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2017년 12월 결산법인에 4월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대상은 법인세법에 따른 법인세의 납세의무가 있는 내국법인과 외국법인이며, 해당 사업연도에 소득이 없거나 결손법인도 신고 대상이다. 지난해부터 지방세법의 개정으로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 '안분신고서'가 통합되는 등 신고절차가 간편해져 모든 법인이 제출해야 했던 '안분명세서'의 경우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안분 신고해야 하는 법인만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자소득만 있는 비영리법인의 경우 재무제표 등의 첨부서류 없이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 '안분명세서', '특별징수명세서'만으로도 신고가 가능하다. 하지만,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안분 대상 사업장이 있음에도 하나의 지방자치단체에만 신고한 경우, 수기납수서로 납부만 하고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해당 법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면 지방자치단체 방문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신고·납부 할 수 있으며, 군 세정과를 방문하거나
[충북일보=음성]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지난 23일 전교생 327명과 교직원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왕읍내 일원에서 지역사회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금왕읍 주요도로와 금왕읍 중심을 가로지르는 응천 주변 쓰레기 수거, 불법 광고물 제거, 하천 생태환경 정화활동을 하는 등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올해 반도체제조과, 반도체장비과, 반도체케미컬과로 학과개편을 실시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등 우수 반도체 회사로 6년 연속 취업률 100%를 자랑하는 전국 최상위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이다. 이 행사는 금왕읍사무소에서 쓰레기봉투, 장갑, 집게 등 청소용구를 지원받아 월1회 실시할 예정이며, 활동일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이다. 김민환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인 책임에 대해 생각하는 출발점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길러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 올해 자원봉사 릴레이가 시작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괴산성당 빈첸시오회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독거노인 가정환경개선, 환경정화활동, 도배봉사, 나눔마을 자원봉사, 시설위문공연, 사랑의 연탄나누기, 김장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괴산여성회관에서 2018 해피데이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나용찬 괴산군수,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50여개 기관·단체 회원들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출발식에서는 릴레이 자원봉사 사업 설명 및 소양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번 자원봉사 릴레이에는 괴산군의회, 괴산경찰서, 육군학생군사학교, 의용소방대, 재향군인회, 대한적십자 봉사회, 종교단체 등 관내 다양한 각계·각층에서 참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 릴레이가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는 지난 23일 본회의장에서 삼성중학교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의회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의 의회를 진행하는 동안 군의원이 되어 사전에 선정한 가상의 안건들을 처리하면서 실제 조례제정 절차와 동일한 과정으로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상정하고 제안 설명 및 검토보고, 질의답변, 찬반토론, 표결을 거쳐 조례를 확정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윤창규 의장은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민주적 의사결정 체험을 통하여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올 초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신청·접수받아 올해 모두 6개의 학교를 선정해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지난 23일 소방서 앞 광장에서 버섯재배사에 대한 화재재현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재현실험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 건축물의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발화 상관관계 규명 및 연소 확대 특징분석을 통한 유사한 화재예방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재현실험은 화재사례와 유사한 조건으로 축소모형을 제작해 화재상황을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발화과정, 연소형태 등 과학적 분석을 위한 데이터를 획득했다. 또한, 보다 정확한 화재발생 메커니즘 규명을 위해 중앙소방과학연구원과 협업으로 2차 화재재현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재현 서장은 "사회변화에 따라 화재유형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며 "과학적인 실험과 분석으로, 정확한 화재원인 규명에 힘써 국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2일 극동대학교 지역사회와 기업탐방 교과목 수강생 10명이 음성군청을 방문해 음성군청과 음성군의회가 하는 일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음성군청에 도착한 학생들은 평생학습과장의 안내를 받아 음성군의 기본현황과 주요사업을 알아보고 군청의 주요 시설을 견학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터넷 방송국 견학이 호응이 높았다. 2017년 1월에 개국한 음성군 인터넷 방송국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앵커가 되어 뉴스를 진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극동대학교 ‘지역사회와 기업탐방’이라는 교과목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교실이 아닌 현장에 나와 직접 음성군을 배우고 경험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성곤 극동대학교 교수는 "공공기관의 중요성을 배우고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준 음성군청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의 많은 자원을 적극 활용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지역의 학생들이 군청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견학하고 학습해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현안을 더 잘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음성군에서는 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생산적 일손봉사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20여 명은 지난 22일 차평리 복숭아 농가를 찾아 전정 가지 수거작업을 도왔다. 황영묵 생극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농촌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이 농가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주민자치 회원들의 작은 노력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봉사활동 소감을 밝혔다. 김경호 생극면장은 "농촌 일손이 모자라 걱정하는 농민들이 많은데 필요한 농가에 작은 일손이나마 보탤 수 있어 고마움을 전한다"며 "생산적 일손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맹동농협(조합장 박종학)이 지난 22일 맹동면지편찬위원회 후원금을 전달했다. 맹동면지편찬사업은 맹동면의 역사 및 정치, 문화, 유적 등을 총 망라해 기록하는 사업으로 맹동면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면민과 후세에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맹동농협에서는 면지편찬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 박종학 조합장은 "현세와 후세를 잇는 맹동면지편찬사업에 한 움큼의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 면서 "앞으로도 필요한 일이 있을 시 발 벗고 나서서 도와 드리겠다" 고 인사를 전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최경수 면지편찬위원장은 "이렇게 큰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면지편찬이 끝날 때까지 많은 협조 부탁 드린다" 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가 음성과 경기도, 충남 아산 지역 산란계 농장에서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AI 유입 및 확산을 막기 위해 한층 더 강화된 방역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전북 고창에서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3월 현재까지 전국 15개 시·군 23개 농장에서 오리·닭 등 가금류 640여 만 수가 살처분됐다. 22일 군에 따르면 잠잠했던 AI가 33일 만에 농장 출입이 잦은 산란계 농장을 중심으로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관내 7개의 산란계 농장에 대해 알 반출을 주 2회로 제한하고,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전화예찰과 주 1회 AI 간이 키트검사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축산차량 세척·소독 등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최근 본격적인 철새의 북상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철새에 의한 AI 유입을 막기 위해 소하천 주변과 저수지 및 농경지에 공동방제단, 군 방역차량 등을 총 동원해 집중 소독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1일 나용찬 군수(재난안전대책본부장)는 관내 AI 이동통제초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지난 21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농가 소득의 일환으로 서울시청에서 열리던 농 ·특산물 한마당 축제 등 농가소득과 직결된 예산 23억여 원을 삭감해 논란이 일고 있다.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군의회가 지역 농가 소득을 위해 군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예산삭감에 따라 난항을 겪게 됐다. 군의회는 지난 21일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세부 심사에서 집행부에서 제출한 농산물 홍보·판매 예산 24억여 원 중 23억여 원을 삭감했다. 분야별 삭감금액은 괴산군이 중점적으로 괴산농산물 홍보와 판매를 위해 서울 괴산유기농마트 설치를 위해 15억 원을 제출했지만 전액 삭감됐다. 농림해양수산분야에 괴산군 농·특산물 한마당 큰잔치 9천만 원, 문화 및 관광분야에 5천400여 만 원, 일반공공행정분야에 2억7천만 원이 삭감됐다. 더욱이 지난해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괴산군 대표 농·특산물 한마당 축제 등의 사업추진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또 구 괴강교 경관개선사업, 공무원 해외연수, 공직자 특별교육 등 13건의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졌다. 특히 지난해 열린 농 ·특산물 한마당 축제는 1일 5천300만 원의 매출을 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