년 이내 세무조사를 받지 않은 법인을 위주로 200곳이다.음성군은 기업의 경영활동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자진납세제도 정착을 위해 법인의 불필요한 세무조사는 최소화해 기업의 부담을 덜어 주고, 기업과 함께하는 세무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직접 방문조사는 최대한 지양했으며, 과세물건누락 미신고와 부실신고를 한 법인에 대해서만 철저한 방문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추징내용으로는 부동산 고유목적 미사용과 가설건축물 축조 미신고, 지방소득세 사업장별 안분 미납부 등으로 30억 원을 추징했으며, 취약분야 기획 세무조사를 통해 2억 원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대학생들에게 동계 방학 기간에 학비 마련과 건전한 직장 · 사회체험을 통한 근로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4년 동계 학생근로활동을 실시한다.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부모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발인원 20명 예정이다.신청대상은 부모님 주소가 음성군인 대학생이며, 많은 대학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휴학생, 2014년 2월 졸업예정자, 2012년 또는 2013년 동계 · 하계 근로활동 참여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선정 방법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우선 선발하며, 부족인원은 12월 27일 오후 2시에 음성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선발된 학생은 본청이나 읍·면사무소에서 2014년 1월 8일부터 2월 7일까지 주 5일 근무를 하며, 이번 근로활동에서 약 108만원(4만1천680원/일) 정도의 학비를 스스로 마련하고 직장생활을 경험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음성군청 행정과(871-3096)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013년 2기분 자동차세를 고지하고 2만639건에 32억5천576만원(지방 교육세 포함)을 부과하고 성실 납부를 당부했다.2기분 자동차세 과세대상은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납세의무가 있으며, 연납제도를 이용해 연세액을 일시 신고 납부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됐다.자동차세 납부마감일인 12월 31일(기한 내 미납 시 가산금 3% 추가됨)은 사용자가 많아 인터넷 납부 및 가상계좌 이체 등이 지연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지방세의 온라인 납부에 따라 고지서 없이도 전국 모든 은행 CD/ATM기에서 본인의 통장, 신용카드로 조회·납부가 가능하다. 일부 카드(삼성·롯데·신한·외환·시티·NH·KB·BC·제주·하나SK·수협·광주)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납부 가능하며, 은행 방문 없이 위택스(www.wetax.go.kr) 또는 지로(www.giro.or.kr)를 통한 전자납부와 고지서 상 기재된 가상계좌 이체로도 납부 가능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