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청소년(초등학교 4~6학년 및 중·고등학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교과과정과 연계한 청소년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오는 3월말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15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농촌교육농장 청소년체험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체험학습을 통한 농촌자원 연계 6차 산업화 촉진과 농업·농촌 가치인식 교육 및 농촌관광과 소득원 다각화를 위해 추진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자연과 교감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문광면 '숲골농원'(도라지 수확 및 식체험, 꽃차체험) △칠성면 '푸른농원'(미선나무를 활용한 스킨·비누 만들기) △감물면 '꿈꾸는 느티나무'(농산물 수확 및 식체험, 천연염색 체험) △칠성면 '해담은 손길'(우리밀로 만드는 세계 맛 기행) 등 관내 4개의 농촌문화체험농장에서 농장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주제로 운영될 계획이며, 체험비는 군에서 지원한다.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모집인원 마감 시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각 학교에서는 신청서를 작성해 농업기술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꽃동네 노숙인요양원(원장 박동열)과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꽃동네 노숙인요양원이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2018년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3년간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군에서는 글을 모르는 지역 주민을 위해 마을 등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2016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한글교육, 금융문해(보이스피싱 예방), 교통문해 등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는데 초점을 맞춰 문해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문해교육은 평생학습의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중요한 영역이다"며,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통해 자아실현을 이루고, 활력있는 복지 음성을 실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도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오는 2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은 뇌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비약물 치료를 통해 독립성과 자존감을 높이고 신체적·심리적 건강을 유지시키며, 집단 인지활동을 통해 사회적 교류를 높이고 자기실현의 기회를 제공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환자 및 70세 이상 치매고위험군 중에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12주간 두 그룹으로 편성해 회당 90분간 진행되며, 그룹 당 15명 내외로 치매예방체조, 인지자극프로그램, 회상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한다. 김홍범 보건소장은 "질병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각종 노인성 질환에 대한 예방·관리뿐만 아니라 치매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9988 뇌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신청하려면 음성군치매안심센터와 내곡보건진료소로 3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여성취업지원센터는 15일 괴산여성회관에서 2018년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인 '전산 사무원 실무 양성교육'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여성취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관내 여성 취업준비생 20명을 대상으로 전산관련 교육을 실시, 수료 후 국가공인자격 FAT(Financial Accounting Technician) 1급 또는 2급 자격증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FAT는 일반 중소기업 현장 실무에 적용도가 높아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전산 교육의 하나다. 이번 교육은 오는 4월 26일까지 총 120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괴산군 여성취업센터는 2010년 녹색체험지도사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매년 운영하고 있는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2017년까지 총 165명의 교육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여성을 위한 취업지원에 힘쓰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는 15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에 남궁유 의원을, 간사위원으로 조천희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할 사항은 2018회계연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영 계획안이다. 음성군이 제출한 추가경정 예산안은 6천 39억 원으로 이중 일반회계가 5천103억 원, 특별회계가 936억 원으로 기정예산액보다 595억 원이 증가된 규모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된 남궁유 의원은 "최근 어려운 경제난속에 음성군 살림을 꾸리기 위한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위원장으로써 군민들의 의견을 적절히 수렴하여 꼼꼼하고 철저한 심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 소재 대진전력㈜(대표 우성우)가 지난 14일 오후 대소그라운드골프회(회장 박일근)를 방문해 여름철 신선한 음식을 드실수 있도록 김치냉장고를 기증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장기적인 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인구정책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을 설문조사기간으로 설정하고 관내 임산부 및 5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와 고등학생 250명(17문항), 대학생 500명(15문항)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우편발송했다. 설문지 작성 후엔 동봉된 봉투를 이용해 괴산군청으로 우편발송하도록 했다. 이에 앞서 군은 1월에도 설문조사를 통해 정주인구 5만의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한 인구정책 발굴에 나섰다. 앞선 조사에선 신혼부부 주거비용과 예식비용 지원으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결혼을 장려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자녀교육, 보육서비스이용, 출산장려금, 양육비 등 생활비 지원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나타났다. 또, 귀농귀촌 지원정책 홍보, 영농기술·지식 보급, 농업 외 일자리 발굴을 통해 귀농·귀촌자의 유입을 늘리고 노인 일자리 활성화, 문화프로그램 활성화 및 노인 돌봄 서비스를 강화해 고령사회로부터의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괴산군에서 자녀양육시 아쉬운 점으로는 교육환경 개선과 소아과 등 자녀들을 위한 의료시설 부족을 꼽았다. 타 지역으로 이사
[충북일보=음성] 14일 새벽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 소재 오리농장에서 H5형 AI항원 검출돼 긴급 방역과 함께 9천600 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6플러스지원센터가 오는 20일부터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생태관광매니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4일 6플러스지원센터에 따르면 앞서 교육생 모집 신청접수 결과 1주일 만에 마감될 만큼 생태관광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컸다. 특히, 귀농·귀촌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한 점이 눈에 띈다. 이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타 지역의 생태관광 사례를 공유하면서 괴산군이 보유하고 있는 생태자원을 발굴하고 괴산군의 생태관광 활성화에 대한 가능성을 알아볼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20일 제주도 생태관광의 사례 연구에 관한 교육을 시작으로 4월 순천만 습지탐사, 6월 괴산군 생태탐사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에는 허순영 제주도 착한여행사 대표와 이지영 제주도 환상숲 운영자가 강사로 나서 제주도의 생태관광 및 해외 생태관광 사례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6월에 진행되는 괴산군 생태탐사는 기존 바이오블리츠와 유사한 형태로 진행된다. 바이오블리츠란, 24시간 동안 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탐사지역의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과학 참여활동을 말한다. 6플러스지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오후 장연면 일원에서 친환경농업대학 사과과정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사과연구소 박무용 박사가 강사로 나서 사과과정 교육생 63명을 대상으로 '사과 전지전정 요령'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강의실에서 이론교육 후 인근 농장을 찾아가 실습교육을 하는 등 초보 농업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눈높이 교육이 진행돼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하는 만큼 전문 이론교육과 현장실습교육을 적절히 병행해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괴산군 친환경농업대학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문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