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용 음성군수는 '활력있는 복지 음성'을 만들기 위한 민선 6기 군수 공약사업 42건에 대한 세부사업을 확정· 발표했다.민선 6기 음성군수 공약사업은 창조하는 지역경제, 사람중심 안전도시, 균형 있는 지역개발, 참여하는 지역복지, 꿈을 싣는 인재육성 등의 분야로 확정했다.군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이 군수가 제시한 공약과 타 후보 공약 중 꼭 필요한 사항을 발췌해 추진부서의 검토와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그리고 군은 사업별 지역경제, 지역개발, 투자 우선순위, 주민복지 분야에 대해 비용대 편익분석 등의 검토와 보완을 거쳐 정책자문단(공약사업이행 평가단)의 조언을 받아 최종적으로 5대 분야 42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주요 공약내용으로는 균형 있는 지역개발 분야가 14건으로 가장 많으며 창조하는 지역경제 12건, 참여하는 주민복지 7건, 사람중심 안전도시 5건, 꿈을 심는 인재육성 4건 등의 순이다.주요공약사업으로는 반기문 교육랜드 조성, 감곡 역세권 개발계획 수립, 각종 산업단지조성, 독거노인 공동 주거제 추진, 희망택시제 운영 등 사회적 약자와 지역균형 발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공약사업의
음성군 대소면은 '10회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및 11회 대소면 열린음악회'를 29일 오후 7시 대소면사무소 광장에서 개최한다.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무대를 만들고 즐기는 이번 행사는 지역발전을 위해 각양 각처에서 노력한 이들을 격려하고, 면민 화합 및 지역예술 발전을 위해 열리게 됐다.행사진행은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그동안 대소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우고 익힌 가야금, 요가, 스포츠댄스 등 9개 프로그램 회원들이 준비한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를 선보인다. 3부에서는 대소면 각 마을 대표들의 노래자랑과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등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행사를 주관하는 박희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음악회는 대소면민의 참여와 화합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감곡면은 한가위 추석명절을 맞이해 재난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감곡면은 지난 27일 오향리와 왕장리 일원에서 상가밀집지역과 주요도로변을 대상으로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수받이 청소와 재난취약시설 점검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감곡면자율방재단(단장 장종덕)과 감곡면사무소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재난취약시설 점검 후 시가지에서 인도 잡초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또한, 붕괴우려가 있는 사유시설 담장 및 급경사지에 재난안전선을 설치하는 등 추석명절을 앞두고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관리를 추진함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집중했다.장종덕 자율방재단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깨끗한 고향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안전한 귀성길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맹동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민만식)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28일 맹동체육공원에서 제초작업 및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홍범)는 '엄마와 아기가 함께 참여하는 오감발달 놀이교실'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오감발달프로그램은 엄마와 아기와의 접촉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향상시킬 수 있어 아이를 키우는 젊은 엄마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프로그램 진행은 현장경험이 많은 오감발달놀이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영유아(9개월 ~ 20개월)와 엄마를 대상으로 다음달 17일부터 10주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연령별로 3개 반을 편성해 진행된다.모집은 다음달 1일부터 선착순 60명을 모집하며, 음성군보건소 건강증진팀 (871-2364)을 방문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오감발달 교육은 아기의 신체성장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통한 사고력은 물론 창의력을 폭넓게 길러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아기를 가진 엄마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자연재해, 부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께 '경영회생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어촌공사가 자연재해, 부채 등으로 경영이 어려운 농업인의 농지를 매입해 부채를 상환하게 돕고, 농업인에게 다시 농지를 임대해 언제든지 다시 사갈 수 있는 환매권을 보장해주는 제도이다.사업 신청을 위해서는 농가 부채가 자산의 40% 이상이면서, 금융기관의 부채가 3천만원 이상 또는 최근 3년 이내 농업재해로 연간 피해율이 50% 이상이어야 한다. 지목이 논, 밭, 과수원인 농지를 감정평가 금액으로 매입한다.부채만큼의 농지를 매도한 농업인은 해당 농지를 7년간(최장 10년) 매도 가격의 1%이내의 임차료로 영농하게 되며, 임대기간 동안 언제든지 농지를 다시 사갈 수 있기 때문에 농지를 포기하지 않고 부채를 해결하고 농업도 계속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기게 된다. 농어촌공사 음성지사에 따르면 2006년부터 시작해 2014년 8월 현재까지 58명의 농업인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는 9명에게 26억원을 지원했다. 농어촌공사는 신청자가 계획보다 많게 되면 예산증액이 가능하여 더 많은 농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기타 자세한
음성소방서(서장 신상수)는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강화된 소방시설 유지관리 관련 법이 내년 1월1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아파트마다 소방종합정밀점검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안의 주요 골자를 보면 아파트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연면적 5천㎡이상이고 11층 이상인 건축물은 내년 1월 1일부터 사용승인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까지 소방시설관리업자로부터 종합정밀점검을 실시해야 한다.또, 30일 이내에 그 결과를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에게 제출토록 추가됐다.또한, 기존 특정소방대상물의 자체점검 중 작동기능점검을 한 경우에는 그 점검결과를 2년간 자체 보관 및 관리하도록 한 것을 건축물 사용승인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까지 관계인 또는 소방시설관리업자로부터 작동기능점검을 실시해야 하고, 점검 후 30일 이내에 점검결과 보고서를 소방서장에게 제출토록 규정되어 있다소방안전협회가 소방안전관리자에 대한 실무교육을 2년마다 1회 이상 실시하도록 규정한 것을 앞으로는 소방안전관리자로 선임된 날부터 6개월 이내에 실무교육을 받고, 그 후 2년마다 1회 이상 교육을 받도록 변경됐다.공공기관의 장은 공공기관에 설치된 소방시설등의 경우 유지·
음성경찰서는 지난 25일 음성군 음성읍의 편의점과 PC방을 침입해 절취행각을 벌인 A(27)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28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4시와 5시께 음성읍의 한 편의점과 PC방에 주인이 없다는 것을 알고 침입해 현금이 보관되어 있는 금고를 손괴한뒤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음성경찰서는 관내 CCTV를 확인해 용의차량을 특정 A씨를 지난 25일 검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들은 대부분 셔틀버스로 출퇴근을 하고 가족동반 이사는 10명 중 1한명꼴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충북도 혁신도시관리본부와 이전 공공기관 등에 따르면 한국 가스안전공사, 국가 기술표준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 3개 기관 직원들의 거주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직원 850여명 가운데 340여 명이 혁신도시나 인근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나 가족과 함께 이사를 한 사례는 12% 수준인 102명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나머지 240여명은 사택이나 원룸 등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다.전체 직원의 60%에 육박하는 340여명은 여전히 통근 셔틀버스 등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상황이다. 오는 29일과 다음 달에 충북 혁신도시로 이전할 한국 소비자원과 한국 고용정보원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들 기관도 직원 550여명 가운데 220여명이 혁신도시에 거주할 예정이지만, 가족과 함께 이사를 할 직원은 7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현상은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이 교육·교통·의료 등의 정주 여건이 완전히 갖춰지지 않은 혁신도시 거주를 서두르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또 충북도와 진천·음성군이 가족을 동반한 6개월 이상 거주자에 대
한전 음성지사(지사장 정운대)는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7일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음성지사는 금왕읍 본대리에 위치한 '새생명장애인의 집'을 방문한 직원들이 평소 틈틈히 익힌 색소폰 연주와 노래를 부르고 함께 춤을 추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또, '홍복양로원'과 '새순지역아동센터'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과 풍성한 한가위를 위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물품까지 함께 전달하며 지역주민과의 행복한 동행을 이어갔다.음성지사 관계자는 "올해도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 대한 지원으로 참된 의미의 고객 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