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대소면은 10대 현안 과제의 하나로 '야간 열린 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음성군 내에서 가장 많은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대소면은 지역 특성상 맞벌이 부부와 생업에 종사자가 많아 주간에 적절한 복지서비스 상담을 못 받는 수혜자들이 늘어나고 있다.이에 면은 이러한 불편을 일부 해소하고 복지행정의 특성상 주변의 시선을 부담스러워하는 수혜대상자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야간 열린 복지상담실'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면은 2011년부터 운영중인 야간 민원 서비스와 연계해 지난 1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18시~21시까지 야간 열린 복지상담실을 운영해 각종 복지민원 처리, 복지서비스 신청과 사전예약제를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편의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장서현 대소면장은 "시간적 불편을 덜어 드리고 주민의 처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한 야간 열린 복지상담실을 운영하여 절실히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수혜대상자 신규 발굴로 적재적소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위민행정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소면은 이 외에도 주민불편 바로콜(call)센터, 지방세 납부 안내 문자발송 서비
음성군은 지난해 하반기 동안 경유차량 및 바닥면적 160㎡ 이상인 시설물에 대한 자료를 정비해 올해 1기분 환경개선 부담금 1만8천478건에 5억6천904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부과되는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이며 시설물분1천46건 1억245만원, 자동차분 1만7천4320건 4억6천659만원이다.부과금액의 산정기준은 시설물의 경우 부과기간 동안 사용된 용수와 연료 사용량을 기준으로 연료의 종류와 시설물의 용도, 면적에 따라 산정된다. 자동차는 배기량과 차령에 따라 산정했다.후불제인 특성상 매매 또는 철거, 폐차된 경우에도 소유자별로 소유기간에 따라 일할계산돼 각각 개별 고지 처리했다.납부기한은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로 기간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납부된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대기 및 수질환경 개선사업비 지원, 저공해 기술 개발연구비 지원과 환경오염방지사업비의 지원 등의 용도로 쓰이게 된다.문근식 환경위생과장은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납부 방법을 마련했으므로 가급적 납부기한 내에 납부해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미현)는 9일 위생적이고 안전한 어린이 급식소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급식소 조리원을 대상으로 1차 위생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음성군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발행위허가운영지침이 개정됨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음성군 군계획조례를 개정하고 지역실정에 맞도록 개발행위허가 기준 등을 완화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군계획조례 개정은 생산녹지, 자연녹지, 생산관리지역 또는 계획관리지역에 있는 기존 공장부지를 확장하는 경우 확장하는 부지에 대한 건폐율을 기존 20%에서 40%로 완화한다는 내용이다.이 규정은 2016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사항으로 공장 증설에 제한을 받아 왔던 공장들이 이번 조례 개정으로 건폐율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또한, 중심·일반·근린·유통상업지역에서 건축할 수 없었던 숙박시설과 위락시설도 조례제정에 따라 주거지역 경계로부터 20m 밖에 건축을 허용하고, 일반상업지역에도 단독주택 건축을 허용해 지역실정에 불합리한 사항을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재정립할 수 있게 됐다.도시건축과장 이병호는 "이번 법령 개정으로 녹지 및 관리지역 내 기존 공장부지 등 공장 증설의 길이 활짝 열렸으며 기업의 설비 투자 등을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에 소재한 극동대 간호학과에서 첫 남성 간호장교를 배출하게 됐다. 이번 간호장교 선발시험에 합격한 김태용(24·사진)씨는 극동대에서 배출한 첫 남성 간호장교라는 타이틀도 얻게 됐지만 육군과 해군 간호장교 시험을 동시에 합격한 인재이기도 하다.김씨는 지난달 17일과 26일 해군과 육군으로부터 각각 최종합격 통보를 받았다. 수십명을 뽑는 육군 보다 이번에 5명만 뽑은 해군을 택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김씨는 해군사관학교에서 11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치고 간호장교로 임관하게 되면 병원이나 의무대에서 근무하게 된다.김씨는 "대학을 다니면서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6.25에 대해 많이 배웠고, 국가유공자들도 많이 만나면서 나라를 위해 일을 하고 싶었다"면서 "그래서 군인인 동시에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간호장교의 길을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지난 5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와 2015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89억을 투입하는 삼성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갑산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으로 삼성면 덕정리와 소이면 갑산리 일원의 개발을 이날 협약을 통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가 맡아 시행한다.삼성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57억을 투입해 문화복지회관 리모델링, 전선지중화 및 중앙가로정비, 생태소공원 조성, 삼성전통시장 환경개선, 야외문화광장 조성, 삼성면 공용주차장 경관정비 등이 추진한다.갑산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은 32억을 투입해 경로회관 리모델링, 체리둘레길 조성, 체리문화센터 및 체험장 조성, 마을경관정비 등을 추진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과 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군에서 자체추진하는 삼성면 양덕마을 및 대실마을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맹동면은 맹동혁신도시출장소에 북카페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민원실 내 작은 북카페는 맹동혁신도시출장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편안한 쉼터 공간 제공 및 자유시간을 이용해 독서 할 수 있는 북카페 공간을 마련했다. 청사 외부에도 벤치와 사각테이블을 설치해 출장소 방문 민원인 및 이용자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북카페는 민원대기 시간에 차분히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본인 순서를 기다리는 편안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고객이 감동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의 효과가 있어 작지만 내 집 같은 민원실을 연출에 기여할 전망이다.맹동혁신도시 출장소 북카페는 대소도서관으로부터 이관받은 소설, 수필집, 시집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와 맹동면사무소 직원 및 사회단체에서 기부받은 도서를 합해 약 800여 권이 비치되어 있으며 이용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다.정용범 맹동면장은 "이번에 개설한 북카페가 혁신도시 입주 기관 직원 및 주민들의 마음의 양식을 쌓는 곳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보건소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국민건강증진 및 간접흡연의 폐해 예방을 위해 음식점·PC방 등 공중이용시설 1천712개소를 대상으로 야간 금연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은 민간금연지도원과 금연담당자로 구성된 2개조 8명으로 구성한 금연점검반을 투입해 금연구역에서의 시설기준 이행상태를 점검하고 흡연행위에 대한 감시와 계도활동을 하게 되며, 금연을 위한 조치 위반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음식점 등 공중이용시설의 소유자, 점유자, 관리자는 건강증진법 제9조 4항에 따라 이용자가 잘 볼 수 있도록 건물 및 업소 출입구 등 주요 위치에 시설 전체가 금연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달거나 스티커를 부착해야한다.금연 표시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단속 대상이 되어 1차 170만원, 2차 330만원, 3차 500만원의 과태료를 납부하게 되므로 늦어도 3월 31일까지 금연표시 의무자는 금연표시를 자체적으로 완료해야 한다. 금연구역에서 흡연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보건소 관계자는 "공중이용시설 지도·단속은 흡연자를 불편하게 하고 불이익을 주기위한 것이 아니라 간접흡연으로 건강상 피해를 입는 비흡연자를 보호하고 흡연자의 금연을 위한 조치"라면서 "앞으로도 지
음성상공회의소 양태식 회장이 임기 마지막 날인 5일 지금까지 회장 업무를 모두 마치고 회장 자리에서 물러났다.양 회장은 "지난 6년 동안 부족했던 저와 음성상의를 아껴주시고 후원해 주신데 대해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간단한 이임 인사를 전했다. 이어 양 회장은 "관내 계속 확산되는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부득이 따로 이임식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양 회장은 제4대 회장(2009~2012)과 제5대 회장(2012~2015. 3.5)을 역임하면서 음성상공회의소의 숙원사업인 회관 건립사업을 추진해 대소면 오류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약 2천100㎡ 규모의 회관을 마련했다. 또, 재임기간 동안 회원지원사업을 확대해 밀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상공업계를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로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업적을 남겼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김충식 충북소방본부장은 5일 음성지역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음성소방서(서장 신상수)를 초도 방문했다.이날 김충식 본부장은 신상수 음성소방서장으로부터 맞춤형 공장화재예방대책, 봄철화재예방대책 등 당면현안업무를 보고 받고 2015년 음성소방서 주요시책 추진사항 및 소방행정발전방안 대해 논의 후, 전 직원들과 마주앉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충식 본부장은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지역사회를 위한 땀과 노력이 더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게 힘써주고 직원들간 서로 신뢰하고 화합·협력하는 직장생활이 되길 바라며 개인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 또한, 김 본부장은 관내 대형화재취약대상인 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화재위험요인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에게 화재예방을 위해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안전관리 및 사고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