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태)가 체험학습실증포장을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업농촌에 대한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다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청풍초교, 의림초교, 시립 한천어린이집 등1천여 명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체험했고 과학영농시설 견학과 현장진로체험을 하는 등 각급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에 대한 현장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업농촌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실증시험 뿐 만 아니라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한 전시는 물론 허브동산, 약용식물원, 약용수목원 등에 약 200여 종의 작물과 식물들이 전시돼 있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험학습포장 견학을 희망하고자 하는 학교 또는 단체는 기술지원과(043-641-3432, 3433)로 신청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며 자연치유의 실천을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ho-do@hanmail.net
음성군은 관내 휴양시설의 물놀이장 개장에 따라 오는 8월말까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군은 음성읍 봉학골 삼림욕장과 금왕읍 백야 자연휴양림 2개소의 관리사무소에 구명조끼 100점을 비치하고 23일부터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구명조끼를 대여받고자 하는 피서객은 봉학골 삼림욕장이나 백야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에서 신분증 제시후 대여 가능하며 사용 후에 같은 장소로 반납하면 된다.군은 지난 2012년부터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관내 휴양시설에 구명조끼를 비치하고 무료대여 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런 노력으로 군은 최근 3년간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화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고 지난 2013년에는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김웅기 안전총괄과장은 "구명조끼 착용과 안전수칙 준수는 물놀이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유일한 방법이다"라며 "금년에도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 및 계도에 앞장 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유영훈 진천군수는 22일 이월면 미잠리에 소재한 삼목에스폼(주)(대표 김준년)을 방문해 기업체 만남 행사를 가졌다.이날 기업체 만남 행사는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유 군수는 김준년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과 함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기업운영에 따른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한편 삼목에스폼(주)는 알루미늄폼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현재 90여 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음성군이 관련규정을 무시한 채 10억원대 국비 보조사업을 강행하고 있어 건물주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군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목적으로 음성시장 아케이트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이미 설계용역까지 착수한 상황이다.문제는 행정상의 필수 규정이 위반된 채 밀어붙이기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점이다. 관련규정은 이 사업에 대해 반드시 건물소유주의 100% 동의를 요구하고 있다. 또 건물소유주와 토지주, 시장상인들의 자부담 동의서도 필수요건이다.하지만 군은 이 같은 규정을 무시한 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아케이트 사업을 반대하는 건물소유주와 상인들의 반발은 모르쇠로 대처하다가 최근 문제가 불거지면서 설득에 나섰다. 국비 10억원을 확보한 상황에서 사업을 포기할 경우 정부로부터 향후 불이익이 따르고 자칫 공무원 자신들의 징계가 우려되기 때문이다.확인 결과 음성군의 사업추진계획서에 첨부된 건물소유주 동의서에는 실제 건물소유주가 아닌 사람이 서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업 추진에 적극 나고 있는 시장상인회 회장이 사업을 반대하고 있는 두 명의 건물소유주 인척을 찾아가 서명을 대신 받았다.고령의 건물소유주는 아케이트 사업을 아스팔트 공사로
음성의 용산산업단지는 수십년 동안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이라는 주민의 기대심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7년 동안 제자리 걸음만 해오다 결국 지구지정이 해제됐고 이로인해 음성군이 낙심한 주민들로부터 공분을 샀다.금왕읍과 대소면은 중부고속도로와 동서고속도로 나들목이 인접해 있어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을 정도로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는 반면, 음성읍은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인구도 그렇고 지역경제도 제자리 걸음 수준이다. 여기에 맹동 혁신도시도 수년 안에 인구 3만의 도시로 발돋움할 전망이여서 음성군의 수도읍인 음성읍민들의 자존심은 구겨질대로 구겨졌다.이때 경대수 국회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도시첨단산업단지 충북 선정의 당위성을 제기하면서 음성의 용산산업단지 등이 선정돼야 한다고 정부를 상대로 촉구하고 나섰다.이 소식을 전해 들은 음성읍 주민들은 실낱같은 희망을 찾게 됐다. 경대수 의원과 음성군이 합심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유치할 수만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정도로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현재 음성의 용산산단추진위원회는 지역 경제를 제대로 활성화시키기 위해선 30만평 규모의 산단을 조성해야 한다고 음성군을 상대로 개진하고 있다. 하지만 음성
음성군이 국토부가 추진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 2차 사업지구 공모에 응모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군은 1차 추경에서 도시첨단산업단지 타당성 조사용역비 700만원을 확보해 놨다.도시첨단산단은 경대수 국회의원도 음성지역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경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서승환 국토부장관을 상대로 도시첨단산단 충북 선정의 필요성을 강조한 뒤 음성의 용산산단 부지가 첨단산단 적합지라고 역설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도시첨단산업단지는 첨단산업 및 지식산업 위주로 도시 인근 개발제한구역 등에 조성하는 복합산업단지(산업+지원+주거기능)로 전국에 12개가 지정(8개 조성중·4개 운영중)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첨단산단 사업지구 2차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에는 최대 6개소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는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지역간 형평성을 고려해 시·도별 3개소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앞선 1차 사업지구에 인천, 대구, 광주 등이 지정돼 이들 지역은 제외된다.지자체가 사업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오는 9월24일부터 26일까지 제출하면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음성군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꽃동네 방문을 맞아 군 농산물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군은 교황이 다음달 16일 꽃동네를 방문할 때 전국에서 3만명 이상의 신도가 꽃동네를 찾고 교황의 방문 장면을 많은 국내외 언론에서 다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이날 교황방문 행사를 음성군 명품 농산물의 홍보와 판매의 장으로 활용해 지역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기로 했다.군은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10개 동을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10일 천주교 청주교구 준비위원회와 위치를 협의해 꽃동네 주차장에서 접근성이 가장 좋은 정문 건너편 노변을 판매장으로 확정했다. 전시 판매 품목으로 복숭아, 수박, 건고추, 인삼, 블루베리, 장류, 애플수박, 멜론 등의 농산물을 확정하고 물량 확보 및 농산물 신선도 유지에 노력하기로 했다.또한, 더운 날씨를 고려해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음성장터, 지역 6대 농산물 등의 내용을 삽입한 홍보용 부채를 방문객에게 배부한다.이밖에 제철 과일로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햇사레복숭아, 다올찬수박 등의 시식행사를 통해 방문객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지난해 음성청결고추축제 고추아줌마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진천군은 노원2지구 지적재소자 사업이 조정금 산정기준을 결정하는 등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8일 이월면 노원리 서원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협의회를 개최하고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정금 산정기준을 개별공시지가로 결정했다. 군은 이번 산정기준을 기존 기적공부와 지적확정 면적에 증감이 있는 필지에 대한 조정금 산정 시 반영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노원2지구 사업 뿐 만 아니라 노원3지구(신촌마을)와 중산1지구(중복마을) 170필지에 대해서도 국비예산이 배정되는 대로 측량대행자를 선정해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노원2지구(서원마을) 지적재조사사업은 지난 2013년 7월 사업지구로 지정돼 대행자 선정 및 재조사측량을 통한 경계조정을 마치고 앞으로 확정조서 통보 및 경계결정위원회 의결을 통해 경계를 결정하는 등 금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은 22일 초평저수지 지전보 일원에서 토착어종 보호를 위해 수중생태계 교란종 퇴치 및 정화활동을 벌였다. 진천군자연보호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진천군해병대전우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연적 또는 인위적으로 유입돼 국내 생태계의 균형유지에 위해를 가져올 수중 생태계 교란종인 블루길, 베스, 붉은귀 거북이, 황소개구리 등을 제거했다.특히, 진천군해병대전우회와 자연보호회원 10여명은 전일 보트를 이용 어망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퇴치 활동을 펼쳤다. 군은 교란종 퇴치 및 수변정화활동이 수중생태계 파괴를 방지해 생태계 균형 발전에 도움을 주고 수변 오염방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관단체와 협력해 깨끗한 진천만들기 군민 의식 개혁 운동 전개와 매주 자율 청소의 날 지정, 환경시범거리 지정 운영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단양군의회(의장 이범윤)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3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개회 첫날인 21일은 개회식과 1차 본회의를 통해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세월호 희생자 가족 등 지방세 감면 의결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기획감사실장으로부터 군정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상반기 주요업무 실적과 하반기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개회 이틀째인 22일은 주민복지실을 시작으로, 민원봉사과, 지역경제과, 자치행정과 업무를 청취했다. 23일은 문화관광과, 재무과, 환경위생과, 농업축산과 업무를, 24일은 산림녹지과, 균형개발과, 안전건설과, 농업기술센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마지막 날인 25일은 보건소, 상하수도사업소,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 단양아로니아연구소 업무 청취를 끝으로 폐회한다. 이범윤 의장은 "민선6기 집행부의 올해 주요업무가 내실 있게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피고, 이번 임시회를 통해 군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발전적인 대안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ho-do@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