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우리 고유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분야별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우선, 관내 전역에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해 깨끗한 이미지를 높이고 교통 안전대책 추진을 통한 편안한 귀향길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재해예방에 나선다. 추석연휴기간 중 관내 21개소 병·의원과 지역응급의료기관 1개소에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31개소의 약국은 순번제로 당직 운영한다.특히, 군은 추석을 앞두고 생필품의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개인서비스요금 등의 부당 인상을 방지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농·수·축산물, 개인서비스 요금 등을 집중 관리품목으로 선정, 물가모니터요원 및 소비자단체의 협조를 얻어 수급상황 및 가격 동향을 일일 점검키로 했으며 사재기, 끼워팔기, 가격담합 행위에 대한 감시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부정 농특산물의 유통 예방을 위해 원산지 표시 위반 등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이필용 음성군수는 "군민과 고향을 찾는 출향 군민이 불편을 느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사전대비하고, 모두가 포근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서민경제와 민생을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
음성군의회(의장 남궁유)는 도민체전 이틀째인 26일 보은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며 음성군 선수들을 응원했다.군의회는 보은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경기를 시작으로 씨름, 바둑, 축구, 육상, 테니스 등 각 경기장을 차례로 방문해 선수와 임원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냈다.이날 남궁유 의장은 선수들에게 "10만 음성군민을 대표해 출전한 만큼 자긍심을 갖고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승패를 떠나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멋진 경기를 펼쳐 줄 것과 경기 중 선수들이 부상을 입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도민체전은 11개 시군 선수단 4천여 명이 참가해 26일부터 이틀간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계획도시인 충북혁신도시의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구 블랙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혁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맹동면의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반면 인근 금왕읍은 이 즈음 인구 감소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25일 음성군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외국인을 제외한 인구는 금왕읍이 2만1천431명으로 가장 많고 음성읍 1만8천757명, 대소면 1만6천948명, 감곡면 1만1천108명 순이다.금왕읍 인구는 지난 2008년 3월 2만명을 돌파한 뒤 9개 읍면 중 단 한 차례도 선두자리를 내놓지 안았다. 그러나 지난 5월 충북혁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했다.지난 5월 2만1천696명이었던 인구는 6월 들어 229명이 감소한 2만1천467명이었다.지난달에는 36명이 더 줄어 두 달 새 265명이 감소했다.맹동면은 5월 5천250명이었던 인구가 6월 들어 1천46명이 증가한 6천296명이다. 7월은 6천836명으로 전달보다 540명 늘었다. 이 중 올해 들어 금왕읍에서 맹동면으로 전출한 주민은 지난달 말 현재 모두 380명이다. 금왕읍 주민이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것은 신도시에 대한 높은 기대감 때문이다.충북혁신도시는 공공기
지금 음성군에선 신재생에너지 사업인 폐기물 고형연료를 사용하는 열공급 업체가 배출시설 및 건축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어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다. 법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다는데 왜 반대하는 것일까 그 이유를 찾아보자.반대 주민이 도청에 요구한 이 업체의 산업 폐기물 취급량 및 유해물질별 배출량에 대한 정보공개 내용은 이렇다. 이 열공급 업체는 폐기물 고형연료를 하루에 172.8t, 한달에 4천320t, 1년에 5만1천840t을 태워 증기를 생산한다. 이 업체가 건축허가를 받아 설비를 모두 갖추게 되면 폐기물 고형연료를 태워서 발생한 증기를 필요 업체에 공급하게 된다. 주민들은 폐기물 고형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문제삼고 있다.역시 정보 공개 내용에 따르면 방지시설처리 전 농도가 먼지 2천330mg/S㎥, 일산화탄소 19.2ppm, 황산화물 169ppm, 질소산화물 236.2ppm, 염화수소 1천28ppm, 매연 3도, 다이옥신 3 TEQ/N㎥가 발생한다. 방지시설처리가 되면 먼지는 99.5%, 일산화탄소는 2%, 황산화물은 93%, 질소산화물은 80%, 염화수소는 99%, 매연은 67%, 다이옥신은 97%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처리 후 농도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홍범)는 올해 현대병원과 치매검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치매 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치매 검진사업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치매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만 60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진료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치매선별 검사를 받을 수 있다.1차 검사결과가 치매 위험군으로 판단되고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 이하일 경우에는 협약병원에서 무료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치매로 진단받은 환자는 월 3만 원, 연 36만 원 한도 내에서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또한, 군은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등급외 치매환자에게는 치매환자 돌봄재활지원서비스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관계자는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올해에만 50여 명의 치매환자를 발견하였고, 치매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발견으로 치매발병을 지연시켜 치매 유병률을 크게 낮출 수 있었다"며 "치매 선별검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물가 안정 및 유통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공산품에 대한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지도·점검을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은 관내 마트, 편의점,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의 33㎡이상 소매점포(단, 농약 및 비료판매점은 매장면적과 관계없이 적용)에서 판매하는 전 품목에 대한 권장소비자가격과 실제 판매가격 표시에 대해 조사한다.또한, 판매가격을 표시하지 않거나, 00% 할인 등 할인율만 표시하는 행위, 권장소비자가격의 경우 아이스크림, 빙과, 과자, 라면 등 4가지 품목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부적정 업소에는 시정권고 및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소매업체가 가격표시제를 준수하게끔 지도·홍보에 중점을 둬 소비자의 권익보호와 공정한 상거래 질서가 확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원 환경제공을 위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승하차 보호기 설치를 지원한다.군은 사업비 1천218만원을 투입해 관내 어린이집 52개소 차량에 다음달 30일까지 승하차보호기를 장착을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통학차량 승하차보호기가 작동하면 인근 운전자는 일시정지 후 안전 확인한 후 서행할 의무가 있다"며 "어린이 교통사고가 없는 안전한 음성 말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관내 기업체 근로자들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신청받고 있다.군은 오는 29일까지 농공(산업)단지나 기업체 중 선착순으로 5개소를 선정해 평생학습 교육을 원하는 근로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히 학습할 수 있도록 강사를 파견해 줄 계획이다. 신청 학습분야는 자격증, 정보화, 외국어 회화 등 학습자가 원하는 강좌를 지원할 계획으로 최소 15명 이상으로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ife.es21.go.kr/) 공지사항에서 안내하고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오는 29일까지 음성군청 평생교육팀(871-3083)으로 전화신청하면 된다.반재일 행정과장은 "시간에 쫓기고 업무에 지친 근로자를 위하여 직접 찾아가는 강사를 파견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직무능력을 높이고자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하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수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오는 27일 금왕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주)녹원, 대남스틸(주), 가온테크, (주)세라에이치티, 신안포장산업(주), (주)지스타기업 등 관내 6개 업체가 직접 참여하고 그 외 구인 기업체에 대해서는 일자리지원센터에서 구인정보를 제공한다.또한, 구직자에게는 현장에서 이력서 접수와 면접을 통해 취업의 길을 열어줄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진행되고, 오후 2시부터는 선문대 최정빈 교수의 '중장년을 위한 변화 관리'와 홍성현 강사의 '성공취업을 위한 긍정적 사고'라는 주제로 취업특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권순갑 경제과장은 "정부의 중요시책인 일자리 창출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을 준비했다"며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과 채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상준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실시한 2014년도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됐다.이 교육장은 평소 '소통'을 강조하며 관리자와 교직원들간 대화의 기회를 확대하고 자신을 낮추고 성실한 자세와 열의로 교직원들의 존경을 받고 있으며 '청렴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깨끗한 교육풍토 조성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의 날을 지정해 운영했으며, Clean-음성교육 청렴실천 다짐대회 및 청렴 캠페인 개최, 청렴 우수공무원 선정, 주기적인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음성교육지원청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일선학교까지 청렴문화를 전파하고 있다.이상준 교육장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공정한 직무수행 및 사회 지도층으로서 청렴실천을 위해 솔선수범 하는 등 청렴 조직문화 풍토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청렴도 제고 및 부패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