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음성꽃동네 방문을 천주교 내 일부 신부들이 반대하고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교황의 음성꽃동네 방문을 반대하는 신부들은 장애인 복지시설을 영세하게 운영하는 시설의 소속으로 정부와 자치단체의 예산이 꽃동네와 같은 대형 복지시설에만 집중되는 현상에 대한 비판과 오웅진 신부의 횡령 혐의 등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시설의 교황 방문이 잘못됐다는 주장이다.15일 음성꽃동네 앞에서 경기도 가평군 일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작은 예수회 요셉의 집, 수원 장애인 공동체, 화곡동 분원, 성가정의 집 등의 신부와 수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교황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음성꽃동네의 부정과 비리를 밝히지 않으면 8월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음성꽃동네 방문은 세계적인 망신일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아 바티칸 교황청에 전한다는 계획이다.이들은 또, "경기도 가평군이 음성꽃동네가 운영하는 가평꽃동네에 국가지원 예산 중 대부분을 투입하고 있지만 작은 예수회 등 지역 21개 복지단체에는 예산을 받지 않는다는 각서를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가평군과 보건복지부는 복지단체에는 예산을 줄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꽃동
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와 KT금왕지사(지사장 송승종)는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일반폰 활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KT (IT서포터즈)의 재능기부로 두 개반으로 편성돼 실시되고 있으며 교육 참여노인의 호응이 높아 앞으로 지속적인 활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스마트폰 활용교육은 모두 4회기로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 10시~12시 음성군노인복지관 1층 다목적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스마트폰 사용이 처음이거나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기본 지식과 애플리케이션 내려받기, 사진촬영 후 전송하기 등과 같은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진다.또한, 일반폰 활용교육은 3회기로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10시~12시 음성군노인복지관 1층 다목적 강의실에서 동일하게 진행된다. 연락처 등록과 저장, 메시지 작성과 발송 등의 활용교육이 진행된다. 유지숙 관장은 "휴대폰교육을 통해 세대 간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노인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사회참여기회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kildongh@mail.com
음성군이 여성 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한 행복 바우처 카드를 발급한다. 대상자는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 여성농업인으로 올해는 3천228명에게 4억1천977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발급기간은 4월 25일까지 1차로 2천999명에게 카드를 발급하며, 2차 발급자 229명은 추후 예산을 확보해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카드사용 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로 금액 소진 시까지 이용 가능하다.·사업지원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지난 2월 15일까지 신청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대상자는 발급받은 카드로 1인당 15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범위 내에서 건강검진이나 물리 치료, 각종 병원이용, 영화관람, 미용원·찜질방 이용, 도서구입, 안경구입, 화장품 구입 등을 할 수 있다.카드발급은 밭 작업·과수 작업 등 바쁜 농번기 철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에 맞춰 음성군청과 농협 음성군지부 담당자가 관내 9개 읍·면사무소를 일정별로 순회하며 현장에서 발급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농정과 농정기획팀(871-3375)으로 문의하면 된다.남택용 농정과장은 "대상자 여성농업인이 한 분도 빠짐없이 카드를 발급받아 복지증진 과 문화 활동의 기회
음성군은 쾌적하고 청결한 거리환경 조성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등 불법처리 행위에 대해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군은 이달 말까지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과 신고포상금 제도에 대한 주민 홍보를 실시한 후 5월 1일부터 읍·면별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쓰레기 종량제봉투 미사용, 불법소각 행위 등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해 1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군에 따르면 1995년 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 후 18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우리 생활 주변에 쓰레기를 비양심적으로 무단투기하는 얌체족들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최근 3년간에도 281건 3천254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매년 쓰레기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투기시 이를 수거하지 않아 그 피해는 주민들이 받게 되므로 쓰레기 종량제를 적극 실천해 주길 바란다"며, "불법처리 행위를 목격했을 경우에는 군 또는 읍·면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kildongh@mail.com
음성군은 201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과 의견 접수를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한 22만 778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군청 종합민원과와 읍·면사무소에서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는 개별공시지가 의견신청서에 사유를 기재 후 4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제출된 의견은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토지의 지가와 균형 등을 재조사하며, 감정평가업자에 의한 지가 검증과 부동산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5월 15일까지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하게 된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와 지방세 부과기준이 되고 기타 개발부담금 과 국·공유 재산의 대부료와 사용료의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열람과 의견제출 기간에 군민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5월 31일 결정·공시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종합민원과 토지관리담당(043-871-359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kildongh@mail.com
6.4지방선거 새누리당 음성지역 광역·기초의원 후보가 확정됐다.새누리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송광호)는 14일 새누리당 충북도당에서 회의를 열고 음성지역 광역·기초의원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도의원 2선거구(금왕·생극·감곡·대소·삼성)에는 이명섭 예비후보가 낙점됐다. 군의원 가선거구(음성·이소·원남·맹동)는 가번 우성수, 나번 신이섭, 다번 반광홍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나선거구(금왕·생극·감곡)는 가번에 남궁유, 나번에 정규흠 예비후보가 공천됐다. 다선거구(대소·삼성)는 가번에 박이근, 나번에 윤창규 예비후보가 최종 공천이 확정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kildongh@mail.com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19일 오후 3시와 7시에 '김수희의 남행열차' 콘서트가 열린다.가수 김수희는 1976년 '너무합니다'로 데뷔, 오늘날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요계의 전설이자 세월이 가도 변치 않는 자태와 목소리로 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한결같은 모습으로 공연마다 매진사례로 부모님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공연 1순위로 꼽는 최고의 가수로 사랑받고 있다.이번 콘서트에서 '너무합니다', '서울여자', '고독한 연인', '멍에', '애모' 등 다수의 히트곡과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져 그녀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목격할 수 있는 무대로 가슴속 깊은 곳에서부터 토해내듯 혼신의 열정을 다하는 열정적인 무대는 음성 중장년층 관람객들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또한, 초대가수로 김단아와 남궁태주가 함께하며 KBS개그콘서트에서 좋은 연주를 보여주고 있는 이태선밴드가 김수희와 멋진 하모니로 함께한다.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들에게 큰 효도의 선물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이번 효콘서트 '김수희의 남행열차'는 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kr)에서 예약가능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
음성군의회(의장 손수종)는 15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2014년 4월 제2차 정례 의원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음성읍 청사 이전 신축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변경) 계획안과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지역 변경고시안 △보건진료소 기간제근로자 채용 계획 △2농촌자원분야 시범사업 예산전용 사용계획 심의안 △음성 덕생 게이트볼장 신축공사 등 5건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다.또한, 업무보고가 끝난 후에는 5월 음성군의회 의사일정과 5월 군정주요업무 계획에 대한 협의가 있을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은 음성읍 지역노인들의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2014년 상반기 순회사업 '차즈미' 개소식을 15일 음성읍 삼생보건진료소에서 진행한다. '차즈미' 프로그램은 교통 및 거동의 불편으로 노인여가 프로그램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들을 위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올 상반기 순회사업은 4월부터 6월까지 12주 동안 음성읍 지역노인 60명을 대상으로 삼생보건진료소에서 진행되며, 지난 1일 1회기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레크레이션, 노래교실, 무료급식, 손·발마사지, 네일아트, 이·미용 서비스, 문화공연관람, 공연(색소폰·오카리나 연주), 재가노인지원사업설명회, 웃음치료 등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의 '음성-진천 광역쓰레기 매립장 공동이용'과 '음성-이천 협력을 통해 수돗물 공급' 사업이 안전행정부 주관 정부3.0 자치단체간 사회기반시설 공동 활용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군은 안전행정부가 선정한 자치단체 사회기반시설 공동활용 우수사례 57개 중 2개 사례가 포함돼 정부 3.0의 선도군으로의 자리매김을 확실히 했다. 음성-진천 광역쓰레기 매립장 공동이용 사업은 혐오시설로 여겨지는 쓰레기 매립장을 서로 인접하고 양군에 걸쳐 충북혁신도시가 건설중인 음성군과 진천군이 생활폐기물의 장기간 안정적인 처리의 필요에 의해 추진됐다.향후 예정인구 약 4만명의 충북 혁신도시 건설로 많은 양의 쓰레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음성군과 진천군은 상호 협의해 음성-진천광역폐기물처리장의 시설물을 확충할 계획이다.또 다른 선정 사례는 음성-이천 협력을 통한 수돗물 공급이다.음성-이천 협력을 통한 수돗물 공급사업은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노탑4리 주민들에게 광역상수도 공급시 국가하천인 청미천을 횡단해야 하므로 많은 공사비와 공사기간이 소요돼 상수도 공급에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었다.이에 음성군과 이천시의 협의로 음성군 상수도 관로를 연장, 노탑4리 주민들에게 수량이 풍부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