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투명한 아파트 관리와 주민자치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음성군 공동주택관리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 주요내용으로는 20세대 이상 음성군 공동주택에 대해 공동주택 온라인 투표 비용을 상시 지원하는 것이다. 공동주택 온라인 투표는 아파트 동별 대표자 선거 등에 PC와 이동통신단말기를 이용해 투표하는 형태다. 공동주택 온라인투표시스템은 공정·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투표·개표 시스템으로 비리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쉽고 빠른 선거로 선거인의 투표 참여 기회가 확대된다. 또한 투·개표의 정확성과 시간, 비용의 절감으로 선거 과정의 효율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투표 비용 지원 기준은 선관위에서 주관하는 온라인투표시스템(www.kvoting.go.kr)을 사용하여야 하며, 희망하는 공동주택단지는 선관위에 신청해 진행하면 된다. 보조금 신청을 원하는 단지는 투표 실시 후 투표로 사용된 비용 지출 증빙 자료를 음성군 건축허가과로 제출하면 된다. 안기홍 건축허가과장은 "공동주택 온라인 투표서비스 비용 지원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음성군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하고 더 나아가 민주주의에 대한 투표의식 고취 및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최상의 친절·감동서비스와 불만 제로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 민원접수실에는 일반진료, 한방진료, 물리치료, 치과진료, 예방접종 및 취업용 건강진단, 운전면허 적성검사, 골다공증 검사, 혈액검사,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등을 위해 하루 평균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찾고 있다. 지난해 보건소를 이용한 민원인은 모두 1만9천157명으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 검진 및 진료 255명 △운전면허 신체검사 및 건강검진 등 제증명 발급 4천735건 △양·한방 진료 및 치과 진료 1만578명 △기타 골다공증 및 유료검사 등을 위해 3천589명 등이 보건소를 찾았다. 또한 보건소는 연중 기공체조 및 근력운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보건소에서는 암 예방 및 치매 상담, 대사증후군 관리와 금연상담 등으로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군민의 건강증진과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괴산읍에 거주하는 P씨는 "보건소가 진료만 하는 곳이 아니라 각종 건강정보 제공과 암 검진, 운동 및 영양교육 등 소소한 것까지 관심을 갖고 챙
[충북일보=괴산] 미선나무 꽃 축제가 충북 괴산군 칠성면 미선나무마을에서 오는 30일 개막돼 다음달 8일까지 열린다. 이 축제는 2009년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는 지역대표 축제다. '미선나무 박사'로 통하는 우종태 쌍곡천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미선나무를 전국에 알린다며 축제를 연 것이 계기가 됐다. 처음 축제를 열 때는 군의 재정적 지원도 없어 이름만 축제일 뿐 동네잔치 수준에 불과했다. 이후 해가 지나면서 미선나무 심어가기 체험, 미선 꽃 차 시음회, 미선나무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짜임새 있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도 미선나무 분화전시, 미선나무 공예품전시, 미선나무마을 주민 꽃꽂이 경연대회, 주민 합창단공연, 미선나무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이 축제는 외지인들이 선호하는 행사로도 유명하다. 매년 경기, 서울, 인천 등 타 지역에서 온 인파들이 몰리고 있다. 산막이 옛길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미선나무는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1종 1속' 희귀종이다. 잎보다 먼저 흰색이나 분홍색, 상아색의 꽃을 피운 뒤 9월께 부채 모양의 열매를 맺는다. 열매 모양이 부채를 닮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지를 위해 오는 16일까지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봄철 단속은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류의 인위적 이동 및 사용에 의한 재선충병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된다. 군은 단속 기간에 소나무류 취급업체, 화목사용농가 등을 대상으로 소나무류 생산확인표, 목재 이동경로를 기록한 생산 및 유통관리 자료 비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소나무재선충병방제특별법'에 따라 벌금 및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지자체 뿐 만 아니라 군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소나무류 이동 시에는 반드시 해당 산림부서에서 '소나무류 생산확인표'를 발급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23일까지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관내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불법 중개행위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하는 것으로 부동산 거래질서의 문란 행위 근절 및 부동산 중개시장의 건전성 도모를 통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토지관리담당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고 관내 부동산 중개업소 41개소를 대상으로 '공인중개사법' 에 따른 △부동산 중개행위 위반 △부동산 중개수수료 과다징수 △부동산중개사무소 내의 위반행위 △중개사무소 적정 명칭사용 여부 △거래계약시 관련서류 미교부 및 미작성 행위 △중개업자 이중등록 여부 △부동산실거래가 신고의무 관련 위법행위 △기타 중개업자의 의무 불이행 등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군은 별도의 점검표를 만들어 의무사항 이행 및 금지행위 여부 등을 점검해 경미한 지적사항은 시정조치하고 불법 중개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개업 중개업자 간 부동산 거래가격 담합행위에 대해 중점 계도할
괴산군 △야생화연구회 교육= 오전 10시30분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대학 사과과정 교육=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음성군 △음성시민대학 2학기 개강= 오전 10시 금왕평생학습강의실 △음성군립도서관 상반기 문화교실 개강= 오후 4시 대소·감곡도서관 옥천군 △군정조정위원회=오전 9시 상황실 단양군 △안과 진료실 운영=오후 1시30분 단양군보건소. 제천시 △수산·덕산·한수면 찾아가는 노인대학 입학식=오전 11시 수산면 복지회관.
△이필용 음성군수= 오전 10시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97회 음성군의회 임시회 참석 △나용찬 괴산군수= 오후 2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인문학 아카데미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4시 30분 국원성회의실에서 열리는 보육정책 간담회에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1시 40분 아평2리 경로당에서 열리는 학산면 아평2리 문해교실 입학식 참석. △김영만 옥천군수=오후 5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옥천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 위촉장 수여. △이근규 제천시장=오전 9시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열리는 청풍호 지명제정 상정을 위한 제천시 지명위원회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오후 4시 증평소방서에서 열리는 증평남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참석
[충북일보=음성] 신협 이사장 선거가 끝난지 한달째인데 당선자가 누군지 정확히 알고 있는 임원과 조합원이 아무도 없다. 한때는 두 명의 이사장이 출근해 직원들도 어쩔줄 모르는 난감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는 음성의 삼성대소신협의 이야기다. 지난달 10일 삼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총회를 마치고 이사장 선거가 치러졌다. 조합원 3천200여 명 가운데 1천200명이 투표했다. 이 중 무효표와 기권표가 모두 34표가 발생했다. 이날 403표를 얻은 안상국 후보가 401표를 득표한 전영운 후보를 2표차로 제치고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 받았다. 다음날부터 당선자인 안상국 이사장이 출근을 시작했다. 그런데 2표차로 낙선된 전영운 후보가 재검표를 요구했고, 이를 선거관리위원회가 받아들여 곧바로 재검표에 들어갔다. 재검표 결과 무효표 8표가 문제가 됐다. 개표 전 선관위원장은 네모칸 안에 찍힌 것 외에는 무효표로 하기로 해 무효표로 분류된 8표가 문제가 된 것이다. 신협 관계자에 따르면 신협법에는 ‘기호란’이나 ‘이름란’에 직인이 찍혀 있으면 그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명확하기 때문에 유효표로 할 수 있다고 명기돼 있다. 신협법상으로는 무효표로 분류된 8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체육회는 신임 사무국장으로 박순창씨가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군 체육회에 따르면 공개채용을 위해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2일까지 사무국장 채용공고를 통해 3명의 후보자가 신청했다. 군 체육회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로 박순창씨를 선발하고 신원조회 및 채용신체검사를 거쳐 오는 12일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임명한다. 신임 박 사무국장은 "오랜 공직 경험을 토대로 시대변화에 따른 음성군 체육 업무의 재점검과 타시도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음성군 체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방향 제시로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체육강군 음성의 위상을 높이는데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신임 박 사무국장은 1980년 음성군에 입문해 37년간 공직을 수행했다. 그동안 혁신도시팀장, 건축팀장, 문화체육시설팀장, 허가과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5월 명예퇴직 하였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유영선과 슬하에 2녀가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관내 11개 유치원은 지난 9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 프로그램(코딩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와 금왕유치원, 동성유치원, 수봉초병설유치원, 남신초병설유치원, 소이초병설유치원, 감곡초병설유치원, 오갑초 병설유치원, 꼬망새유치원, 키드랜드유치원, 영재몬테소리유치원, 숲속 반디유치원 원장 11명이 참석하였으며,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 프로그램(코딩교육) 지원사업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2018년 꿈나무 창의공작소(코딩교육) 지원사업은 수요 조사 후 지원을 희망한 관내 11개 유치원과 16개 초등학교 프로그램(코딩교육) 운영에 필요한 강사와 교육도구 일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코딩교육 프로그램 지원 외에도 교육경비 등 교육기관보조사업 20억 9천만원, 친환경 무상급식 26억 7천만원, 음성행복교육지구 2억원, 음성장학회 장학금 지급과 명문학교육성사업 8억 2천만원, 글로벌 영어캠프 운영 1억 2천만원 등 교육 분야에 총 7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우리 지역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