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다문화가족의 이주여성을 위한 ‘행복한 임신·출산교실’을 3일 개강을 시작으로 5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5주간 다문화가족건강지원센터 금왕교육장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복한 임신·출산교실’은 다문화가족의 가임기 여성 및 임산부를 대상이다. 임신부의 임신·출산관리 교육으로 산전.산후관리, 출산준비교육, 신생아관리, 모유수유, 순산을 위한 요가 등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유도하고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임신·결혼교실은 결혼 이주여성들의 출산 친화적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저 출산 극복과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군보건소는 "결혼이민 가정에 임신·출산 육아에 대한 지식과 양육기술의 부족으로 임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위해 행복한 임신출산교실에 다문화 가정이 많은 참여를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청명·한식을 앞두고 성묘객 및 등산객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일부터 7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청명·한식을 전후한 4월은 계절적 특성상 적은 강수량 및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발생 빈도가 높은 시기이다. 이에 음성소방서에서는 산불화재를 대비해 출동인원 및 장비를 100% 가동 유지하며 주요 공원묘지 및 등산로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산림인접지역의 기동순찰을 강화해 화재예방 및 감시활동을 펼친다. 또 대형화재 및 산악사고를 대비해 음성군 산림부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긴급대응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원재현 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전국적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한다 "며 "대부분의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성묘객과 등산객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지원하고 글로벌 선진학교가 운영하는 '가정과 사회가 함께 하는 토요학교' 프로그램(이하 가사토)이 개강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가사토 사업은 수업이 없는 토요일에 지역과 학교, 가정이 협력해 지역사회 교육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음성군은 2012년부터 원남에 소재한 글로벌 선진학교와 협력해 토요영어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봄학기는 3월 31일 개강해 6월 23일까지 총11회 과정으로 유치부, 초등부, 성인부 160여명이 신청했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휴일을 반납하고 수업을 받기 위해 참석한 수강생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음성군은 토요영어학교 외에도 하계방학 중 초중학교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축협이 추진하는 괴산군 소수면 고마2리에 대형축사 조성사업 추진이 잠정적으로 중단됐다. 축협은 보조금사업은 못하게 됐지만 부지를 옮겨 자비사업으로 추진을 이어간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해 한우고기 품질을 고급화하기 위해 ‘한우 우량송아지 생산시설 지원사업’공모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한우 고등등록우를 확대 육성해 고급육 생산과 생산비 절감,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에 괴산증평축협은 지난해 시행한 한우 우량송아지 생산시설 지원사업에 괴산군 소수면 고마2리 인근 6천957㎡ 규모의 예정부지로 12억 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계획을 세워 응모해 선정됐지만 이 마을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무산됐다. 충북도가 마을주민들의 극렬한 반대로 보조금을 반영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레 공모사업을 못하게 됐다. 하지만 괴산증평축협은 한우 우량송아지 생산시설 설치를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예정부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조금 없이 자비사업으로 대형축사를 추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괴산증평축협 관계자는 “첨단 생명 기술을 도입한 우량송아지 생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주관해 평가하는 ‘2017년 주요업무평가’에서 음성읍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5개 분야 33개 부서를 대상으로 한 주요업무 평가는 10대 현안사업 및 정책과제 이행정도, 지방재정집행 실적, 주민편의시책 발굴 및 추진성과 등 10개 지표로 이뤄졌으며, 음성읍이 일선행정분야 1위로 4년 연속 최우수상의 영예를 달성했다. 음성읍은 2017년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화목한 직장만들기 최우수 △우수 주민자치센터 평가 최우수 △생산적 일자리사업 최우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최우수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 △자원봉사활동 평가 우수 △지방세정평가 장려상 등 7관왕을 수상하고 시상금으로 소외된 이웃돕기를 실천 한 바 있다. 김중기 음성읍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 편의 시책을 추진해 주민이 감동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과수 고품질 안정생산 기반조성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이 사업을 통해 시범사업단지 21ha에 관수시설을 지원하는 한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밀착형 과수 컨설팅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괴산 사과는 밤낮 큰 일교차로 인해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맛이 일품인데다 우수한 사과만을 철저하게 선별해 제공함으로써 그 품질을 인정받아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나, 과수농가에 관수시설 보급이 미흡해 봄철 가뭄기 낙과와 품질저하 등 피해가 매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농촌진흥청 주관 지역활력화 작목기반조성 공모사업에 관수시설사업을 신청해 선정됐고, 올해 국비 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받아 시범사업단지 3개소(21ha)에 관수시설을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와 함께 SNS를 활용, 시범사업단지를 대상으로 과수 품질 향상을 위한 밀착형 컨설팅도 진행한다. 컨설팅은 스마트폰 SNS 앱 '밴드'를 이용, 농가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올리면 연구센터 장일 이사장과 연구원들
[충북일보=괴산]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괴산의 미선나무 꽃이 활짝 폈다. 1일 미선나무 꽃향이 가득한 괴산군 칠성면 미선나무마을에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하루종일 북적이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장애인복지관은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달 27일까지 장애인식개선 작품 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작품공모전은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인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편견없는 지역 사회를 만들고자 진행하며, 괴산군 내 초·중·고·대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까지 이며, 시상식은 27일 예정이다. 괴산군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 새소식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괴산군장애인복지관 정효선 관장은 “이번 작품공모전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들이 보다 행복하게 지역사회와 어울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ttp://www.gsserve.or.kr/)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고추축제위원회가 올해 방문객수 20만 명과 지역경제효과 150억 원을 달성하고 우수축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괴산군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괴산읍 성불산산림휴양단지에서 2018 괴산고추축제 우수축제 도약을 위한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나용찬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 장재영 괴산축제위원장 및 위원, 읍·면 축제추진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춘식 충남대학교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 부소장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워크숍 및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주민의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 운영을 통해 괴산고추축제가 우수축제로 도약,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로 거듭날 것을 다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장재영 괴산축제위원장은 "충북의 대표 축제이자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괴산고추축제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수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괴산고추축제에서는 예전보다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나용찬 군수는 "2018 괴산고추축제에서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고 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전통문화를 되새기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주기 위해 31일 괴산읍 성불산산림휴양단지(이하 휴양단지) 내 한옥체험관 앞에서 '장승가족 세우기' 제막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제막된 장승가족은 괴산읍 동부리에 식재돼 있던 100년 된 노송이 고사하면서 지난해 8월 휴양단지로 옮겨져 둘레 2m, 높이 7m의 늠름한 장승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어 군은 외로이 홀로 서있던 남편 장승을 위해 '더글라스'라는 소나무 수입종을 들여와 아내 장승을 만들고, 웅장한 남편 장승의 상단부를 잘라 아들과 딸 장승을 추가 제작해 4인의 다문화 가정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김전수 군 시설사업소장은 "장승에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을 적는 대신에 휴양단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재미있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와 성불산'과 '넘 좋아유'를 새겨 넣었다"며, "앞으로도 휴양단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추억을 많이 담아갈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불산산림휴양단지는 괴산읍 검승리 일대 138ha에 조성된 전국 최고의 휴양단지로 자연휴양림과 생태공원, 미선향테마파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