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방시설 설치 사업비를 지원한다. 총 사업비 6천800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임업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 등이 대상으로 다음달 2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사업은 멧돼지, 고라니 등의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전기울타리, 조류퇴치기, 기피제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의 60%를 지원하는 것이다.지원대상자 선정기준은 음성군 관내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관내에 경작지가 있어야 하며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는 농가, 멸종위기종으로 인한 피해발생 농가, 피해예방을 위해 자부담으로 예방시설 설치 등 자구노력이 있는 농가, 과수·화훼 및 특용작물 재배농가 등 우선순위로 정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에도 19농가에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해 농작물 피해발생예방에 기여한 바 있다.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농작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으로 농가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해 안정적인 농업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
음성군은 오는 13일부터 2억3천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경제적·사회적 소외계층에게 문화·여행·스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를 발급한다고 밝혔다.문화누리카드는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은 물론, 도서·음반 구입과 더불어 국내 여행, 스포츠 관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원하는 주민은 13일부터 4월 30일까지 읍·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으로는 3월 9일부터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발급 대상자는 200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6세 이상)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며(스포츠강좌이용권과 중복수혜 불가), 개인별 연간 5만원이 지원된다.기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는 재충전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2014년도에 발급된 기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총무팀을 방문해 재충전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경찰서(서장 임국빈)는 보이스피싱 피해가 많은 농촌지역 노인들의 피해신고와 고소장 작성을 알기 쉽게 안내하기 위해 작성 예시문을 비치했다고 밝혔다. 음성군에는 농촌지역에 노인분들이 많아 보이스피싱(전화 사기)을 비롯한 인터넷 사기, 소액(100만원 미만) 사기 등의 피해를 당하고도 수사 절차를 잘 몰라 고소장을 비롯한 피해 신고 서류를 작성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경제범죄수사팀은 피해자가 '내부모 내형제'라는 생각으로 피해신고 등의 편의를 위해 경찰서 및 지구대(파출소) 사무실에 고소·고발 수리 절차에 대한 안내문 및 경제사범에 대한 고소장 작성 예시문 등을 비치해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설 성수품과 생필품, 개인서비스 등에 대한 물가안정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농축수산물 수급 불안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물가안정에 힘쓸 계획이다.특히 군은 물가안정대책반을 집중 가동해 설 성수품 28개 품목인 농축수산물 15개(사과·배·밤·대추 등), 생필품 10개(휘발유·경유·쌀·고춧가루 등), 개인서비스 3개(돼지갈비·삼겹살·찜질방이용료)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점검한다.이와 함께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가격표시제 미이행, 원산지 허위표시, 매점매석 행위, 섞어 팔기 행위, 계량 위반 등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불공정 상행위에 대해서도 지도감독을 실시해 건전한 상거래질서를 확립할 예정이다.한편, 권순갑 경제과장은 "앞으로 군과 유관기관 등이 적극 협력해 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서대문구, 강동구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하는 한편, 군청사 주차장 일원에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맞이 직거래장터는 강동구 11~12일, 동대문구 12일, 서대문구 12~13일에 각 해당구청 광장에서 열리며 이곳에서 인삼, 홍삼가공품, 잡곡, 장류, 꿀, 흑미, 버섯 등의 품목을 판매하는 충북인삼영농조합법인, 음성전통장사랑, 연우농원등 6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5일 충북혁신도시 한국소비자원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 2천8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둔바 있다. 군은 오는 16일에도 군청사 주차장 일원에서 음성군청 직원과 인근 주민들의 설명절 준비를 위해 음성군에서 생산된 양질의 농산물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 위한 '2015 설맞이 음성군청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할 계획이다. 이날 직거래행사에는 음성지역에서 생산된 인삼, 사과, 배, 노루궁뎅이, 표고버섯, 쌀, 잡곡, 축산물, 흑미, 장류, 밤, 꿀 등을 비롯한 다양한 농축산물을 직접 재배·가공하는 농가, 법인, 조합 등 17개 단체가 참여해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설명절을 맞아 충북혁
음성지역 기업들은 이번 설에 평균 4.9일간의 휴무를 실시하고 61%의 기업이 상여금을 지급하며 86.4%의 기업이 종업원들에게 설 선물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음성상공회의소(회장 양태식)에서 설을 앞두고 음성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 휴무계획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105개 응답업체의 조사내용을 분석한 결과 평균휴무일수는 4.9일로 지난해 설 휴무 일수 4.1일 보다 0.8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해 5일간 휴무하는 업체가 86.7%로 가장 많았고, 설 연휴 3일만 휴무하는 업체는 9.5%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에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61%로 지난해 설 64.2% 보다 3.2%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고 임직원들에게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는 86.4%로 지난해 79.1% 보다 7.3% 늘어났으며, 대부분의 업체가 2∼3만원대 선물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설을 앞두고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음성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가장 큰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매출부진(50.0%), 구인난(27.1%), 자금사정(12.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그동안 가장 큰 경영애로 요인이었던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준)은 설 명절을 앞두고 10일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인 음성향애원(음성군 음성읍), 홍복양로원(음성군 생극면), 새생명장애인의집(음성군 금왕읍), 음성꽃동네(음성군 맹동면)를 방문하고 쌀 20포를 전달했다.
음성군 보건소는 10일 건강증진센터 다목적실에서 '음성군 금연지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금연구역 관리 및 금연환경조성을 위해 시행된 금연지도원 운영 조례에 따른 것이다.보건소는 이날 위촉식에서 지역주민 4명을 금연지도원으로 위촉하고, 금연지도원 위촉장과 신분증 및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수행 시 필요한 승인서를 발급했다. 이와 함께 한국금연운동협회 이순임 강사를 초빙해 2015년 금연지도원 제도 및 운영방향과 금연규제시설 점검에 대한 사전 교육도 실시했다.앞으로 금연지도원은 금연구역의 시설기준 이행상태 점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 감시 및 계도, 금연을 위한 조치를 위반하는 시설의 신고 및 그에 관한 자료 제공과 금연에 대한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김홍범 보건소장은 "금연지도원을 위촉 운영해 금연실천율을 높여 군민의 건강증진 향상 및 금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경찰서(서장 임국빈)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 특별 음주운전 단속 실시한 결과, 음주운전자 7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운전자 상대 음주운전 근절 등 안전운전 홍보 강화해 전년 동기간 음주 교통사고 11건 발생했고 올해 같은기간에는 9건이 발생하는 등 전년 대비 음주 교통사고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음성경찰서는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 단속은 종료됐지만 음주 교통사고로부터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음주운전 근절 등 선진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2월부터 경찰서 자체 음주운전 특별단속 계획을 수립, 교통·지역경찰 협업해 음주운전 근절 홍보와 함께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지속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임국빈 서장은 "음주 교통사고의 위험성은 말하지 않아도 모든 사람이 알고 있으며 음주운전 근절돼야 한다는 공감대는 이미 형성되어 있다"며 "음성군민의 안전과 선진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음주운전 일제단속과 함께 교육, 홍보를 병행할 것"이라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경찰서(서장 임국빈)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음성군 내 아동 보육시설(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여부 현장 전수조사를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어린이집 65개소, 유치원 25개소 등 모두90개소를 음성경찰 주관으로 군청, 교육청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CCTV 점검, 보육교사와의 면담, 아동학대 예방 홍보활동 등으로 이루어졌다.이번 점검에는 음성경찰서장이 직접 일부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방문해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철저히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점검 결과 음성군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아동학대의심사항은 발견하지 못했으나, CCTV 설치된 곳이 어린이집 24개소, 유치원 4개소로 아동학대예방을 위해서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임국빈 음성경찰서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계기로 각 원장 및 보육교사들이 아동학대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며 "어린이집, 유치원, 자치단체, 교육청등과의 원활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