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올해 전면 시행된 도로명주소와 관련해 건물번호판 설치 시 건물의 이미지에 맞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제작 · 설치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군은 지난 2010년부터 군청과 9개 읍면, 보건소, 수도사업소 청사 외벽에 LED로 제작한 '관공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해 도로명주소의 인지도 향상과 자율형 건물번호판 제작 · 설치를 홍보해 왔다.기존의 표준형 건물번호판의 경우 시인성 확보를 위해 검증된 규격, 색상의 통일성은 있지만, 디자인이 건물과 어울리지 않아 건물 분위기와 개성에 맞지 않았다.'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기존 규격화된 건물번호판의 틀을 벗어나 소유자가 직접 이미지와 규격, 재질 등 다양한 형태의 특성을 살려 건물번호판을 설치함으로써 건물의 미관개선 및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식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하려면 건물 소유자가 신청서와 설치계획서를 음성군청 종합민원과에 제출하고, 번호판을 설치하고 나서는 사진을 포함한 완료서를 제출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자율형 건물번호판의 설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실과의 협조를 받고, 민간의 옥외광고물 간판에까지 확대 설치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음성군이 지역발전에 기여한 주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17회 음성군민대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군은 올해 군민대상 수상자로 본상에 △정동헌(63·음성군새마을회장)씨, △남흥식(63·삼성면지역개발회장)씨, △윤효숙(58·음성군여성단체회장)씨, △김종오(54·감곡면단고을작목반장)를 각각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본상 부문의 정동헌씨는 지난 18년 동안 414명의 지원한 음성군 새마을 효도장학회 발족과 음성군 새마을회관 및 새마을 상징탑 12개소 건립을 추진하는 등 새마을 관련 사업과 음성군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남흥식씨는 지난 9년간 삼성면 의용소방대장과 지역개발회장을 역임하며 주민들을 위한 화재예방활동과 수해 응급복구 등 각종 봉사활동 참여 경력과 삼성면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에 기여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윤효숙씨는 매주 금요일 150명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활동,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사업, 김장 담그기 행사 추진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와 특히 다문화 가정 무료 결혼식을 추진하는 등 사회복지분야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김종오씨는 감곡면 단고을 작목반장으로 최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해 2012년 탑푸르트 시범단지 평가 최우수단
음성군 보건소가 오는 22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방과 함께하는 치매 예방교실'(이하 치매 예방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치매 예방교실은 오는 23일부터 12월 19일까지 12주간(화·목·금) 음성군보건소(다목적실), 조촌진료소, 관성진료소 등 3곳에서 운영된다.인구의 고령화 추세와 생활양식, 식습관의 변화로 증가하는 치매질환을 주민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정신과 전문의, 한의사 등 전문 강사를 초청해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와 구체적인 예방법을 교육한다.또한, 치매에 좋은 음식 및 식습관 개선, 운동요법, 노래교실, 아로마 테라피, 종이접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며,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치매선별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군 보건소(871-2422)로 문의를 하면 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인구 고령화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치매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군민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음성읍에 있는 수정산 등산로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비 8천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수정산 등산로 정상부근의 경사가 심해 훼손된 등산로와 편익시설 등을 정비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10월 말까지다.등산로 정비는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등산로 폭이 좁아 이용이 불편하고 위험했던 구간의 등산로 확장 및 잡목제거, 노면 훼손 구간 및 경사가 심한 구간의 목계단 설치 등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이뤄진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 친환경적인 등산로 정비를 통해 보다 질 높은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원활한 공사와 이용객 안전을 위하여 공사가 끝날 때까지 임시로 마련한 길을 이용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주민에게 다양한 여가활동을 통한 새로운 경험과 지식, 자기계발을 위한 평생학습의 기회 제공을 위해 하반기 뉴라이프 아카데미(New-life 아카데미) 강좌를 열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접수기한은 오는 19일까지이며 강좌 당 수강생이 20~40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군은 주민들이 수강하고 싶은 강좌에 대한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9개 강좌를 개설해 오는 22일부터 12월 둘째 주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강좌는 △음성읍 '한국무용', △금왕읍 '실전부동산 경매(중급)', △원남면 '웃음치료사 및 레크레이션', △맹동면 'DIY원목가구', △대소면 '실전부동산 경매(초급)', △삼성면 '중국어(초급)' △생극면 '발효효소(중급)', △감곡면 '우쿨렐라' △강동대 '소믈리에'이다.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와 교재비는 본인부담으로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음성군청 행정과 평생교육팀 또는 해당개설 프로그램 읍·면사무소 총무팀으로 신청하면 된다.반재일 행정과장은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였는데 수강을 희망하는 군민은 망설이지 말고 신청하여 배움을 통해 자기발전에 힘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이정민(22·비씨카드)이 YTN·볼빅 여자오픈 정상에 올랐다.이정민은 14일 충북 음성의 코스카 CC(파72·6천599야드)에서 열린 YTN·볼빅 여자오픈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지난 8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한 뒤 한달 만에 다시 승수를 추가하며 KLPGA투어 후반기 상금왕 경쟁에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5승째를 수확한 이정민은 상금 1억원을 보태며 2014시즌 상금 랭킹을 5위에서 3위(4억2천400만원)로 끌어올렸다. 김하늘(26·비씨카드), 김민선(19·CJ오쇼핑), 고진영(19·넵스)이 이정민에 3타 뒤진 공동 2위(10언더파 206타)에 올랐다.YTN·볼빅 여자오픈은 올 시즌 KLPGA투어 상금랭킹 1위 김효주(19·롯데), 2위 장하나(22·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상금랭킹 3위였던 허윤경(24·SBI저축은행)은 허리 부상으로 불참했다. 하지만 이정민의 대담한 플레이와 김하늘, 김민선 등 KLPGA투어 강자들의 활약으로 대회장을 가득 메운 갤러
지난 14일 막을 내린 YTN·볼빅 여자오픈이 사회공헌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이번 대회 공동주최사 YTN과 볼빅은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이 버디 1개를 기록할 때마다 1만원의 성금을 모아 음성 꽃동네 '성모의 집'에 기부했다. 선수들은 버디를 많이 기록할수록 후원금 액수가 많아지는 만큼 평소보다 더욱 집중해서 경기를 펼쳤다.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각각 331개, 293개, 201개의 버디가 기록되어 총 825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김민선(19·CJ오쇼핑)은 1라운드에서 역대 KLPGA투어 최다 연속 버디 타이기록인 6개홀 연속 버디를 써내 YTN·볼빅 여자오픈의 '버디 행진'에 앞장섰다. 대회 최종일인 14일에도 박성현(22·넵스)이 7개의 버디를 기록하는 등 이번 대회는 풍성한 버디 행진이 이어졌다.선수들의 연이은 버디행진에 발맞춰 YTN과 볼빅은 성모의 집에 기부할 성금액을 1천만원으로 상향해서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볼빅 관계자는 "버디를 통해 지체장애우들을 후원하는 선수들의 사회기부활동에 YTN과 볼빅도 동참하기로 했다"며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골프계가 더욱 다양한 사회기부활동을 펼쳤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YTN·볼빅 여자오픈 시상식에 참석해 성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회장 강기현)는 지난 12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8회 서로 사랑하고 칭찬하기 편지글 시상식'과 '제11회 화목한 가정실천 생활 수기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편지글 시상식에선 초등부 김경현(소이초 4학년), 중·고등부 김수현(생극중 3학년) 학생이, 일반부에서는 변용웅(음성읍)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생활 수기 시상식은 초등부 최다연(남신초 6학년), 중·고등부 백인덕(매괴고 2학년)학생이, 일반부에서는 전명희(대소면)씨가 으뜸상을 수상했다.수필가인 반숙자씨는 "올해 공모는 양적으로 다소 줄어든 감이 있지만, 해가 거듭할수록 질적으로 눈에 띄는 성장을 하고 있어 2015년 공모작품들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심사평을 했다.강기현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일상 속 희로애락을 글쓰기로 통하여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됐으며, 앞으로 군민 모두의 지속적인 동참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홍범)가 5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복합 질환자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최참판 프로젝트 건강관리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강동대학교와 협약해 복합 질환자 중 희망자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보건소에서 진행된다.참가자는 강동대학교 교수 등 전문인력의 지도로 24주 식이요법, 운동, 스트레스관리, 보건교육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게 되며 9월 중에는 강동대학교 조리실에서 요리실습도 할 예정으로 건강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프로그램 참가자는 프로그램 12주, 24주마다 재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점검받게 되며 호전된 참가자는 꾸준한 운동상담 및 보건교육으로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또한, 호전되지 않은 참가자는 개선될 때까지 만성질환사업담당자의 집중관리를 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패턴, 스트레스 등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어 최참판 프로젝트 건강프로그램이 군민들의 건강과 활력 있는 생활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
음성군은 지난 12일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한양대 교수를 초청해 "생각지도 못한 생각지도 - 속옷만 갈아 입지 말고 생각도 갈아입어라!" 는 주제로 명사초청 특강을 실시했다.전국을 무대로 북 콘서트와 강의로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유영만 교수는 원남면 문암초등학교 출신으로 늘 음성군에 대한 애정이 있어 기꺼이 초청에 응해 직원 특강을 했으며, 특강에 앞서 음성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강의 중 유영만 교수는 "교육은 역발상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하는 작업이다. 안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되지만, 된다고 생각하면 되는 방법이 떠오른다"라며 공직자들에게 창의와 역발상을 강조했다.일방적이고 딱딱한 강의방식을 벗어나 계속되는 질문과 유쾌한 언어유희 속에 공직자들도 기분 좋게 강의를 듣고 많은 것을 느꼈다며 만족했다.유 교수는 한양대에서 교육공학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교육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유영만 교수는 플로리다 주립대의 학습체제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고 삼성인력개발원, 안동대 교수를 거쳐 현재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 교수학습개발센터장으로 겸임하고 있다.그는 , , , 등 6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