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난 16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경찰발전 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음성경찰의 부서별 추진사항 보고 및 주민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한 치안시책 홍보, 건의사항 청취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김기영 경찰서장은 "음성군민의 안전 및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고 또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들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6일 괴산여성회관에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피치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협의회에 따르면 사회복지기금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5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2시간씩 모두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수강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진단해 보고 체계적인 스피치 기술을 배움으로써 여성능력을 개발하고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조보현 회장은 이날 개강식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들이 소통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해 사회적 지위와 함께 삶의 만족도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괴산군과 유기적 협의를 통해 여성들의 교육수요 욕구를 충족해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매년 사회복지기금 지원을 통해 여성주간행사, 나라사랑 글짓기 대회 등 여성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 농악대, 이화령품바, 연풍시장상인회는 지난 16일 연풍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쌀 20포(20kg/포), 라면 20박스, 화장지 20묶음을 전달했다. 이날 오성태 연풍농악대 대표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늘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규형 연풍면장은 "연풍농악대와 이화령품바, 연풍시장상인회의 따뜻한 성원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기탁받은 물품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소외계층과 저소득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는 지난 16일 음성군 AI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권혁산 지부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인해 본연의 행정업무 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휴식도 없이 24시간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음성군 AI 재난안전대책본부장(군수 이필용)은 "AI 발생 이후 음성군 기관사회단체의 재난안전상황실 위문 방문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AI 조기종식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군은 지난 3월 13일 소이면의 한 육용오리 농가에서 H5형 항원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의심축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AI 확산방지를 위한 즉각적인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사과·배 화상병 예방을 위해 19일부터 2주간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관내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방제 중점지도에 나선다. 16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화상병은 배나무와 사과나무 등 인과류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병으로, 한 번 발생하면 포장 전체를 소각하거나 매몰 처리해야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국가에서 관리하는 금지 병해충으로 분류돼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서 지난달 27일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열고 관내 농업인단체, 과수생산자협의회 및 이장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해충 약제 지원 및 현장지도 등 공동 방제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 결정에 따라 군은 관내 농협을 통해 사과·배 농가 591.4ha(사과 576ha · 배15.4ha)를 방제하기 위한 화상병 약제를 각 읍·면에 보급하고, 약제 공동방제와 살포요령 등 중점지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방제 시기는 사과의 경우 신초 발아시기인 다음달 1일에서 5일까지, 배는 꽃눈이 발아되기 전인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잎의 가장자리에서 흑갈생 병반
[충북일보=음성] 추위가 물러가고 따뜻한 봄이 오면서 한숨 돌리는가 싶었는데 여지없이 조류인플루엔자(AI)가 찾아왔다. 지난 13일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의 한 육용오리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음성군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진돼 음성지역은 망연자실이다. 15일 충북도 AI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음성의 육용오리 폐사체에서 검출된 H5형 항원을 검사한 결과 H5N6형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됐다. 휴지기 운영으로 톡톡히 효과를 본 군으로서는 이번 AI발생이 오점으로 남게 됐다. 휴지기 미참여 농장인데다 밀집지역이 아닌 동떨어진 농장이여서 확산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군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이유는 다음달 8일 개최 예정인 반기문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4천여 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지만 군은 대회 참가 신청을 연장해 가며 명성에 걸맞는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그동안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그러나 때아닌 AI 항원 검출로 대회 취소 또는 연기 등이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에 따르면 행안부, 농림부, 질병관리본부는 AI확산 방
[충북일보=음성] (재)음성장학회는 15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제108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8년도 장학생 선발 확정안 등 모두 3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열띤 토론을 가졌다. 앞서 2018년 음성장학회 장학생은 지난 2월 2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2월 6일부터 2월 23일까지 18일간 모두 292명의 학생이 접수를 했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장학생 선발을 위해 지난 3월 5일 장학생 선발 심의위원회를(위원장 조현명) 통해 268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이날 열린 제108회 음성장학회 이사회에서이들을 모두 장학생으로 최종 확정했다. 장학생 선발 인원은 성적우수장학생(101명), 점프장학생(125명), 다문화장학생(10명), 특기장학생(6명), 희망장학생(4명), 해외장학생(1명), 꿈드림장학생(18명), 지정장학생(3명)으로 모두 268명이며, 총 2억6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중·고등학생 90만 원, 대학생 200만 원으로 상반기, 하반기 각 1/2씩 지급 될 예정이다. 단, 점프장학생은 각 20만 원, 지정장학생은 각 200만 원이 지급된다. 이필용 이사장은 "음성장학회 기본재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15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병의원, 약국, 산업체,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의 보건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관리요원 역량강화를 위한 감염병 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충북도 보건정책과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나민선 역학조사관이 강사로 초빙돼 '감염병의 역학적 특성 및 예방관리법, 법정감염병 감시체계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나 조사관은 이날 교육을 통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생활화 △모기·진드기에 물리기 않기 △식수는 반드시 끓여먹기 △가열·조리되지 않은 음식 피하기 등 해당 질병별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학교 개학 시기에 맞춰 발생이 우려되는 감염병의 적절한 예방법과 대응방안에 관한 교육을 통해 보건교사와 담당 공무원의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수행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감염병 없는 건강한 괴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감염병 담당자는 보건교육 강화와 평소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지도를 통해서 감염병 예방에 적극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집단환자 발생시 감염병 예방관리 매뉴얼에 의한 신속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여성취업지원센터는 15일 괴산여성회관에서 2018년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인 '전산 사무원 실무 양성교육'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여성취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관내 여성 취업준비생 20명을 대상으로 전산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 후 국가공인자격 FAT(Financial Accounting Technician) 1급 또는 2급 자격증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FAT는 일반 중소기업 현장 실무에 적용도가 높아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전산 교육의 하나다. 이번 교육은 오는 4월 26일까지 총 120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괴산군 여성취업센터는 2010년 녹색체험지도사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매년 운영하고 있는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2017년까지 총 165명의 교육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여성을 위한 취업지원에 힘쓰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충북도와 함께 정보화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군청과 읍·면사무소에서 더 이상 업무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PC를 정비해 관내 거주하는 정보화 소외계층에게 컴퓨터를 무상으로 보급해 주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주소지가 괴산군이고 2016년 이후 이 보급사업의 혜택을 받지 않은 정보 소외계층에 주어진다. 개인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 가장,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등에 한하며, 단체는 장애인복지시설 및 사회복지기관 등 비영리 정보 취약단체가 해당된다. 개인은 1대, 단체는 최대 2대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5월에 대상자 확정 후 금년 내 순차적으로 PC가 보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통해 컴퓨터가 필요한 분들께 큰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사랑의 그린PC를 매년 20대 이상 지역 내 정보화 소외계층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