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일부터 음성군의 면허분 등록면허세 세율이 50% 인상됐다.3일 군에 따르면 지방세법과 동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2014년 1월 1일 면허분부터 등록면허세 세율이 종별로 각 50% 인상·적용된다.면허분 등록면허세는 면허의 종류 또는 사업장 면적, 종업원 수 등 면허의 규모에 따라 1~5종으로 구분된다. 이번 개정에서 1종은 1만8천~2만7천원, 2종은 1만2천~1만8천원, 3종은 8천~1만2천원으로, 4종은 6천~9천원, 5종은 3천~4천5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면허분 등록면허세는 1991년 면허세 세율 개정 이후 20여 년간 개편 없이 유지돼 현실적합성이 떨어지고 타 법령의 제·개정 등으로 면허가 신설되거나 변경될 시 과세대상에서 누락되는 경우도 있는 등 불형평성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경제성장과 물가상승 등 사회경제 여건의 변화와 담세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행 대비 일괄적으로 상향 조정했다.이외에도 이번 개정에 따라 과세대상도 여객자동차운송가맹사업 허가, 물류창고업의 등록 등 45종을 추가하는 것을 비롯해 삭제, 변경, 근거법령이나 면허유형의 명확화 등 649종을 정비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등록면허세 세율 인상에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지난 2일 술에 취해 지나가던 주민에게 시비를 걸며 폭행을 가하고 맥주병으로 머리를 내려쳐 상해를 가한 외국인 A(25)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2011년도에 국내에 입국해 근로자로 생활하던 중, 지난해 12월 26일 밤 11시20분께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택시부 앞 노상에서 같은 국적의 일행 3명과 함께 술에 취해 피해자 K(46)씨가 자신들을 쳐다보며 무시한 것 같다는 이유로 뒤쫓아가 주먹으로 얼굴을 수회 때리고, 주머니에 있던 맥주병으로 머리를 내리쳐 8주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하고 도주했다. 사건 직후 강력팀 김정겸 경사와 박노희 순경은 외국인이 주민을 폭행하고 3명이 도망갔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주변 차량의 블랙박스 분석 및 탐문 수사로 피의자를 신속히 검거해 자칫 미궁에 빠질 뻔한 주폭 피의사건을 신속히 해결했다. 음성경찰서는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상가, 주택가, 인근 주민 등 선량한 시민들에게 폭행 · 협박을 가하는 주폭들에 강력히 대응해 주폭 피해로부터 안전한 음성군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01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한 토지특성조사를 오는 2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조사대상 필지는 약 22만 필지로 군은 용도지역, 실제이용상황,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 토지특성항목에 대한 현지답사와 법률 및 각종 공적규제 사항에 대한 관련자료 확인 등 자료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조사를 마친 토지는 국토해양부에서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와 토지가격비준표를 적용해 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의견수렴 및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31일 결정 공시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기준이 되고, 개발 부담금과 국·공유재산의 대부료·사용료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토지특성에 따른 인근 지가와의 균형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군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할 것"이며 "조사기간 동안 지가조사와 관련된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가 산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인구가 10만명 진입이 이달 중으로 이뤄질 전망이다.음성군의 인구는 지난해 말 현재 9만9천952명으로 10만명에 불과 48명이 모자란다.이는 주민등록 인구 9만3천505명에다 등록 외국인(입국한 날부터 90일을 초과해 체류하기 위해 등록한 외국인) 6천447명을 더한 것이다.지난해 11월 9만9천877명에서 한 달 새 75명이 늘었고 지난 한 해 월평균 139명이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이달 안으로 10만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이렇게 되면 군이 그동안 써온 '10만 군민'을 공식 용어로 떳떳하게 쓸 수 있게 된다.9개 읍·면별로는 금왕읍이 전체의 23.0%인 2만3천2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음성읍 1만9천167명(19.17%), 대소면 1만9천159명(19.16%), 감곡면 1만1천441명(11.45%), 삼성면 9천575명(9.58%), 맹동면 5천579명(5.58%), 생극면 5천412명(5.41%) 등의 순이다.음성군은 충북 도내 12개 시·군 가운데 등록 외국인 수가 가장 많고 전체 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도 가장 높다.많은 기업체가 입주하면서 외국인을 고용하는 기업체가 그만큼 많아서다.기업체가 몰려 있는 대소면이 군청 소재지인 음성읍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이달(1월)의 우수경찰관에 금왕지구대 이동호 경사를 선정했다.홍기현 서장은 2일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이동호(41)경사에게 표창했다.우수경찰관으로 선정된 이 경사는 안전한 음성을 만들기 위한 치안 활동에서 최고의 순찰요원으로 꼽혀 1월의 우수경찰관이라는 영예를 안았다,음성경찰서는 지난해 11월 부터 직무수행 능력이 탁월해 경찰 업무발전에 기여하거나 위상을 드높인 경찰관을 선발해 표창과 우수경찰관 패를 수여해 오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소방서(서장 전시동)는 2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는 시무식을 가졌다.시무식은 국민의례, 신년사 낭독 등으로 진행됐으며 음성군민들에게 믿음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소방이 되기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전시동 음성소방서장은 "시민의 생활안전 보장과 수준높은 소방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음성군민들이 소방서에 보여주는 신뢰와 사랑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시동 음성소방서장은 시무식이 끝난 후 참석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들과 일일이 신년인사를 나누면서 모두의 건강과 함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새해 첫날 업무를 시작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한국농어촌공사 제9대 음성지사장에 본사 보상사업단장을 역임한 김영옥 지사장이 취임했다. 2일 김영옥 지사장은 취임사에서 "신뢰와 화합으로 서로 보듬고 나누면서 상생발전을 이루고 기본에 충실히 임하여, 신뢰받는 조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장은 전남 보성군에 태어나 서울 경동고등학교와 세종대학교 회계과, 경희대대학원(경영학 석사)을 졸업했으며 1984년 공사에 입사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기획조정실 법규부장, 전남 장성지사 농지은행부장, 경기 서울·양평·광주지사 농지은행부장, 여주·이천지사 농지은행부장, 경영지원처 보상사업단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맹동면 베스트 친절 공무원에 유주열 주무관이 선정됐다.맹동면사무소는 지난 2013년 4/4분기 동안 민원인 응대 시 친절도·처리능력과 각 마을별 이장, 주민자치위원,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를 대상으로 베스트 공무원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유주열 주무관이 1위에, 반국병 부면장이 2위, 김홍영 주무관이 3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유 주무관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됐다. 베스트 친절 공무원 선정 제도는 지난 2013년 3/4분기부터 시작해 2014년도에도 계속 이어져 민원인에게 친절하고 신속한 처리를 하는 공직 문화 조성에 큰 모범이 되는 제도가 될 전망이다.문근식 맹동면장은 "유주열 주무관을 비롯한 반국병 부면장, 김홍영 주무관은 평소에도 민원인에게 많은 선행과 친절을 베풀고 있으며, 많은 직원들이 본받아 모두가 친절공무원이 되는 맹동면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삼성면 대야리 '대실마을'이 국가지정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재지정됐다.자연생태 우수마을은 자연환경 및 경관 등이 잘 보전되어 있거나 주민들의 노력에 의해 환경친화적으로 조성된 마을을 환경부가 선정해 3년간 지정한다. 대실마을은 2011~2013년 1차 지정에 이어 2014~ 2016년까지 재지정 됐다.환경부는 지정된 우수마을에 지정서와 인증표지판을 수여할 예정이며, 주민들의 자연환경 보전활동 활성화를 돕기위해 '자연보전활동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대실마을은 2002년도에 주민들이 마을발전 10개년 계획을 세우고, 마을입구 벚꽃길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제촌지 연못과 주변 가꾸기 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지난해 7월 제촌지 연못에 연지교 설치로 방문객의 쉼터 및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물고기 잡기 체험, 작은 음악회 개최 등 마을 연중 행사를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체험과 고향의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또한, 12월 녹색농촌 체험관 준공으로 농작물 심기와 수확, 박공예, 왕골공예 등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으로 농촌 관광 컨텐츠 개발과 지속적인 친환경 생태마을 이미지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삼성면 대야리 정중구 이장은 "대실마을이 자연생
음성군은 올 1월~3월까지 처음으로 홀몸노인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건강기록부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군에 따르면 가족과 이웃간의 사회적 교류가 단절돼 여러가지 응급 상황에 노출되기 쉬운 홀몸노인들의 건강상태를 알아보기 쉽도록 건강기록부 보급을 추진하기로 했다.건강기록부에는 홀몸노인의 혈액형과 기본정보, 지병, 이용병원, 담당의사 등을 게재하고 홀몸노인 도우미가 건강기록부 양식에 따라 노인들의 질병정보 등을 기록해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으로 군은 건강기록부로 인해 질병으로 인한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응급 상황에 취약한 홀몸노인의 안전을 보장해 활력있는 복지음성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