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방서(서장 전시동)는 19일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들에게 균등하고 신뢰받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19명예 통역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현재 음성군은 6천5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민자들이 거주해 외국인들에 대한 소방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음성소방서는 5명의 다문화가족을 의용소방대원으로 영입해 다양한 맞춤형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119명예통역사 위촉식은 음성소방서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7명과 의용소방대원 5명이 '119명예통역사'로 임명되어 다문화 가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단독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 등 다양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전시동 음성소방서장은 "119명예통역사 위촉으로 관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최상의 소방서비스 제공을 통한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이륜자동차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군은 이륜차 책임보험 가입과 사용신고 후 운행을 의무화 하고 있으나 이륜자동차 책임보험 의무가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무보험이나 보험 가입이 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라 자동차 보유자는 자동차 운행으로 다른 사람이 사망하거나 부상한 경우 피해자에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을 지급할 책임을 지는 책임보험이나 책임공제에 가입해야 한다.무보험 이륜자동차에 대해서는 무보험 일수에 따라 과태료가 최고 30만원 까지 부과될 수 있으며, 무보험 운행 적발 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형사벌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륜자동차 책임보험 의무 가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만큼 과태료 처분 등 불이익이 없도록 적극 홍보해 이륜차 운행이 많은 농번기를 대비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책임보험 가입을 강조했다.한편, 음성군 차량등록팀은 오는 3월부터 자동차관련 과태료 체납액 징수를 위해 TF팀을 구성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친다. 체납 징수에 앞서 책임보험 가입에 대한 대군민 홍보를 실시하는 등 홍보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
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의 교육문화프로그램인 문해학교 졸업생 4명이 20일 무극초등학교 부용관에서 무극초등학교 6학년 졸업생들과 함께 명예졸업식을 갖는다.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문해학교는 여러 이유로 학업을 이루지 못했던 노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4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고 있다. 문해학교는 2009년부터 무극초와 연계해 졸업식을 비롯한 운동회, 입학식, 여름방학교실과 수료식, 현장학습(소풍), 학습평가 등 노인들에게 한글수업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학교생활의 기회를 제공해왔다.한편, 음성군노인복지관은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실시해 지역 노인들에게 무료로 한글교육뿐만 아니라 트로트, 합창, 영어, 한자, 풍물, 서예, 사군자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늘어나는 산림휴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음성군 금왕읍 백야리에 산림 종합휴양단지를 조성한다.군은 금왕읍 백야리에 2014년부터 3년간 10ha에 48억원의 사업비로 목재와 목제품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디자인해 만들어 볼 수 있는 교육과 체험공간인 목재문화 체험장을 조성한다.군은 지난해부터 산림식물자원의 체계적인 연구기반 확충과 쾌적한 녹색환경 조성을 목표로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5ha에 백야수목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18억원의 사업비로 원남면 백마산에서 삼성면 마이산까지 음성군을 가로지르는 51km의 한남금북 정맥등산로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이에 따라 지난 2006년도에 조성된 백야 산림욕장과 2011년에 완공된 백야자연휴양림, 휴양림 주변에 기존에 조성된 산책코스 12km의 임도와 함께 금왕읍 백야리는 산림 종합 휴양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김상만 산림축산과장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가진 백야리를 전국적인 명품 종합 휴양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활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도 AI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7일 의심신고된 음성군 맹동면 봉현리 육용오리 사육농가에서 폐사한 오리 33마리 가운데 일부에서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음성군은 이 농장 육용오리 6천100 마리를 18일 살처분했다.충북에서 AI 의심신고는 지난 2일 음성군 대소면 삼정리 씨오리농장 이후 15일 만이다.군은 이때 음성지역 최대 오리농장 밀집지역인 맹동면을 지키기 위해 대소의 씨오리농장을 중심으로 한 위험지역내 오리 7만4천마리와 국내 1호 동물복지농장의 닭 3만6천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맹동을 중심으로 진천의 덕산면, 음성의 대소면과 금왕읍 등지로 통하는 도로에 11개 방역초소를 설치, 24시간 AI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번 AI의심신고로 이 모든 군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 맹동지역에 있는 오리 60만 마리 가운데 50만 마리가 살처분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군은 일단, 19일 공무원을 총동원해 오염지역(500m)내 9개 농가의 오리 16만3천600 마리를 살처분할 예정이다.만약 이 농장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 진단을 받으면 매몰처분 범위는 위험지역(반경 3㎞)으로 확대되
음성군 대소면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매주 운영하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2월 말까지 휴강하기로 결정했다.대소면은 현재 월요일 자연치유반, 색소폰반을 시작으로 스포츠댄스반, 기타교실 등 9개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장서현 대소면장은 "AI 전파·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 모임, 집회 등의 참가와 가금류 농장 출입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대소면은 삼정리 씨오리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 안에 있는 오리 7만 4천여 마리, 대소면 삼호리 동일농장의 닭 3만 6천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14년 가구주택기초조사 3차 시험조사'를 금왕읍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가구주택기초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실시에 앞서 조사에 필요한 간단한 사전 정보를 수집하는 확인조사이다. 조사대상은 금왕읍 내 7천500여 가구로, 조사항목은 가구주 성명, 가구원수(남녀별), 농림어가여부 등 10개 항목이다. 조사대상자의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해당 기간에 조사원들이 방문하여 조사할 예정이다.이선기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통계 자료는 각종 경제·사회발전을 위한 정책 입안과 지역개발계획 수립 등에 활용되는 만큼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한다"며 "조사원 방문 시 통장 계좌번호와 비밀번호와 주민등록번호는 절대 묻지 않으니 주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014년도 충청북도에서 주관하는 충북형(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일자리창출사업과 사업개발비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예비)사회적기업 지정대상은 법인·조합, 상법상 회사, 비영리민간단체, 협동조합 등이 해당된다. 지정 조건은 조직형태, 사회적 목적 실현여부, 최소 1인 이상의 유급 근로자를 고용해 3개월 이상 영업실적이 있어야 하며, 이윤의 2/3 이상을 사회적 목적으로 사용하면서 노동관계법령과 수행사업 관련 현행법을 준수해야 한다.일자리창출사업과 사업개발비지원사업의 신청자격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인증한 사회적기업과 충청북도가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 중앙부처장이 지정한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이 해당된다.지원인원을 기업별 1인 이상 50인 이하로 제한하고 있는 일자리창출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심사시 승인받은 인원에 대한 인건비와 사회보험료(1인당 최대 118만 7천원, 연차별 차등지원)를 1년 단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매년 재심사를 통해 최대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또한, 사업개발비지원사업은 사업의 홍보를 위한 브랜드(로고)개발, 홍보·마케팅분야와 신제품 개발, 판로개척 등을 위한 비용으로 기업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음성군은 휴직자와 출산휴가자 등이 발생할 경우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대체인력 뱅크 인력풀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대체인력 뱅크 인력풀제는 일정 자격을 갖춘 인력을 뽑아 놓고 육아휴직, 질병휴직 등 사유로 결원이 발생할 경우 해당 부서에서 적임자를 선택하면 충원될 때까지 일정기간 대신 근무하게 하는 제도이다.모집인원은 10명 내외로 선발할 계획이며 채용신분은 한시임기제공무원으로 1년이내의 범위 내에서 일반행정, 시설, 농업 등 일반사무와 민원처리를 담당하며 휴직과 출산휴가 등으로 인한 업무공백시 대체업무를 수행하고 보수는 월 120여만원, 수당은 별도 지급된다.응시자격은 음성군 관내 거주자이며, 6개월이상 직무분야와 관련된 실무경력이 있거나 공무원임용시험령에 따른 관련분야 산업기사, 사회복지사 등 자격증이 있으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고사항을 확인하거나 군 담당자(871-3095)에게 문의하면 된다.원서접수기간은 21일까지이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으로 최종합격이 결정된다.음성군은 이번 대체인력 뱅크 인력풀제가 시행되면 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가 개선되는 한편 직원 공백으로 인한 부서내 직원들의 업무량 가중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음성군의 오리농장 밀집지역인 맹동면 봉현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17일 접수됐다. 음성군에서는 지난 2일 종오리 농장 신고 이후 15일만으로,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잠잠할 것으로 예상했던 방역당국을 당혹케 했다.이번 신고 농장은 현재 35일령 육용오리 6천 마리 가량을 사육하고 있는 농가로 식욕부진과 일부 폐사 증상이 있어 17일 오전 군청 산림축산과로 신고했다.군은 긴급 투입된 방역관의 임상관찰 결과 및 시료검사 결과가 통보되는 즉시 신고농장 오리를 살처분할 계획으로 살처분에 투입될 인력과 장비를 준비하고 있다.신고농장 주변 500m 오염지역내에는 육용오리 6농가에 10만4천800 마리가 사육되고 있고 3km 위험지역내에는 오리 27농가, 닭 3농가 등 30농가에 40만6천950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예방적 살처분 대상지역인 위험지역내에는 모두 51만1천750마리가 있어 살처분이 종료되기까지는 수 일이 걸릴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음성군은 지난달 진천군 AI 발생시부터 가금류 밀집지역인 맹동면 확산방지를 위해 맹동면으로 진입하는 모든 주요 도로에 이동통제 방역초소 11개소를 설치하고 거점소독소를 봉현사거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