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음성군의원 가선거구(음서읍·소이면·원남면·맹동면) 원남면에서도 단일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21일 원남면 출신의 3명의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고국진 영진유리공사 대표, 김창회 전 군청 과장, 반광홍 전 군의원이 단일화에 합의했다. 출마를 고심하던 이덕우 전 군의원은 불출마의 뜻을 주변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단일화에 합의한 이들 3명은 소이면처럼 여론조사 투표를 실시해 결정하기로 했으며, 여론조사는 내달 20일께 실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세부적인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선 아직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다. 여론조사를 원남면만 실시하자는 의견과 원남면을 포함한 음성읍, 소이면까지 하자는 제안에 의견 조율을 이루지 못했다.고국진 대표는 원남면 출신이면서도 음성읍에 기반이 있고, 김창회 전 과장도 원남면 출신이면서 소이면장을 역임한 경력이 강점임에 따라 소이면을 포함시킨 여론조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광홍 전 의원은 원남면 대표주자를 뽑는 여론조사인 만큼 원남면민만을 대상으로 실시할 것으로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 오선산업단지 조성사업 계획안이 충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4월에 공고가 실시되면 실시계획 승인 절차가 완료된다.오선산단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수도권과 충청권 우량 중소기업이 음성군에 이전하게 돼 지역경제 발전과 인구 유입을 촉발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음성군은 기대하고 있다.오선산업단지는 입주할 기업의 계획적 입지를 통한 최첨단 생산시설과 지원시설을 조성하는 실수요 산단이다. 입주 예정기업은 한국수출포장공업(주), 대정화금(주), 우암산업(주), ㈜건원철강산업, ㈜아이피엔엘 등 5개 회사다.오선산업단지는 음성군 금왕읍 오선리 181-2 번지 일원에 44만2천452㎡ 면적에 사업비 532억원이 투자되는 사업 규모로 2015년 12월말 준공될 예정이다.허금 산업개발과장은 "입주 기업들은 비교적 크고 건실한 회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한다"며, "음성군 지역의 대규모 난개발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음성군은 지난해 12월 20일 음성군의회로부터 건설 시행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주) 등과 자본금 1억5천만원의 SPC를 설립해 20%(3천만원)를 출자하는 동의안을 승인받은 바 있다.
음성군은 지역 설계·건설업체와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산업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지난 21일 개최했다.최근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민간개발사업은 투자를 보류하고 있고, 정부시책은 복지분야에 예산이 집중됨에 따라 건설업분야에 관련된 업체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이에 음성군은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건설산업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에서 발주되는 관급공사, 민간개발사업에 대해 지역의 건설관련업체가 측량·설계·시공을 도급받아 군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회을 가졌다.건설관련업체는 관급공사의 경우 분할발주를 통해 지역업체의 입찰 참여기회를 확대해 줄 것과 타지역에서 입찰되는 경우 지역업체에게 하도급을 연계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군은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인·허가시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현장에 대해 세밀한 검토와 혐오시설 등에 대해서는 사전에 주민설명회를 거쳐 해당지역 주민이 사전에 인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부탁했다.이규공 도시건축과장은 "공사발주시 지역건설업체에서 공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민간개발사업자에게도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전통음식 계승과 향토음식 개발을 위해 육성하고 있는 향토음식연구회(회장 최재숙) 정기총회를 2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원의견을 수렴해 전통떡만들기, 발효효소, 생활요리 등 과제를 선정해 실습교육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또한, 생활경영팀 허혜지 지도사는 농업과 먹을거리의 중요성과 가치를 되짚어 보기 위해 슬로푸드를 이해하는 교육을 진행했다.향토음식연구회는 회원 100명으로 지난해 자연의 맛을 음식에 담는 사찰음식 실습교육, 충북도민체전 환영만찬 음식준비, 음성인삼축제 인삼음식 시식ㆍ체험장 운영 등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최재숙 회장은 "정성들여 만들어진 전통음식은 향토적 식문화를 이어가고 가족의 건강을 지킨다"고 말하면서 회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3기 주민정보화교육 수강생 접수를 시작한다이번 주민정보화교육은 오는 31일부터 4월 25일까지 4주간 군청 정보화교육장(30명)과 금왕읍사무소 정보화교육장(30명)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교육인원은 모두 60명으로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교육 신청은 음성군 행정과(043-871-3134)로 전화통화 신청할 수 있다.음성군은 12월까지 컴퓨터기초,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이미지편집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음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보화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오는 24일부터 3기 주민정보화교육 수강생 접수를 시작한다이번 주민정보화교육은 오는 31일부터 4월 25일까지 4주간 군청 정보화교육장(30명)과 금왕읍사무소 정보화교육장(30명)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교육인원은 모두 60명으로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교육 신청은 음성군 행정과(043-871-3134)로 전화통화 신청할 수 있다.음성군은 12월까지 컴퓨터기초,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이미지편집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음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보화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퇴근길에 수배자를 검거한 경찰관들이 있어 음성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음성경찰서 감곡파출소에 근무하는 오평균 경위와 조온주 경사다.이 두 경찰관은 지난 14일 감곡면 소재 주유소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기름을 넣고 차량등록증과 고장난 네이게이션을 맡기고 나중에 찾으러 오겠다고 하고 도주해 버린 사건이었다. 이들은 용의차량을 확인한 후 주변을 수색 했지만 발견하지 못하고 교대시간이 되어 허탕을 치는 듯 했다. 퇴근 후에도 용의차량 번호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던 이 두 경찰관은 퇴근길에 우연히 용의차량을 발견하고 추격했다. 음성군과 인접한 이천시까지 도주하는 피의자를 추격해 검문 한 결과 무면허운전으로 확인돼 피의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피의자 A씨는 한 달전쯤에도 같은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적이 있었고, 도로교통법위반으로 벌금수배, 사기사건으로 지명통보가 되어있는 상태였다.피의자를 검거한 조온주 경사는 "퇴근길이었지만 분명히 용의차량이라는 사실을 알면서 모른척 할 수 없었다"며 "무거운 발걸음으로 귀가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검거하게 되어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귀가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
음성군은 20일 금왕읍 용계리 일원에서 음성 거점산지 화훼유통센터 건립공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손수종 음성군의회의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그동안 추진경과를 듣고 성공적인 공사를 기원하기 위한 시삽 행사를 가졌다.거점산지 화훼유통센터는 화훼단지 5만9천371㎡(화훼시설 4만539㎡·원예농장 1만8천832㎡)와 공공시설 2만8천932㎡(전기공급설비 447㎡·저류지 2천884㎡·녹지 2만5천601㎡) 등 8만8천303㎡ 면적이며 화훼유통센터 조성을 위해 79억9천300만원을 들여 건축 전체면적 1만5천513㎡을 건립한다.음성군 거점산지 화훼유통센터가 건립되면 국내 공영 화훼공판장의 지역적인 편중에 따라 분산 산지화훼유통체계 확립과 화훼농가의 거래처 선택 기회가 확대 제공되고, 중부권 화훼농가의 시장 교섭력을 높여 물류비가 절감돼 화훼 가격의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음성군은 지난해 12월에 토목 공사 계약을 완료하고 현재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매진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6.4지방선거 음성군 군의원 가선거구가 갈수록 안개정국으로 흘러가고 있다.음성에선 지금 삼성면 후보 단일화를 시작으로 그동안 군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면단위 지역에서 단일화 바람이 불고 있다.특히, 크게 우위를 점하는 후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는 가선거구에 단일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일찌감치 단일화로 군의원을 배출한 맹동면은 이번에도 군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손수종 군의원이 단독 후보로 나서는 것이 확정적이다.소이면도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면내 25개 마을을 대상으로 모두 250명의 여론조사 투표를 실시해 압도적 표차로 이상정 전 농민회장이 지역 대표 후보로 선정됨에 따라 단일화가 이뤄졌다.여기에 원남면까지 후보단일화 움직임이 일고 있어 지역정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원남면은 지난 18일 열린 이장협의회 회의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후보단일화를 내야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돼 후보단일화가 공론화되고 있다.이는 맹동면, 삼성면, 소이면 등이 후보단일화를 만들어 지역을 대표하는 군의원 배출에 강한 의지가 드러내면서 원남면도 이에 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후보 단일화를 만들어낸 이들 지역처럼 지방선거로 지역이
음성군 삼성면 대야리 대실마을이 국가지정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재지정됐다.이번 현판식에는 환경부가 지정한 우수마을에 수여되는 지정서와 인증표지판을 게첨했으며, 향후 대실마을은 자연환경 보전활동 활성화를 돕기 위한 자연보전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자연생태 우수마을은 자연환경 및 경관 등이 잘 보전되어 있거나 주민들의 노력에 의해 환경친화적으로 조성된 마을을 환경부가 선정해 3년간 지정하며, 대실마을은 2011~2013년 1차 지정에 이어 올해부터 2016년까지 재지정 됐다.또한, 우수한 자연경관 보전을 통해 지난해 농식품부로부터 녹색농촌 체험마을, 2012년 스타팜 지정된 이래 금년 스타팜으로 재지정되는 등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삼성면 대야리 정중구 이장은 "마을의 우수한 자연생태 자원인 제촌지, 수목원, 마이산, 농촌체험 시설을 적극 활용해 자연학습과 생태체험, 캠핑장 등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