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영농규모는 작지만 안정적인 소득기반으로 농업을 이끌어갈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한 2014년도 강소농 심화교육을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음성군이 농어촌지역 생활용수의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대폭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군은 올해 소이면·원남면 46억원, 맹동면 37억원 등 모두 83억의 예산을 투입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소이·원남·맹동면 일원의 광역상수도 미급수 지역에 대한 용수공급은 물론 각종 개발계획으로 증가하는 급수수요에 대처 가능하도록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급수체계 수립을 위함이다.올 12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소이면(봉전리·중동리·충도리·갑산리), 원남면 (주봉리·상노리·마송리), 맹동면 (쌍정리·봉현리·통동리·인곡리·마산리)의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물탱크 1개소를 비롯해 라인가압장 7개소, 송·배수관로 37km 등을 설치하고 있다.김길수 수도사업소장은 "내년도에도 양질의 상수도 공급을 위해 사업비(국비)를 확보해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광역상수도 공급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보건소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27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13일 강동대학교에서 금연캠페인과 이동금연 클리닉을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며 흡연자의 금연을 촉진하고 흡연으로부터 비흡연자를 보호하기 위해 음성군과 강동대학교 총학생회가 연계해 계획했다.군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상담,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 제공, 홍보물 배포 등 이동금연 클리닉을 운영하며 금연의 필요성을 알렸다.또한, 2012년 12월 8일 개정 시행된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과 관련해 캠퍼스 내 전체가 금연구역임을 홍보해 담배 연기 없는 캠퍼스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군은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고 흡연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깨끗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 간접흡연 노출률 감소를 통한 비흡연자의 건강권이 보호되도록 지속적으로 계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김주오 보건소장은 "지속적으로 금연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학생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싱가포르 농산물유통 관계자와 소비자들이 충청북도 음성군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코메가(대표 정훈백)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12일부터 13일까지 음성군의 농촌 생산현장을 직접 체험했다.싱가포르 농산물유통 관계자와 소비자 36명은 지난 12일 반기문 UN 사무총장 생가를 방문하고, 선돌농원에서 된장 만들기 체험, 사옹원에서 지지미 만들기 체험 등 한국의 농촌을 체험한 후 수레의 산 휴양림에서 숙박을 했다.이어 13일에는 음성군 생극면 소재 ㈜코메가에서 들깨기름 시식과 농장견학,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를 방문 인삼·버섯·약초에 대한 강의 수강과 재배실습장 견학을 실시했다.음성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음성군 수출판로 개척과 농·특산물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진하고 깊은 맛의 건국우유'로 친숙한 (학)건국대학교 건국유업·건국햄(대표 이수범 이하 건국유업)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스페셜 패키지 제품 발매를 시작했다.건국유업은 1964년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옛 축산대학)의 대학 최초 우유가공 실습장에서 출발했다. 1960년대 제대로 된 유제품 하나 없던 시절부터 우유를 생산하기 시작한 건국유업은 지난 50년간 오로지 국민건강만을 생각하며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축산학, 수의학, 사양학 전문 교수진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개발과 전문적으로 모니터링 되는 건국대학교 목장의 신선한 원유를 사용하며 시대를 앞서가는 제품들을 출시해 오며 계속적인 진화를 거듭해 오고 있다. 창립 50주년을 맞아 건국유업은 건국대학교 학원창립 기념일인 5월 15일을 즈음하여 "건강한 나라 만들기 50년" 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기념 엠블럼이 인쇄된 스페셜 패키지 제품을 발매한다. 스페셜 패키지의 엠블럼에는 자연 친화적 이미지에 영속적인 환경, 국민건강, 믿음, 신선함, 고마움의 의미를 담아 표현했다.건국유업 이수범 대표는 "건국유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가공 기업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지난 50년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최고의
음성군은 생육환경이 불량하고 수관 고사지 발생 및 부패부 등 치료가 필요한 보호수에 대해 외과수술 등 정비사업을 실시한다.정비대상 보호수는 음성군 금왕읍 내송1리 230번지(음성2-3) 등의 느티나무 4본, 회화나무 1본, 팽나무 1본, 왕버들 1본 등 모두 7본이다. 군은 1천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패부와 산화부 제거 등 7개 공종의 외과수술과 고사지 제거, 수형조절 등 3개 공종의 생육환경개선 및 영양공급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5월 중 착공해 6월 초까지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보호수는 300년 이상의 노목, 거목, 희귀목으로서 고사 및 전설이 담긴 나무나 특별히 보호할 가치가 있는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오래된 나무 등을 보호수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음성군은 지역을 수호하거나 마을을 상징하는 문화유산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은행나무외 8종 89본을 보호수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보호수로 지정되진 않았으나 보호 가치가 있는 노거수 95등 184본을 관리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올해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닭·오리 살처분 등 피해를 입은 음성지역 양계농가가 재산세(토지·건물)를 100%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음성군에 따르면 AI 피해농가 지방세 지원을 위해 오는 16일 음성군의회 255차 임시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피해농가 재산세 감면결정안'이 통과되면 오는 7월 고지되는 건축물분(축사) 재산세와 9월 고지되는 토지분(축사 부속토지) 재산세를 각 100% 감면한다.이번 감면 조치로 전체 57개 피해농가 중 재산세 부과대상인 47개 농가의 축사시설 120동 15만 5천8㎡가 혜택을 받게 되며, 감면 예상액(2014년 기준)은 재산세 1천51만 6천원 수준으로 오는 7월 고지되는 건축물분(축사) 재산세를 감면받게 된다.이는 2014년도 재산세 목표액 156억 2천800만원 대비 0.07%에 해당한다.음성군의 이번 재산세 감면 결정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천재지변이나 그 밖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특수한 사유로 지방세 감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에 대해 해당 지방의회의 의결을 얻어 지방세 감면을 할 수 있다'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제4조 4항과 시행령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자연재해대책법 등에 따른 것이다.군 관
음성군 각 읍·면에 배치한 사전투표 장소가 적절치 못하게 선정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이하 음성군선관위)는 이달 30일, 31일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를 위해 음성군 각 읍·면사무소에 투표장을 설치한다.이 투표장이 1층이 아닌 2층 또는 3층에 설치함에 따라 노약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것이다.특히 음성읍의 경우는 3층 회의실에 투표장이 설치돼 사전투표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불평이 나오고 있다.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할 수 없는 모든 유권자가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신분증만으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하면서 투표율도 올리고 유권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실행하는 제도다.하지만 투표장소를 2층 또는 3층으로 선정하다 보니 연로한 노인들과 임산부, 또는 투표를 하고자 하는 환자들은 힘들게 계단을 올라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이런 사정으로 일부 정당측에서는 투표율을 일부러 낮추기 위해 사전투표 장소를 투표하기 어려운 곳에 마련한 것 아니냐는 오해도 받고 있다.사실상 투표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가 노인층인 점을 감안할 때 60~70대층의 지지를 가장 많이 받고 있는 후보측에서는 이번 사전투표 장소가 불만이 아닐 수 없다.음성읍
음성 무극중학교(교장 이봉섭) 유도부가 청주 남궁유도회관에서 열린 40회 회장기 도내유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무극중 유도부는 지난 10일 남중부 단체전과 여중부 단체전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또, 개인전에서는 10명이 출전해 금메달 8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남자 금메달에는 임교빈(-48kg 1학년), 황의준(-51kg 1학년), 강성민(-60kg 3학년), 황진승(-66kg 3학년), 김영성(-73kg 3학년), 김동수(-90kg 1학년) 등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금메달에는 김주희(-45kg 1학년), 전수진(-48kg 1학년)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인구(-45kg 1학년)군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10명이 출전한 가운데 9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으며, 대다수가 1학년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성적이 더욱 기대가 되는 선수들이다.무극중 이봉섭교장은 "이번 성과는 선수들이 박성호 코치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열정적으로 훈련한 결과가 이번 유도대회에 나타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이주여성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바리스타 실습실에서 바리스타 강좌를 개설했다. 이 프로그램은 15주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커피에 대한 전문 교육과 핸드드립, 카푸치노 만들기 등의 실습 위주로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된다.교육대상은 필리핀, 베트남, 몽골 등 다양한 나라에서 이주해 온 여성으로 이주여성들은 한국에서 행복한 가정생활을 꾸리고 있지만 언어와 생활방식 차이로 인해 일할 곳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이에 음성군 평생학습팀은 이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주여성만을 위한 바리스타 강좌를 개설했으며 이 과정은 단순히 자격증 취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 이수 후 카페에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음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약을 맺어 운영하고 있다. 반재일 행정과장은 "바리스타 강좌를 통해 이주여성의 자신감을 높이고 취업을 통해 타지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가정생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키워 우리나라에 빨리 정착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한편, 음성군은 일반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강동대학교 바리스타 실습실에서 바리스타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