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형마트 등에 납품되고 있는 음성군 대표 농산물인 '다올찬 수박'의 차별화된 홍보로 지역주민은 물론 외지인에게 각광을 받고 있어 화제다.음성군 소이면사무소에서는 소이면 특산물인 '수박 · 멜론'에 대한 이재무 면장의 각별한 관심 속에 이색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방문객에게 볼거리 제공과 함께 지역특산물인 다올찬 수박 홍보를 통해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 5월초 면사무소 현관 주변에 수박 · 멜론을 20여 개의 화분에 심어 정성껏 관리하고 있다.6월 말 현재 무럭무럭 자란 수박은 탐스러운 자태를 한껏 뽐내고 있다. 또,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소이면민들에게는 친근함을, 외지인들에게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 하면서 여름날 무더위를 잊게 하는 달고 시원한 수박을 한층 더 생각나게 한다.면사무소를 찾은 한 민원인은 "관공서에서 이렇게 민원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것은 처음 보았다"며, "다른 지자체에서도 시행하면 좋을 것 같다"며 흐뭇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이재무 소이면장은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좋
음성군은 재산분 주민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가산세 등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해당 사업소 1천900여 개소에 신고·납부 안내문을 발송해 재산분 주민세를 이달 31일까지 신고·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산분 주민세는 환경개선 정비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사용되는 재원으로 관내 사업소를 둔 사업주가 직접 신고·납부하는 지방세이다.신고·납부 대상은 7월 1일 현재 음성군에 소재하는 공장, 숙박업소, 대형음식점, 일반사업장 등 건축물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사업장을 둔 사업주로 자가 및 임차에 관계없이 신고·납부하여야 하며, 세율은 1㎡당 250원이 적용된다.신고·납부 방법은 이달 31일까지 군청 재무과 부과팀 또는 각 읍·면사무소 재무팀에 신고서를 방문,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고 고지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되며, 위택스 (http://www.wetax.go.kr)를 이용하면 한 번에 신고·납부가 가능하다.기한 내 미신고나 미납부시에는 무신고가산세(20%), 과소신고가산세(10%), 납부불성실가산세(1일 3/1만원)가 추가돼 세 부담이 증가하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군 관계자는 "방문이나 우편 등을 통한 기존의 신고 방식보다는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이필용 음성군수 후보자는 예상대로 압승을 거두며 재선에 성공했다. 이군수는 2만4천295표(59.53%)를 얻어 1만6천513표(40.46%)를 얻는데 그친 새정치민주연합 박희남 후보를 7천782표차로 여유 있게 제쳤다.한번더 밀어줘야 한다는 민심을 등에 업고 중단없는 음성발전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워 긴장감 없는 승리를 얻어냈다는 평이다.흔들리지 않은 뚝심을 바탕으로 이 군수가 추진하게 될 대규모 프로젝트 등 민선6기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당선 소감은.이번 선거에서 전폭적으로 지지하여 주신 음성군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를 다시 맡긴 군민 여러분의 선택에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이번 선거는 중단없는 음성 발전이라는 대명제를 선택한 10만 음성군민의 위대한 승리이자 동시에, 지난 4년간 중부권의 핵심도시 음성에 걸맞는 철학과 비전을 세워놓은 저에게 그 꽃을 활짝 피우게 하라는 군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알고 있다.군민께서는 저에게 군수 재선이라는 영광과 함께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선진 음성을 만들어 달라는 막중한 책무를 함께 주었기 때문이다.이제, 군민 여러분의 바람을 군정에
휴가철을 맞아 음성군은 읍면별 국토대청결운동을 펼치고 있다.감곡면은 지난 30일 감곡면사무소직원,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자율방재단, 자연보호협의회,자율방범대, 기업체협의회 등 회원들이 모여 청미천 일대 정화활동에 나섰다.영농폐기물, 농약빈병, 생활쓰레기등 0.5t 가량의 환경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생활쓰레기 투기행위 계도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같은 날 소이면에서도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공무원과 5개 사회단체회원, 농어촌공사 음성군지사 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소이면 충도저수지에서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했다.이날 국토대청결운동에는 각 마을 이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 남녀지도자, 체육회원과 농어촌공사 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충도저수지 주변과 저수지 하천변 등을 중심으로 낚시꾼들이 무단 투기한 쓰레기들을 치우는 등 대대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생극면 의용소방대장 반기태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 명은 지난 30일 생극면 신양리 김부영(96) 씨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음성군 삼성면의 농가들로 구성된 우박피해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양석)가 특별재난구역 선포 등의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음성군청에 제출한데 이어 30일 도청을 찾았다.지난달 10일 음성군 삼성면을 비롯한 금왕읍, 생극면, 대소면 등에 30분 가량 쏟아진 우박으로 623ha 농지에 농작물이 초토화됐다. 이번 우박피해가 집중된 곳은 삼성면이다. 삼성면 전체 36개 리 마을 중 과반수에 이르는 덕정리, 양덕리, 대정리, 능산리, 용대리, 대야리 등 20개 마을 428 농가 452ha 농지의 농작물이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우박피해비대위는 지난달 23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이필용 군수에게 "이번 우박피해로 삼성면 피해지역 농가는 모든 농산물이 초토화 된 것은 물론 터전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며 "현재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기는 하지만 벼랑 끝으로 몰린 우리 농민들의 상황을 타계하고 생계를 이어 나가기에는 너무나 역부족"이라며 대책을 요구했다.30일 이들은 이광진 도의원과 윤창규 군의원과 함께 다시 충북도청을 찾아 농민의 힘만으로 지금의 현실을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특별재난구역 선포 △피해지역 농민의 생계안정대책 마련 △피해농민 지원 농어업재해 대책법 개정 등을 요구
음성군은 New-Life 아카데미 사업 중 하나인 바리스타 수료식을 강동대학교 바리스타 실습실에서 개최했다.자격증 취득과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인 New-Life 아카데미 사업은 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음성군이 협약을 체결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화요일, 금요일 바리스타 강좌를 개설해 모두 60명의 수강생이 강좌를 듣고 있다.수강생들은 지난 달 20일 바리스타 자격증 시험일에 모두 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이 직접 수료증과 바리스타 자격증을 수강생들에게 전달했다.반재일 행정과장은 "바리스타 강좌를 희망하는 학습자가 많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바리스타 강좌를 개설하였는데 100% 합격소식에 뿌듯하며 이를 기반으로 카페 개업이나 취업에 도움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날로 교묘해지는 조세 회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체납자 명의의 리스 보증금 압류를 추진한다.리스보증금이란 리스 계약시 리스회사가 리스이용자로부터 받은 계약보증금으로 리스기간 종료시에는 리스 이용자(체납자)에게 반납된다.차량, 기계, 의료기기 등을 리스해 사용하는 경우 소유권은 리스금융사에 속하므로 재산조회 시 발견되지 않는 점을 악용해 고액의 리스보증금을 지불하면서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 탈세의 수단으로 악용되어왔다.이에 따라 군은 50만원이상 체납자 1천460명 리스계약 내역을 전국 43개 리스사에 자료제공을 요청하고, 영업비밀 등의 이유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리스사는 검찰 고발 또는 과태료 부과예정임을 통보하는 등 적극적 대응으로 자료를 회신받았다. 군은 회신된 자료 중 압류가능한 자료를 선별해 7월 중 리스보증금을 압류하고, 보증금없이 리스비용만 지급하는 경우에는 확보된 신용정보를 활용해 체납액 징수 독려에 활용할 방침이다.또한, 압류한 미종결 리스 보증금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리스계약 종료시 추심해 체납액에 충당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는 관계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음성군의회 남궁유 의원이 27일 한국프레스센터(서울)에서 개최된 전국지역신문협회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 전국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남궁유 의원은 3대·6대 음성군의회 의원으로 재직하며 군민의 대변자로서 열과 성을 다해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열린 자치 실현에 힘써왔다.특히, 241회 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14억 3천700만원의 예산절감과 220회 2차 정례회에서 음성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해 참전유공자 예우에도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축산농가를 위한 조사료 증산 대책과 청소년보호육성정책에 대해 관심을 보여 군정질문을 하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남궁유 의원은 "생각지도 않은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군민의 대변인으로서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라는 상으로 알고 앞으로도 10만여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함께 사는 희망찬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국지역신문협회 의정대상은 지난 2004년부터 국회의원 및 전국 광역, 기초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의정역량 강화와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의원에게
음성소방서는 지난 27일 대회의실에서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전시동 음성소방서장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이날 명예퇴임식을 한 전 서장은 지난 1984년 소방조직에 입문해 제천소방서 방호구조과장, 충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등을 거쳐, 지난 2013년 7월 1일자로 음성소방서장으로 부임했다. 충북소방의 중책을 맡아 화재, 사건사고 등 재난현장의 최일선 기관장으로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등 재난 안전망 확보에 노력해왔다. 전 서장은 소방공무원으로 재직당시 풍부한 현장 활동 경험과 감동을 주는 리더십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아왔다. 이날 동료직원들과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며 감사패와 공로패 등을 받았다. 전시동 서장은 "지난 재직기간 동안 수 많은 위험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동료들이 함께 있어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감할 수 있었다"며 "퇴임 후에도 소방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