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청소년 문화의 집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반기 학기중 청소년 수련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청소년 수련프로그램은 그동안 방학 기간에 한시적으로 운영됐던 취미문화교실을 연장해 상·하반기 학기중에 운영될 예정이다. 난타배우기, 우클렐레교실, 종이접기 자격증반, 힙합 댄스, 꿈다락 토요문화교실로 배우는 영어뮤지컬 등 모두 5개 강좌가 준비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클렐레 교실을 시작으로 7월 20일까지 18주간 평일 오후와 주말 시간을 이용해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음성군 관내 거주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 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http://esyouth.es21.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3-873-457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과 진천군이 군간 운행하는 택시요금 할증제를 폐지하기로 했다.17일 음성군과 진천군에 따르면 양군의 택시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양 지역을 오가는 택시에 적용하던 권역 외 요금 할증제를 폐지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양 지역 택시는 군 경계를 넘어서면 적용했던 20% 할증요금을 앞으로 받지 않는다.음성군과 진천군은 오는 21일 이런 내용을 고시한 뒤 내달부터 시행할 계획이다.맹동면과 덕산면 일대에 혁신도시가 건설되면서 택시 요금의 단일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택시업계가 지난 1월 21일부터 자율적으로 혁신도시에 대한 요금 할증제를 적용하지 않으면서 형평성 논란이 일자 이번에 단일 요금제를 양 지역 전체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이에 앞서 음성군과 진천군은 지난 1월 1일부터 양 지역의 모든 시내버스 노선에서 기본요금만 받는 단일 요금제를 도입했다.그동안 이들 지역의 시내버스는 주행거리 9㎞까지는 기본요금을 받고, 이를 넘는 곳은 추가로 구간요금을 받았다.음성군·진천군 관계자는 "혁신도시 조성을 계기로 양 지역을 오가는 주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버스 요금 단일제를 시행한데 이어 택시도 권역외 20%할증제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진천·음성
중선거구제 도입으로 지역 민의를 대변하는 군의원 배출이 어렵게 된 소지역의 반란이 일어나기 시작했다.음성군은 9개 읍면에 10만 인구가 살고 있다. 이중 금왕읍, 음성읍, 대소면 등은 음성군의 대표적인 인구밀집지역이다. 이 3개 읍면에만 전체 인구의 60%에 육박하는 6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중선거구제 도입 이후 이 3개 읍면에 음성군의회 의원 정수 8명 가운데 7명(비례대표 포함)의 군의원이 포진하게 됐다. 나머지 6개 면지역 중에선 유일하게 맹동면 출신의 군의원 한 명이 전부다. 이도 지역에서 단일후보를 내면서 어렵사리 이뤄낸 성과다.이번 6.4 지방선거는 분위기가 예전과 사뭇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소지역 후보들이 불출마가 이어지고 후보 단일화가 대세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기초의회도 정당공천제가 실시됨에 따라 각 읍면별로 여·야 후보 한 명씩은 나서기 마련이여서 당선은 먼 남의 일이 된지 오래다. 이번에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신당을 창당해 무공천하기로 함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후보들은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됐다. 이로인해 후보들이 더 난립해야 정상이지만 유독 소지역에서 만큼은 속속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는 것이 이
음성군 음성읍사무소는 3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340여 명에 대해 체납세금 자진 납부를 독려하는 감성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한문에는 과세 건당 3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시 중가산금이 매월 증가한다는 사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조속한 자진 납부가 납세자에게 이익이 됨을 알려주고, 일시적인 자금 사정, 생계 곤란 등으로 일시 납부가 어려운 경우에는 분할해 납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음성읍은 기존의 강제적인 체납절차에 의한 징수보다는 납세자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감성에 호소하는 서한문을 발송함에 따라 체납세금의 자진 납부 등으로 인한 징수율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최해룡 음성읍장은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적인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 때문에 지방세가 미납된 것은 충분히 이해 하지만 지방세가 음성군 자체 재원의 초석인 만큼 조속한 자진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기초의원 선거 판세의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최근 후보 단일화, 불출마, 신인 출마선언 등 기초의원 선거가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안개정국으로 치닫고 있다.음성지역은 그동안 군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면단위 소지역에서 후보단일화를 속속 이뤄내고 있는 반면 음성읍과 대소면은 새로운 후보들이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또, 면단위 소지역의 후보들이 불출마 선언이 잇따르면서 기초의원 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소이면 노인회는 베스트사이트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소이면내 25개 마을 10명을 대상으로 모두 250명의 여론조사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상정 전 농민회장이 186표(74.4%)를 얻어 64표(25.6%)를 득표한 김우식 전 군의원을 제치고 소이면 단일후보로 나서게 됐다.이에 앞서 지난달 삼성면에서도 후보단일화를 만들어 냈다. 진의장 전 군의원이 면민의 숙원인 군의원 배출을 위해 '통큰 양보'를 통해 윤창규 전 의원으로 후보 단일화가 됐다.이와는 반대로 음성읍과 대소면은 오히려 새로운 후보가 나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가선거구(음성읍·소이면·원남면·맹동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음성읍에선 고국진 전 음성읍체육회장이 출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수강생 7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음성농업대학 개강식을 가졌다.음성농업대학은 음성군 특화작목발전에 필요한 과정별 장기교육을 통한 전문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복숭아과정 43명과 친환경농업과정 29명 등 2개 과정 72명을 선발해 24회 106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되며, 전체 교육일수의 70% 이상 참가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수료할 수 있다.복숭아과정은 고품질 복숭아 재배기술을 시작으로 단계별로 이론과 현장교육이 진행되고, 현장교육은 과정생 농장 3개소를 선정해 과원관리, 병해충관리 등 시기별 필요한 교육이 이뤄진다.친환경농업과정은 기본 다지기를 시작으로 유기농자재 만들기 위탁교육, 친환경 잡초방제기술, 현장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유기농업기능사 시험을 대비한 문제풀이도 편성했다.두 과정이 공통으로 받는 과정도 6회에 걸쳐 마련됨으로써 전문과목과 공통, 교양과목이 조화를 이루어 더욱 알차게 운영될 전망이다한편, 음성농업대학은 2008년 1기를 시작으로 2013년까지 365명이 입학해 19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옥)에서 주관하는 2014년 사랑나누기 기업체 자원봉사활동이 시작됐다첫번째로 참여한 녹십자 기업의 임직원들 80여 명은 지난 15일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금왕읍 시가지 청소를 실시했다녹십자 기업은 해마다 기업체자원봉사릴레이 참가해 반기문마라톤행사보조, 홍복양로원, 향애원 시설 등 복지시설 방문 식사대접, 시설보수작업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기업이다.한편, 올해 사랑나누기 기업체 릴레이에 참가한 기업체는 녹십자, 팜스코, 한국농어촌공사음성지사, 하이퍼윈도우, 한독약품, 현대중공업, 한국전력공사 음성지사, 파마킹, 성은 기업 등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은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 충주의료원(원장 배규룡)과 연계해 무료진료를 진행한다.이날 무료진료는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복지관 1층 다목적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진료내용은 가정의학과 진료와 기초건강상담으로 모두 40명의 지역 노인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예정이다.유지숙 관장은 "무료진료를 실시함으로서 지역노인들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평소에 앓고 있던 질병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음성군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한편, 음성군노인복지관은 무료진료 외에도 5월 22일 한국한센복지협회와 연계해 피부과 무료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재단법인 음성장학회(이사장 이필용 음성군수)는 지난 14일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9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4년 음성장학회 장학생 선발 확정안을 심의 의결했다.심의 결과 모두 243명의 장학생을 선발 확정했으며 성적우수장학생 111명, 점프장학생 101명, 특기장학생 3명, 다문화장학생 8명, 지정장학생 3명, 희망(장애)장학생 4명, 꿈드림(저소득)장학생 13명이다.음성장학회는 검정고시를 통과해 대학에 입학한 청소년, 조손가정의 청소년, 북한이탈주민(새터민)의 자녀 등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대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재)음성장학회는 지역의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91년 설립됐으며, 2014년 3월 현재 101억원의 기본재산을 적립했고, 장학금 지급은 물론 매년 10억원의 군비를 투입해 다양한 명문고 육성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지금 음성에서는 라지볼 탁구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라지볼 탁구는 어르신들이나 초보자가 배우기 쉽도록 일반 탁구공보다 큰 공으로 경기하는 방식이다. 음성의 라지볼 탁구의 저변을 넓인 인물은 햇사레 라지볼교실의 김영례(67·여) 회장이다. 김 회장은 "노인 건강에 최고로 좋은 운동"이라며 "큰 공으로 천천히 치는 경기라 쉽게 배울수 있어 금방 재미를 느낄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라지볼 탁구를 하다보면 웃는 시간이 반"이라며 "웃어서 건강하고, 운동해서 건강해지는 운동"이라고 전했다. 음성군체육회는 군민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에 기여하고자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탁구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음성체육관에서 매주 화 ~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음성군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지도 아래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고령화 사회 접어든 음성군은 어르신들의 취미활동의 저변을 넓혀 즐거운 노년생활을 보내기 위해 실버(어르신) 라지볼탁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음성체육관에서부터 시작된 라지볼탁구교실은 점차 어르신들의 인기를 얻으면서 금왕노인복지회관, 소이면사무소, 옛 금왕읍사무소로 교실이 계속해서 확대 운영되고 있다. 라지볼 탁구가 어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