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하절기 장마철을 맞아 환경오염행위를 단속한다.군은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오·폐수 무단방류를 감시하기 위해 특별 점검반 2개 반을 편성, 오는 8월 8일까지 40일간 현장 감시 활동을 편다.중점 단속대상은 상수원 수계, 사업장 밀집 주변 하천, 재난관리시설 대형사업장, 하수 분뇨, 쓰레기 매립시설 등 환경 기초시설이다.특별관리 대상 사업장은 대기·폐수·폐기물 발생 사업장 44곳, 유독물 사업장 10곳 등 모두 54곳이다.군은 감시활동에 앞서 7월 초까지 사업자 스스로 환경법령 준수 여부를 자체 진단토록 사전 홍보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지난 1일부터 도시가스 및 LPG공급시설, 고압가스 취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우기 대비 가스안전점검에 나선다.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세월호 사고, 서울지하철 사고 등으로 주민 불안이 그 어느 때 보다 가중되고 있어 이를 해소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점검은 기상이변, 장마로 인한 집중폭우 등 자연재해로 주민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가스공급시설의 침수·파손을 사전에 예방,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이뤄진다.특히 군는 우기에 따른 침수 및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지역 및 시설물을 중점 점검하고 대형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군민 안전에 최우선한 음성군 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집을 많이 비우는 휴가철을 맞이해 여행 전 가스누설여부 확인, 가스밸브 콕 잠그기 등 가스안전점검을 생활화해 사고 없는 음성건설에 온 군민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직장·사회체험과 경제활동의 기회가 주어진 음성지역 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근로 활동이 3일부터 시작된다.학생근로활동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의 학비 마련과 사회체험을 통한 근로 활동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기 위해 학생 여름방학, 겨울방학 기간에 실시하고 있다.지난달 9일부터 16일까지 접수결과 음성군 관내 대학생 100명이 지원해 5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군은 지난달 26일 학생들이 참관한 가운데 추첨 방식으로 2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이들은 각 실과사업소와 읍·면사무소에 배치돼 업무보조, 환경정비, 시설물 관리보조 등을 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하계 학생근로는 취업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는 경제적 보탬과 취업을 대비한 사회경험 터득의 기회가 되고, 향후 사회생활 하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필용 음성군수의 민선 6기 첫 인사단행이 도마위에 올랐다.이번 인사는 1일자로 서기관 1명과 사무관 4명, 6급 10여 명 등 모두 215명이 승진과 전보로 단행됐다.이 군수는 이번 인사를 통해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며 능력위주의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힌바 있다.하지만 일부 공무원들은 이번 인사를 두고 능력위주의 인사라기보다 연공서열을 중시한 인사를 단행했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승진임용 4배수 이내 대상자 중 연공서열(60%)과 능력위주(40%)를 준용한다고 했으나 근무경력·직무 수행능력·군정기여도 등을 고려하지 않은 인사라는 비판이다.A 공무원은 "이번 인사는 업무능력 위주의 인사는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일부 부서는 능력 없는 상사로 인해 일하는 분위기가 상실될 우려가 있다"고 공직내 분위기를 전했다.또한 부서장과 직원 간 갈등이 쌓여 있는 곳도 있으나 이번 인사에서 전혀 반영되지 않아 직원들이 업무 의욕이 사라진 부서도 있다는 주장이다.더욱이 인사발표에 앞서 업무 성과를 반영한 인사단행으로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고 인사청탁을 하는 자에겐 반드시 불이익을 주겠다고 강조한 이 군수의 말이 공염불에 불과했다는 평가다.B 직원은 "특정 공무원에 대해 외부
◇교무위원 보직△김학돈 교무처장(사회복지행정과 교수) △류근주 기획홍보처장(건축과 교수) △강영욱 학생처장(호텔외식산업과 교수) △박명숙 입학처장(치위생과 교수) △김상덕 총무처장(치위생과 교수) △김종익 산학협력처장(아동보육미술과 교수)◇부속 및 부설기관장 보직△석춘희 산학협력단장(레저스포츠과 교수) △강선경 도서관장(주얼리디자인과 교수) △유경택 전자계산소장(컴퓨터정보과 교수) △윤영선 신문방송국장(실내디자인과 교수) △남후남 협동학사장(패션디자인과 교수) △이인숙 장애학생지원센터장(간호과 교수) △류정숙 교수학습지원센터장(간호과 교수) △정은호 창업보육교육지원센터장(건축과 교수) △정상완 평생교육원장(경찰행정과 교수)
음성소방서(서장 신상수)는 1일 제11대 음성소방서장 취임식을 가졌다.이번에 취임한 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지난 1984년 소방조직에 입문해 1996년 소방간부로 승진 후 일선 구조대장은 물론 소방서 및 소방본부, 소방학교에 이르기까지 중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충북 소방행정 발전의 첨병역할을 수행해 왔다.지난해 7월 지방소방정으로 승진해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직을 1년간 수행한 후 1일자로 제11대 음성소방서장으로 부임하게 됐다.신 서장은 취임사에서"급변하는 시대조류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화기애애하고 사기 높은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들과의 진솔한 대화와 소통으로 열린 소방행정을 구현하고, 유관기관·단체 등과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유기적인 지원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또, 신 서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프로정신을 가지고 개인 및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부단한 훈련과 기술연마를 통해 체계화되고 프로화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지역에서 유래가 없을 정도로 극심한 우박피해를 입은 삼성면의 대다수 농가들이 수확철에 울상을 짓고 있다.언제 우박이 쏟아졌을까 싶을 정도로 요즘 날씨는 연일 화창하지만 피해농가들의 얼굴에는 아직까지도 먹구름이 걷치질 않고 있다. 30분 가량 쏟아진 밤알만한 얼음 덩어리가 담배, 고추, 옥수수 등 한 해 농사를 모두 망쳐버렸다. 피해 농가들은 누구나 상심이 클테니만 과수농가들은 당장 올해 수확할 과실도 없어졌을 뿐만아니라 앞으로 3~4년이 지나야 제대로 된 수확을 거둘 수 있을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럴때 패해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한 농어업재해대책법이 있지만 별도움이 되질 않는다고 불평이다. 닥쳐보니 자연스레 알 수 있다는 것이다.기댈 곳 없는 우박피해 농가들은 그져 무심한 하늘만 원망할 뿐이다. 우박피해를 입은 음성지역 농가들 가운데 피해 규모가 큰 삼성면의 428 농가는 우박피해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당장 먹고 살 생계대책과 자연재해 피해보상 대책을 위해 이리저리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고 있다. 그런데 동시간대 우박피해를 입은 음성군과 인접한 경기도 이천시 등 8개 시·군에는 배, 복숭아 등 과수 주산지에서 발생한 꽃눈 저온 피해를 입은 782농
흥겨운 리듬에 맞춰 나비처럼 사뿐히 스텝을 밟고 계신 어르신들의 미소가 아름답다.파트너와 손을 맞잡고 빙그르르 회전을 돌 때 우아하게 퍼지는 치맛자락도 우아하다.무더운 날씨지만 그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댄스스포츠를 배우고 있는 노인들의 얼굴을 보니 예순을 훌쩍 넘긴 나이라는게 믿겨지지 않는다.금왕 댄스스포츠 동아리는 평균나이 60세 이상의 노인들이 모여 매주 2회 댄스스포츠를 배우는 모임으로 단순한 취미생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노인복지회관, 장애인복지관, 양로원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현재 음성군 평생학습 우수 동아리로 선정돼 활동 중인 금왕 댄스스포츠 동아리는 나이와 상관없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청춘들의 모임이다.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양이석씨는 "댄스스포츠가 많이 대중화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춤바람이 났다든가 다소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도 있지만 어르신들이 댄스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하고 무엇보다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즐겁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1일 제37대 이필용 음성군수가 민선 6기의 첫 발걸음을 뗐다.이 군수는 취임식 겸 열린 7월 정례직원조회 자리에서 음성군 공직자들 앞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선거기간 약속한 공약들을 챙겨서 행복한 음성군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이 군수는 취임사에서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 음성군정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의 선택에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중단없는 음성발전을 위해 군정 슬로건을 '활력있는 복지음성'으로 그대로 유지하면서 임기 중에 인구 15만명 음성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선거에서 내건 음성군 발전을 위한 6대 전략 30개 이행목표를 기반으로 민선 6기 주요 군정 방침을 창조하는 지역경제, 사람중심 안전도시, 균형있는 지역개발, 참여하는 주민복지, 꿈을 심는 인재 육성으로 정하고, 이 중점 전략 달성을 위해 그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기업, 친목단체, 종교단체, 작목반 등 민간이 보유한 회원(고객)의 주소정보를 도로명주소로 전환해 주는 '도로명 주소전환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그동안 민간분야의 도로명주소 사용 촉진을 유도해 왔으나 민간에서는 주소정보를 도로명주소 전환하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주소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군은 지난 5월 도로명주소 사용률이 저조한 13개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주소전환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또한, 각 단체회원 주소에 대한 도로명주소 전환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로명주소 활용방법 교육을 하는 등 협의회 기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병호 종합민원과장은 "도로명주소 전환서비스 제공으로 사용률이 저조한 민간분야의 도로명주소 관심도를 제고하겠다"며, "민관이 협력해 도로명주소의 성공적이 조기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