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 국회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8일 전체회의에서 국토부장관(서승환)을 상대로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충북 선정 필요성을 강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 의원은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수도권 쏠림현상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충북 선정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도시 인근에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등 첨단산업의 육성 및 개발촉진과 관련된 용지를 공급하기 위해 지정하는 산업단지를 일컫는다. 현재 전국에 12개 단지가 지정되어 있으며 부산 2개, 인천 2개, 경기 2개, 강원 3개, 충북과 충남전북·경남은 각 1개씩 지정된 상태다. 전국 12개 지정단지에 대한 면적 및 개수를 살펴보면, 도시첨단산업단지 전국 총 면적 242만㎡ 중 인천은 113만㎡를 차지해 전체의 50%에 달하고 있으며, 올해 초 사업지구 1개를 추가 지정받았다. 반면, 충북의 경우는 2002년도에 1개소(5만㎡)를 지정받은 것이 전부다.경 의원은 "충북은 전국에서 유일한 태양광산업특구이며 아시아 태양광 산업 발전을 연계하는 '아시아 솔라밸리'추진이 한창이다. 충북 음성의 경우 태양광 주력 기업도 위치해 있다"고 밝히며, "태양광 산업기술 및 연구지
음성군은 지난 17일 도로명주소가 아직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에게 도로명주소의 편리함을 알리고, 활용을 촉진하고자 홍보 이벤트를 진행했다. 홍보 이벤트는 휴가철과 초복을 맞아 음성농협 하나로마트를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엽서를 나눠주고, 주소를 도로명으로 작성한 참가자에게는 행운주사위를 던져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자신의 도로이름주소를 처음 알게 된 사람들도 적지 않았고, 지번 주소에 익숙한 참가자는 도로명주소를 여러 번 확인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도로명주소를 차근차근 작성하는 이들이 많았다.군은 오는 25일 금왕농협 하나로마트에서, 8월부터는 전통시장,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다양한 도로명주소 홍보 이벤트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병호 종합민원과장은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활용해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하지만 무엇보다도 일상생활에서 주민여러분께서 적극 사용해 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다올찬수박" 산지로 알려진 음성군에서 기존 9~10kg 수박의 개념을 깬 작고 맛있는 신개념 "애플수박"이 지난 17일 첫 출하됐다.이날 수확된 애플수박은 군에서 2014년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으로 소이면 갑산리 어해용 농가에 3천여 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첫 재배에 성공한 작물이다.애플수박은 껍질이 1~2mm정도로 일반수박보다 두껍지 않고, 무게는 700g~1천200g정도, 지름이 10~12cm로 사과보다 약간 크며, 당도는 일반수박과 비슷하다.또한, 일반수박이 바닥에 깔아서 재배해 포기당 한 개씩 수확하지만, 애플수박은 줄기에 사과처럼 열매가 열려 최대 6개까지 수확할 수 있어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애플수박은 2~3개가 들어있는 박스 400개가 출하됐고, 8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수확할 것으로 보인다. 어해용 농가는 "애플수박은 현대백화점과 전량계약해 서울과 수도권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으로, 음성의 새로운 고소득 고부가가치 농산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소이면 갑산리 일원의 수박재배 농가에 보급하여 명품 애플수박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싶다"고 말했다.애플수박은 크기가 작아 현대인이 캠핑, 나들이할 때 복숭아, 사과 등 과
경대수 국회의원(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은 1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무총리(정홍원)을 상대로 AI와 우박 피해 농민들의 걱정과 어려움을 설명하며 철저한 제도적 개선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경 의원은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제도적 개선책에 대해 질의했다. 먼저, 특별재난지역 선포 문제와 관련 현행 선포기준에 농작물을 피해액 산정에서 제외해 '군'단위 지역 37%가 농가인 현실을 철저히 외면한 것이며 농촌지역과 농민에 대한 차별이라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 농민들이 농작물재해보험을 외면(충북 가입률 4.8%)하는 이유가 번거로운 보상절차, 과실수 피해보상 어려움, 수확기 보상평가 등에 있다며 재해보험의 구조적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농약대 등 재해지원금 단가 인상, 고추비닐 등 자재 피해 지원, 생계안정자금 인상 등을 요구했다.올해 축산농가에 많은 피해를 준 AI에 대해서도 따끔한 질책과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무차별적으로 시행된 예방적 살처분과 관련 살처분 가축의 70%가 감염되지 않은 가축임을 지적하며 예방적 살처분 비용(보상금·매몰비용·방역비용)에 대해서는 전액 국비를 지원할 것을
음성군은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14년 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 및 종합 안전점검 결과' 음성군 청소년수련원이 '최우수' 청소년 수련시설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전국 330개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해 3년마다 실시하는 이번 평가에서 충북에서는 음성군청소년수련원을 비롯한 5곳이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1996년 개원한 음성군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동부그룹에서 출원한 (재)레인보우청소년문화재단에서 음성군의 위탁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재)레인보우청소년문화재단은 운영 및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시설의 안전관리를 확충 단장해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11종을 개발·인증 받았다.또한, 음성군을 비롯해 18개 유관기관 단체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는 한편 지역농산물 사용과 장학금제도를 시행하여 지역협력 관계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청소년을 위한 동아리 활동 지원과 청소년 단체 및 학교와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음성군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최우수 청소년 수련시설 선정을 계기로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 및 성장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수련활동을 마음껏 전개할 수 있도록 더욱더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
음성군 재무과 직원들은 지난 16일 우박피해 농가를 찾아 조기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재무과 직원 23명은 피해 농가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음성군 삼성면 대정리 담배밭 피해 현장을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전개했다.이날 직원들은 우박피해로 인한 피해농지 3ha 상당 면적에 피복돼 있던 비닐 벗기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농민 송현식 씨는 "수확 직전 갑작스런 우박으로 잎과 가지가 부러져 올해 담배농사를 포기하고 있었는데 공무원들 덕분에 다른 밭작물 식재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우박 피해농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려 다행이라고 생각되며, 앞으로 어려운 농촌일손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과적으로 인한 차량 통행의 위험을 방지하고 도로안전 확보를 위해 '과적 및 운행 제한 차량의 불법 운행' 특별 단속을 오는 7월 말까지 실시한다.단속 대상은 총중량 40t, 축중량 10t을 초과한 과적차량과 적재물을 포함해 길이, 폭, 높이 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이다.적발되는 위반차량은 총중량, 축하중, 차량높이· 폭· 길이 등의 운행제한 기준 초과와 위반행위 횟수에 따라 50만원에서 최고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차등 부과된다.특히 도주 및 계측에 불응할 경우 관할 경찰서에 도주차량 추적과 운전자의 인적사항 파악을 요청하는 등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장재덕 건설교통과장은 "과적은 도로의 구조안전과 도로 이용자의 통행안전을 저해하는 불법행위" 라며 "적발 땐 금전적인 불이익뿐만 아니라 커다란 사회적 손실이 발생하는 만큼 운송업계 종사자 스스로가 준법운행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대소면(면장 장서현)은 체납액을 정리를 위해 관내 체납자 2천380명에 대해 납부독려 안내문을 발송하고 지방재정 확보를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대소면은 지역특성상 바쁜 직장인들이 많아 소액 체납자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체납액 납부독려 안내문"을 1만원 이상 전 체납자의 주소지로 발송했다.또한, 체납자들에게 체납사실을 알림과 동시에 안내문에 기재된 가상계좌로 송금 하도록 함으로써 자발적인 체납액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이에 장서현 대소면장은 "이번 체납 안내문 발송을 계기로 체납자들이 자발적인 납부를 바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재정을 확보와 성실납세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체납액 징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대소면은 이번 체납액 납부 안내와 더불어 고질체납자에 대한 부동산압류, 공매의뢰, 관허사업제한 의뢰 등 강력하고 다양한 체납처분을 시행하고, 8월 이후부터는 자동차등록번호판 상시 영치활동을 실시하여 누증되는 체납액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대소면은 금년 2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과 정기분 세목 납기 말일에는 18시~21시까지 야간 세무행정서비스제를 시행해 각종 지방세 관련 제증명발급 및 지방세, 체납액납부 상담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음성군 원남면 열린음악회가 18일 면사무소 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이번 열린음악회에서는 법정리별 마을대표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원남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하나인 색소폰 공연이 펼쳐지고,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어 행운의 기회도 잡을 수 있다.김중기 원남면장은 "이번 행사가 6·4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흐트러진 지역 분위기를 쇄신하고 원남면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원남면 체육회(회장 남찬우)가 주관하고 원남면, 원남면이장협의회, 기관사회단체, 기업체협의회에서 후원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의회(의장 남궁유)는 17일 258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우박 피해 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 및 적극 지원 건의안을 채택했다.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윤창규 의원은 "지난달 6월 10일 갑작스럽게 내린 우박으로 과수나무가 피해를 입어 3~4년 동안은 수확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이어"피해 농가수가 1천24호, 피해면적 855.9ha, 피해액도 약 63억원에 이르러서 음성군의 대책만으로는 수습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관련기관인 국회,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북도 등 4개 기관에 대책을 요구한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군의회 의원들은 정부에 음성군 등 우박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비롯해 농어업재해대책법에 의한 비현실적인 복구 지원 금액을 상향 조정할 것, 농업 재해보험 평가방법의 근본적인 수정, 비가림 시설에 대한 지원 기준 신설 등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건의했다.남궁유 군의장은"정부가 우박 피해로 실의에 빠진 농민들을 위해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서 하루 빨리 농민들이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