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대소·감곡도서관)은 음성군민에게 맞춤형 독서·문화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8년 상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영유아 프로그램 '상상놀이터'와 유아 프로그램 '폴짝폴짝 동화나라로', '스토리가 있는 책놀이' 수업은 대소도서관과 감곡도서관에서 공통으로 진행되며, 감곡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 대상의 '독서연극놀이-주인공은 너야 너!!' 수업이, 대소도서관에서는 '신나는 토요일, 즐거운 독서교실'과 성인취미강좌 '아크릴페인팅'이 진행된다. 기존 문화교실이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면 올해 상반기 수업은 어린이 대상의 수업이 대부분이다. 특히 감곡도서관은 상반기 문화교실에 성인수업이 없다. 이에 대해 도서관 프로그램 담당자는 “성인 취미 강좌는 앞으로 동아리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며, 농번기가 되면 수강생이 많이 빠지는 지역적 특성에 따라 수요에 맞춘 특강 등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화교실 프로그램은 지난 6일부터 '상상놀이터' 수업을 시작으로 3월 중에 개강하며, 5월까지 10회~11회 운영한다. 전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재료비는 개인부담이다. 음
[충북일보=괴산] 절임배추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는 괴산군이 이번엔 기능성배추인 황금배추를 내세워 시장 선점효과를 이어가겠다고 나섰다. 괴산군은 ㈜골드그린, ㈜한국농약백화점과 기능성배추 종자사업에 관한 상호교류 및 업무협약을 지난 12일 오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타 지자체의 절임배추 시장 진입 및 확대 등으로 경쟁력 강화가 절실한 상황에서 기능성배추(일명 '황금배추')를 통한 차별화로 기존 절임배추가 누렸던 선점효과를 지속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황금배추의 가능성을 가늠해보고 황금배추 생산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종자사업에 대한 상호교류 및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나용찬 군수는 "이번 협약식 체결로 괴산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괴산군 농산물 유통체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종철 ㈜한국농약백화점 대표는 "황금배추가 괴산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괴산군과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4월 8일 개최되는 제12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참가 신청 접수기간을 4월 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4천여 명이 넘게 참가 신청을 했지만 군은 보다 많은 군민을 포함한 동호인들의 참가를 지원하기 위해 참가신청 접수를 연장하기로 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반기문마라톤대회는 풀, 하프, 10km, 미니코스, 단체대항전, 커플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되며, 대회 참가자에게는 코스별로 다양한 물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이 대회는 이미 마라토너들 사이에 풍부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정평이 나있는 만큼 기대에 부흥하는 부대행사 준비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접수기간 연장을 통해 보다 많은 군민들과 마라톤 마니아들이 본 대회에 참가하여 완주의 성취감도 얻고 건강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음성 군민들과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대회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반기문마라톤.kr), 읍면사무소 방문과 음성군 체육회(043-872-1145)를 통해 할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가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97회 임시회가 열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천희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음성군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안'외 3개의 의원발의 안건처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농민헌법 실현을 위한 촉구 건의안,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도 처리할 계획이다. 윤창규 의장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후속조치에 대해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예산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에 투자되고, 각종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63회 괴산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홍관표·박연섭 의원이 발의한 △괴산군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2건의 의원발의안과 함께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의안을 심사한다. 또한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16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2018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3개월 앞두고 괴산군의원 선거전이 단일화 분위기로 흐르고 있지만 이에 대한 반발 여론도 만만치 않다. 12일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11개 읍·면 중 일부 지역이 군의회 의원 출마후보 단일화가 지역구별로 추진되고 있다. 또, 이에 대한 찬·반 양론도 동시에 거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 과정에서 후보 단일화에 따른 뒷말도 무성해 지역 이기주의에 편승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후보가 난립한 지역은 단독 후보를 일찌감치 결정하고 힘을 실어주는 등 당선을 위해 주민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괴산군 가선거구(괴산읍·칠성·소수·문광면)의 경우엔 지난 10일 칠성면내 출마예상자들 중에서 A(68)씨로 단일화 하기로 했다고 알려졌다. 앞서 지난 9일에는 나선거구(연풍·장연·감물·불정면)인 연풍면에서도 B(55)씨로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이 같은 흐름은 다선거구(청천·청안·사리면)에도 영향을 받아 일부 지역이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현재까지 출마 후보가 없는 일부 면 지역은 선거를 앞두고 상대적으로 소외감과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 주민들은 "후보 단일화는 지역 이
[충북일보=음성] 이필용 음성군수가 지역안전 위협요소 제거로 군민의 안전을 책임질 '2018 국가안전대진단'의 추진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 군수는 12일 음성요양병원(음성읍 소재)을 방문 병원 관계자로부터 시설관리 및 안전점검 대책 등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며 안전의식 제고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음성군 안전관리자문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민·관 전문가와 함께 옥내소화전과 방화문 정상 가동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등 소방설비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재난 사고 예방 및 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안전점검 결과 보수·보강이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선 빠른 시일 내에 위험요소를 제거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음성군은 오는 4월 13일까지 관내 920개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도록 지도하고 장기간 소요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조치가 완료 될 때까지 이행여부를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안전한 음성군이 될 수 있도록 남은기간 동안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단 한건의 인명사고나 안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올 해 국도비 포함 49여 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9988행복지키미 등 공익활동형 17개 사업단, 시장형 7개 사업단, 인력파견형(민간취업) 1개 사업단을 구성해 1천974명이 참여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를 마련했으며, 음성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음성군노인복지관 3개 기관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발대식 일정은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는 오는 14일에, 음성시니어클럽과 음성군노인복지관은 15일에 개최되며, 선발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참여자 대표 선서 및 활동교육 등을 실시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첫 근무를 시작 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또한, 농촌의 고령 어르신들에게 경제적인 도움과 건강개선, 사회참여를 늘림으로써 노년기에 겪을 수 있는 빈곤과 건강, 역할상실, 고독 등과 같은 4고(苦)를 해결하는 데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지금까지 음성군이 발전하게 된 것은 바로 후대를 위해 열심히 살아오신 지역의 어르신들 덕분"이라며, "다양한 노인일자리 창출로 활력 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맞아 해마다 관행적으로 농가에서 실시하는 논·밭두렁 태우기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12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논·밭두렁 소각은 1980년대 초반까지는 논·밭에서 겨울을 나는 애멸구나 끝동매미충을 박멸하기 위해 장려됐지만, 이후 개량된 품종들이 보급되면서 이 같은 해충이 발생하더라도 농작물에는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한다. 오히려 해충 방제 효과보다 거미 등 해충의 천적이 죽는 비율이 더 높아 자연 방제 효과를 상실하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요즘 같은 봄철에는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많이 불어 야산과 가까운 곳에서는 자칫 소각의 부주의로 화상을 입거나 산불로 확산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논·밭두렁 소각은 병충해 방제효과도 없고, 오히려 산불이나 농가 화재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하며,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더욱 커진 만큼 농가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보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 또는 국유림관리소장의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오는 31일까지 소방용수시설(소화전·비상소화장치) 269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지반침하, 균열, 배관의 노후 등 내외부적으로 영향을 받은 소방용수시설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하여 재난현장 활동 시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을 위해 실시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용수시설 외관상태 및 방수압, 방수량 이상유무 확인, 비상소화장치 비품 관리상태 점검 등이다. 또한 유사시 인근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과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화재로부터 군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소방용수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