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13일까지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선발 및 추가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후계농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자 중 우수 농업인을 선발, 영농규모 확대 및 지속가능한 농업소득 창출을 위해 정책자금과 경영교육 등 추가 지원을 통한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우수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 영농·축산시설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2억 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미 우수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적이 있거나 자금지원을 받은 자, 금융기관의 여신관련 제규정 및 농림축산식품재정사업 관리 규정상 대출이 제한된 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후계농업경영인은 사업신청서를 포함해 대출신청자료, 사전신용조사서 등 구비서류를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군 농업정책실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사업 확장이 필요한 농업 경영인이 경쟁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후계농 육성사업을 성실히 이행한 후계농업경영인이 관심을 갖고 사업에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3일 군에 따르면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는 봄철 파종기부터 가을 수확기까지 장기간에 걸쳐 발생됨에 따라 30명(5개조)의 전문 수렵인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꾸려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포획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야생동물이며, 자력으로 포획이 어려운 농가는 관할 읍·면사무소에 피해방지단 출동을 요청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결과, 1272회 출동으로 멧돼지 824마리, 고라니 5231마리 등 상당수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해 농작물 피해예방에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야생동물피해 예방시설인 전기목책기와 철선울타리 등을 농가에 확대·보급하고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상시 운영하는 등 농가를 적극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는 읍·면사무소나 군 환경수도사업소(☏830-3613)로 바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며, "군은 앞으로도 농민들이 정성들여 가꾼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통 약선차' 교육 열기가 뜨겁다. 3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내 생활과학관에서 교육생 25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여성 농업인의 건강하고 활기찬 농촌생활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혈액순환차' △봄철 황사 예방에 도움을 주는 '황맥차' △여성들의 갱년기 극복에 효과가 있는 '갱년기차' 등 다양한 종류의 전통차를 만들어보는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한국약선차협회 괴산지부 정태효 원장이 강사로 나서 약선차의 정의, 재료 고르는 법, 효능 등에 대한 자세한 이론 교육과 함께 약선차를 직접 만들고 시음해 보면서 보약으로만 먹던 한약재를 활용, 몸에 좋은 건강차로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선보였다. 교육생 A씨는 “약선차 테라피 과정인 이번 교육을 통해 꽃과 약초를 배합해 보양과 질병 예방에 응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직접 만든 따뜻한 차 한잔으로 몸과 마음을 되살리는 것은 물론 간단한 명상의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와 성인병 예방에도 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은 관내 고등학교 특수교육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15회기로 2018년 전환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교육은 장애학생의 직업적응력 향상과 자립을 위해 자아탐색, 직업체험, 문화체험, 산업체견학, 직무훈련 등 학교에서의 이론적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직업의식 고취와 성인으로 나아가기 전 준비, 자립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효선 괴산군장애인복지관장은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통해 전환기에 있는 고등학교 장애 학생들이 자신에게 흥미있는 직업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일 1분기 친절공무원 3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선정된 친절공무원은 증평여자중학교 윤미숙(36) 주무관, 청안초등학교 이지철(39) 주무관, 송면초등학교 전영숙(44) 주무관이다. 이 중 송면초등학교 전영숙 주무관은 소록도 봉사활동, 마을 꽃길 단장 조성, 동네 어르신 목도리 떠드리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친절한 괴산증평교육 실현에 앞장 서 왔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배려와 섬김의 고객감동 교육행정서비스를 실천한 직원을 대상으로 분기별 친절공무원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증평·괴산 / 조항원·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대비한 '공무원이 지켜야할 공직선거법'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괴산군 선거관리위원회 한상운 사무과장이 강사로 나서 △공무원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선거에 있어 지위를 이용한 부당한 영향력 행사 금지 △인터넷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선거운동 관여 금지 △공직선거법 주요 위반사례 △선거법령 안내 등을 교육했다. 한 과장은 교육을 통해 특히 선거일 전 60일(4월 14일)부터 제한·금지되는 행위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각종 행사 개최 시 공무원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등을 전달하며, 직무수행에 있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오해를 받거나 시비의 소지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이날 참석한 공직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지나치기 쉬운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를 집중적으로 알리고 공유함으로써 공명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공무원의 선거 개입 등을 사전에 방지, 공직자들의 선거 중립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체험행사, 봉사활동, 소득증대사업(신문화상품)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한 여성농업인 한지공예 정예사범 육성을 위한 과제교육을 통해 20명의 한지공예 정예사범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연풍면 소재 괴산한지체험박물관에서 진행한 한지공예 과제교육을 지난달 9일 마무리했으며, 수료식을 갖고 20명의 여성농업인에게 한지공예 정예사범 자격증을 수여했다. 이번 교육은 △한지제작과정 이론 및 제작체험 △한지 염색방법 및 체험 △가구 만들기 이해와 조립 △한지 디자인 및 재단 등 세부 맞춤형 교육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작품 전시회를 열고 교육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20명의 한지공예 정예사범은 앞으로 소속 읍·면에서 한지문화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우리 한지에 대한 전통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의 한지공예 교육 강사로도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이들은 가구장 제작 뿐만 아니라 한지의 독특한 문양과 재질의 특성을 살린 한지상패를 제작해 예술성이 가미된 제작 샘플 10종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한지상품 개발을 통한 소득사업을 도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시중에서 판매 중인 한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일 성본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성본산업단지(주), NH농협은행, 신한은행이 참여하는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성본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한 행정지원과 분양대금 대출, 금융서비스 제공 등 입주기업 지원을 통해 산업단지 분양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소면 성본리 일원에 60만 평 규모로 조성될 성본산업단지는 현재 토지보상이 65% 정도 진행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공사착공을 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성본산단 조성사업은 우리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15만 음성시 건설을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조병옥 전 음성부군수가 6·13 지방선거에 음성군수 선거 출마를 위해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조병옥 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1일 등록을 마치고 음성꽃동네를 가족과 함께 방문해 급식봉사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역상가를 잇따라 방문해 음성군 재창조 방안 등을 제시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음성군수 출마행보를 본격화 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 예비후보는 "잘사는 음성군, 행복한 음성군, 건강한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방행정전문가가 필요하다"면서 "준비기간이 필요 없는 '검증된 행정전문가'에게서 그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자신을 내세웠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2대 괴산군의원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용길씨가 2일 군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윤 전 의원은 이날 보도 자료를 내고 "도의원선거를 포기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지역구인 다선거구(사리·청안·청천)에 출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인 공경하는 사회조성 △독립지사 권동진 선생 조명 △인삼 특화작물 육성 △읍면 농업인 상담소 조례 제정 △은행 유치 등 군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또 △농산물 1차 가공 유통센터 유치 △사리∼도안·사리∼청룡 4차선 개설 △역사문화 관광지 조성 △문방4거리∼초정·청룡∼문방4거리 4차선 개설 △권역사업장 대중목욕탕 신설 △초대형 놀이관광 시설 유치 등도 포함했다. 윤 전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성공한다면 군 발전, 농민의 삶 질 향상과 지역 숙원사업을 시원하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