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에 위치한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가 8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해 달라며 유기농 쌀 40포(20kg/포 약 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강태휘 센터장은 "풀무원 농장에서 직접 수확하고 가공한 유기농 쌀을 어려운 지역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나용찬 군수는 "풀무원의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손길에 감사하다"며, "오늘 기탁해준 값진 유기농 쌀은 풀무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관내 40개 저소득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로하스아카데미는 2015년 괴산군에서 개최한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1억원을 기탁했고, 매년 괴산지역 내 한부모 및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바른먹거리 로하스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문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의 소외 아동을 위한 음악캠프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공헌과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장애인복지관은 8일부터 이틀간 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의류 후원물품 나눔장터를 실시하고 있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무료 나눔행사는 음성 현아구제명품과 음성군청 직원들이 의류, 신발, 가방 등을 후원했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호욱) 주관으로 진행된 '의류나눔장터'는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나눔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진행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은 이달부터 다음달 6일까지 37일에 걸쳐 국토대청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대청결 활동은 주민과 기관사회단체, 학생, 공무원 등 800여 명이 함께하는 주민참여 활동이다. 새봄맞이를 위해 지난 1일 고향사랑청년회의 청결작업을 시작으로 무극6리·7리·10리, 봉곡1리·2리의 쓰레기를 수거했고, 이장협의회가 응천생태하천, 마을안길, 시가지 등에서 청결작업을 실시했다. 앞으로 재향군인회(11일), 체육회(13일), 노인회(14일), 로타리클럽(18일), 충북반도체고교(23일), 녹십자(24일) 등 기관사회단체 및 학생, 공무원의 참여와 유포리(9일), 금석3리(11일), 무극3리(11일), 금석5리(14일), 내곡리(17일), 금석2리(18일), 호산1리(24일) 마을주민의 참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릴레이는 4월 6일(금) 반기문마라톤 구간 청결작업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남택용 금왕읍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동참해준 주민, 기관사회단체 회원, 학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결활동을 전개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 금왕읍은 지역주민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에 위치한 분지리마을에서 '신비의 물' 고로쇠 수액 채취가 한창이다. 분지리마을은 백두대간인 백화산(해발 1063m)과 이만봉(해발 990m)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기에 아주 적합하며, 청정지역으로서 고로쇠의 맛과 품질이 뛰어나 이 곳에서 생산되는 고로쇠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8일 군에 따르면 분지리마을은 올해도 고로쇠 수액 채취 허가를 얻어 550여 본의 고로쇠 나무에서 이달 말까지 약 8천 ℓ를 채취할 계획이다. 고로쇠 수액에는 칼슘, 칼륨, 망간, 철, 마그네슘을 비롯해 피로와 탈수현상 방지에 효과가 있는 아연, 황산, 염소 등 10여 종의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특히, 식수와 비교하면 칼슘은 약 40배, 마그네슘은 약 30배나 많아 위장병, 신경통, 관절염, 당뇨병, 고혈압, 부인병, 피부병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고로쇠 수액의 약효를 제대로 보려면 따뜻한 온돌방에서 땀을 흘리며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을 먹는 것이 좋으며, 북어포, 오징어, 땅콩과 같은 짭짤한 음식을 곁들이는 것이 좋다. 또한 고로쇠 수액은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는 의료청력재활과와 SNS 홍보전공 신입생 이 참석한 가운데 8일부터 9일까지 다비치안경체인(대표이사 김인규) 대전교육원에서 3자 협약식을 체결하고 1박 2일간 협약산업체와 함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3자 협약식은 강동대학교 의료청력재활과와 SNS 홍보전공 학생들이 졸업을 하면 (주)다비치안경체인으로 전원 취업 할 수 있는 사회맞춤형 협약식이다. 의료청력재활과 40명, SNS 홍보전공 21명 총 61명의 신입생은 사회맞춤형 학생으로 선발되었고, 협약식과 함께 취업연계를 위해 2년간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3자 협약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주)다비치안경체인 대전교육원에서 △협약식 체결 △학생 선언 △협력업체 소개 △학과 비전 소개 △간담회 등 행사로 진행되며, 학교와 산업체의 협력으로 취업 연계를 위한 사회맞춤형 협약의 첫 출발을 내딛을 예정이다. SNS홍보전공 박성하 학생(1학년)과 의료청력재활과 김다연 학생(1학년)은"대학에 입학한지 일주일이 안 되었는데, 협약산업체에서 1박 2일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통하여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하며,'열심히 맞춤형 교육을 이수하여 (주)다비치안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향토음식연구회 회원 26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운영 중인 '한식 디저트 개발 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바른 식생활 교육의 일환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한식 디저트 개발을 통해 전통 음식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서정미 한국 전통다과 아카데미협회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에서는 사과, 도라지 등을 이용한 정과, 단자, 떡케이크 등 한식 디저트 만들기 실습이 진행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서양 디저트에 밀려 사라져 가는 한식 디저트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의 폭을 넓혀가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개발로 지역 전통 음식문화를 적극 발굴하고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6월 식생활 지도자 양성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과 올바른 식문화를 알리는 전문가 육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자를 상대로 농가 기술 향상을 위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65개소를 대상으로 사업별 세부 추진내용과 유의사항, 보조금 집행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지난 7일 오후 농심관에서 실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시험연구를 통해 개발된 신기술에 대한 농가 실증 시범사업으로, 새로운 기술과 여러 시범요인이 투입돼 농가 기술수준 향상과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 시범사업 희망농가 신청을 받아 현지심사를 거쳤으며, 괴산군 산·학협동심의회에서 참여 의지 및 새기술보급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된 농가와 단체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올해 추진되는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벼 대체 하계·동계 사료작물 안정 생산기술 보급사업, 밭작물 신기술 선도단지 육성사업 등 모두 40개 사업으로, 65개소에 16억 9천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목별 전문지도사의 적극적인 현장 기술지원으로 시범사업을 통한 농가 기술수준 향상과 농업인 경쟁력
[충북일보=음성] 이광진 도의원이 7일 6.13 지방선거 음성군수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도의원은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의원 8년 동안 음성에서 대해 많이 공부하고, 많이 고민했다”며 “더욱 낮아지고 겸손해져라, 주민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라, 그러면 길이 보일 것이라는 주민의 뜻에서 음성의 미래를 찾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보전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생태도시, 도심과 농촌이 함께 잘 사는 행복한 도농복합도시, 섬김과 나눔이 넘치는 따뜻한 복지도시, 더 살기 좋고 더 살고 싶은 매력있는 도시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 도의원은 “고등학생 무상급식을 실시해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음성읍의 최대숙원사업인 용산산업단지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도의원은 내달 5일까지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다음날인 6일 도의원을 사퇴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실시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위한 제3회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 및 한중 해저터널 연구용역 결과발표회가 7일 충남 서산시 대산항 항만관리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나용찬 괴산군수를 비롯해 협력체 대표인 구본영 천안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등 중부권 12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김남걸 교통과장의 사업 추진경과 및 성과보고로 시작됐다. 김 과장은 "철도건설촉구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토론회 및 국회포럼 개최, 각종 홍보활동 추진으로 지난해 4월 대통령 공약 확정, 7월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지역공약 반영, 12월 사전타당성 용역비 정부예산 3억원 확보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선문대학교에 용역 의뢰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효과제고방안 연구'에 대한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과제책임자인 윤권종 교수는 한중 해저터널의 최적 노선으로 한국과 중국의 최단거리인 충남 서산시 대산항에서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 구간 325km를 제안했다. 윤 교수는 "한중 해저터널이 건설될 경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연결시켜 북한을 경유하지 않고도 중국횡단철도(TCR),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연결될 수 있어 한국이 新(신)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보행자 등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7일 음성군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합동으로 음성읍 시장통 등 음성군 내 읍면 전 지역에서 관내 주민대상으로 대대적인 교통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