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방서(서장 전시동)는 지난달 고양시 비닐하우스 화재로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주거용 콘테이너·비닐하우스 등 취약주거시설에 대한 소방안전관리 실태확인 및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콘테이너·비닐하우스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방지하고자 추진되는 안전대책은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및 인근 소방용수시설 점검, 화재예방순찰, 화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출동로 확보 및 현지적응 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음성소방서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위한 소방안전서비스 제공 및 화재예방을 통해 음성군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음성군지부가 설 명절 선물을 지역의 공부방에 전달했다.음성지부는 11일 오전 두레, 씨앗, 청보리, 봄꿈, 도토리숲 등 공부방과 문화공간 5곳에 선물을 전달했다. 이 선물은 지역의 단체나 기관이 음성지부 소속 조합원들에게 전달한 설 명절 선물로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노조에 반납한 것이다.음성지부가 반납받은 선물은 모두 5점으로 조합원들의 의견을 물어 이번에 공부방에 전달하게 됐다. 성공회 음성교회 이현동 신부(두레청소년공부방)는 "매월 운영비 후원을 비롯해 명절마다 관심을 가져 준 음성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선물의 의미는 교육적인 면에서도 공부방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교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음성지부는 지난 2003년 출범이 후 줄곧 공직사회의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부정부패신고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명절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펼쳐 오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AI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음성군에 설치된 11개소의 방역초소 방역소독기 점검과 동파, 고장수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군이 군도와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에 57억원을 투입한다.군은 올해 군도 3개 노선, 농어촌도로 5개 노선 등 모두 8개 노선의 도로 확·포장사업과 노후교량 재가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을 통해 도로이용자의 교통편익과 영농기반 조성, 교통취약지에 대한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군도는 음성읍 사정리 일원의 확·포장에 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중동~충도간 확·포장 사업에 7억원, 만승~삼성간 확·포장 실시설계와 환경성영향평가 추진에 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농어촌도로는 금왕 쌍봉~내곡간 확·포장에 4억원을 비롯해 사창~사창간, 부윤~부윤간, 각회~병암간, 후미리 신흥동마을 진입도로확포장사업 등 총 3.25km 확·포장에 33억원을 투입한다.이밖에 삼성면 선정리에 위치한 노후교량 재가설을 위해 6억6천만원,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을 위해 평곡초교외 3개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에 2억원 등 군도 및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총 13건에 57억원을 투입한다.장재덕 건설교통과장은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으로 지역주민과 입주기업체의 교통편익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음성군 인구 20만늘리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음성군은 3월부터 실시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자를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시장형 4개 분야로, 총 23개 사업단에 2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모두 1천33명에게 9개월 이상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을 받는 관내 거주 어르신 중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청서, 주민등록증, 건강보험증 사본, 사진, 통장 등을 가지고 일자리 수행기관(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음성군 노인복지관, 음성시니어클럽)에 직접 방문접수 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정부지정 일자리 참여자(공공근로)는 신청할 수 없으며, 향후 일자리 참여자로 선발된 어르신은 주3일 3시간씩 월 36시간 근무를 통해 사회참여와 월 20만원 내외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올해부터 농업인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쌀·밭·조건불리 직접직불제의 신청과 농업경영체 등록·변경 신청을 하나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소득보전을 위해 실시하는 쌀·밭·조건불리지역 직접직불제 신청시 기존에는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고 농업경영체 등록과 변경사항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음성사무소(이하 농관원)에 신청함으로 인해 두 번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하지만 올해부터는 쌀·밭·조건불리지역 직접직불제의 신청과 농업경영체 등록을 관할 읍·면사무소와 농관원 어느 곳에서나 신청할 수 있게 됐다.사업별 신청기간은 △쌀소득보전직불사업, 조건불리지역직불사업, 밭농업직불사업 하계품목은 오는 6월 15일까지 △밭농업직불사업은 동계품목은 오는 3월 21일까지이며 신청대상자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으로 세부신청자격은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농관원에 문의하면 된다.아울러, 음성군은 2월 17일부터 5월30일까지 마을별·일정별 방문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므로 해당하는 모든 농가에서는 정해진 일정에 맞춰 각 마을회관에 모여 통합신청서를 작성 제출할 것을 당부했다.특히, 올해부터 겨울철 논에 이모작으로 사료작물을 재배할 경우 밭직불
음성군 군의원 다선거구인 삼성면에서 후보 단일화가 처음으로 이뤄졌다. 단일후보는 윤창규(52) 전 군의원이다. 이는 진의장(59) 전 군의원의 양보에 따른 것이다.이번 단일화는 진의장 전 의원의 결심으로 이뤄졌으며, 이로인해 군의원 선거구가 중선거구제 도입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삼성면으로서는 후보 단일화에 따른 군의원 배출이 면민의 숙원이었다. 음성군에서 소지역 단일화는 맹동면 손수종 군의장에 이어 두번째이며, 이 지역의 단일화가 다른 면 단위 후보 단일화에 어떤 영향이 있을 지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삼성면의 후보 단일화로 다선거구의 선거지형도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의원으로 단일화를 이룬 삼성면과 같은 다선거구인 대소면 출신의 군의원 2명이 어려워 상황에 처해진다. 의원정수가 2명인 대소면과 삼성면으로 묶인 다선거구는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2명(이대웅·손달섭 의원) 모두 인구가 삼성면 보다 두배 정도 많은 대소면에서 배출됐다.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양상이 달라질 전망이다. 삼성면에서 윤창규 의원으로 단일화가 된 만큼 대소면 출신의 이대웅 의원과 손달섭 의원 모두 당선되는 것이 사실상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명섭 전 농업경영인음성군협의회장이 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회장은 10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음성군 2선거구(금왕·대소·삼성·생극·감곡) 도의원 후보로 출마를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이 전 회장은 △농업인 회관 설립 추진 △금왕·생극·삼성에 수박 선별장 조성 △거점산지 화훼유통센터 조기 건립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감곡 상우산업단지 조기 완공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날 이 전 회장은 현재 지역구 도의원인 이광진 의원(민주당)에 대해 "지난 4년간 문안하게 잘 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야당의원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힘있는 여당의 후보가 당선돼야 예산 확보 등에서 유리하다"며 자신을 부각시켰다. 한편, 이 전 회장은 무극중·고등학교, 안성농업 전문대, 한경대를 졸업했으며, 금왕읍이장협의회장, 농업경영인 음성군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소방서(서장 전시동)는 10일 119구급대의 급성 심·뇌혈관 질환자의 골든타임내 신속한 대응 및 이송을 강화해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생명지킴이 구급대"를 만들고자 전문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전문교육훈련은 건국대 충주병원 이벤트홀에서 심장내과 최웅길 교수 등 심·뇌혈관 전문의를 모시고 급성 심뇌혈관질환의 발생기전 및 전문처치술 등 골든타임 내 신속한 대응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전 서장은 이날 "이번 교육을 통해 119구급대원의 능력을 강화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전문 구급대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해빙기 주민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겨울철 얼음 낚시꾼들이 많이 몰리는 관내 21개 저수지에 사고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출입을 자제해 달라는 현수막과 안전선을 설치했다.해빙기인 2~3월에는 얼음이 얇아져 함부로 들어갈 경우 얼음이 깨져 큰 위험에 처하게 되며, 특히 저수지의 수심이 깊어 해빙사고가 발생하면 그냥 물에 빠지는 것보다 몇 배 더 위험에 빠질 수 있다.이와 함께 군은 건설공사장 관계자 등에 대해서도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매월 4일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에 맞춰 안전 캠페인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김웅기 안전총괄과장은 "해빙기 기간에는 지속된 한파로 인해 지반이 약화돼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 위험이 그 어느때 보다도 높은 시기" 라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빙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