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31일 개최되는 '제9회 반기문마라톤 대회'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8천657명이 신청해 지난 대회 때보다 1천여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군체육회에 따르면 풀코스 493명, 하프코스 1천779명, 10km 2천647명, 건강달리기 3천738명이 신청해 작년 보다 1천여명이 증가했다.올해 대회는 기존 왕복 풀코스를 순환코스로 변경해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공인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16회 음성품바축제와 제22회 음성군꽃잔치의 마지막 날 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 것이 참가 신청자가 늘어난 주요 원인이라고 체육관계자는 밝혔다. 대회 준비를 위해 음성군은 마라톤 코스에 꽃길을 조성했고 대회 조직위원회는 당일 잔치국수, 두부김치, 삶은 계란, 음성막걸리, 주먹밥 등 풍부한 먹을거리와 냉장고, 평면TV, 세탁기 등의 푸짐한 경품도 준비할 계획이다.또 발마사지,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무료 시음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하고, 마라톤 대회 리허설을 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12일 오전 1시30분께 음성군 감곡면 단평리의 한 건축자재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한 음성소방서는 3시간여 만에 진화했다.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공장 650㎡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7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공장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수돗물의 절약과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시행중인 '절수설비 등 설치 의무화 제도'와 관련해 올해 관내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절수기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개정된 수도법에 따라 리모델링을 제외한 증축, 개축, 재건축 등 신축되는 건축물에 설치되는 양변기는 종류에 상관없이 1회 물 사용량을 6ℓ 이하가 되도록 의무화됐기 때문이다.군에 따르면 대소변 구분형 대변기의 경우 대변용은 사용수량이 6ℓ 이하이고 소변용은 사용수량이 4ℓ 이하인 양변기를 사용하도록 했다. 이를 위반 할 시에는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군은 이러한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우선 관내 공공시설의 수도시설에 절수기를 설치해 물절약에 앞장서기로 했다.군은 올해 2천400만원을 투입해 세면기용 700개, 대변기용 600개, 소변기용 80개, 절수용 샤워기 200개 등 모두 1천580개의 절수기를 설치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물절약을 위해 음성군이 앞장서서 절수기를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절수시설 및 절수기기 설치제도를 널리 홍보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LH 금왕3단지는 지난 10일 제43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경로문화예술제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경대수 국회의원, 이필용 음성군수, 남궁유 음성군의회 의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기념식의 문을 열었다. 이어 음악그룹 여음팀의 국악 한마당, 실버노래자랑, 초청가수 김미성 노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LH 금왕3단지에서 열린 경로문화예술제는 음성군 금왕읍 무극11리 주민자차위원회(이장 강영훈) 주관하고 대한노인회 금왕분회 후원을 개최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6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3시와 7시 2회에 걸쳐 음성군 命名 120주년 기념 악극 '타향살이'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타향살이'는 2015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관내 소외계층 400여명을 초청하여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근대사에 얼룩진 우리의 자화상을 배경으로 전선야곡, 타향살이 등 귀에 익은 노래, 우리의 춤과 이야기를 통해 거친 세월을 살아온 우리들의 향수와 눈물샘을 자극할 전통 악극이다.1944년 충청남도 홍성을 배경으로 독립운동을 하러 만주로 떠난 남편, 그리고 친일파의 딸과 사랑에 빠진 작은아들, 그들의 앞에 나타난 일본인 앞잡이 배만칠의 감시와 횡포를 견디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부인 박씨의 기구한 삶과 고뇌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최주봉, 정종준, 김혜영 등이 출연하여 눈물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에서 예매가능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장학회에 ㈜모든콘크리트와 ㈜오뚜기 음성공장이 11일 장학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음성군 금왕읍에 소재한 ㈜모든콘크리트(대표 오재균)가 음성장학회에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오재균 대표는 "음성군 관내 지역 업체로서 지역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그 고마움을 전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같은날 ㈜오뚜기 음성공장 유기준 장장도 "지역의 인재를 위해서 사용해달라"며 장학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했다.이에 이필용 음성장학회 이사장은 "음성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흔쾌히 기탁하여 주신데 감사함을 전하며, 뜻깊은 장학금이 지역의 우수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음성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으로 적립되어 장학 사업에 사용되며,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공제 관련 영수증이 발급된다. 개인의 경우 기부금의 100%, 법인은 50% 까지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면장 장서현)은 지난 10일 면사무소 앞 유휴지에서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9시부터 시작한 이번 일손돕기는 대소면 직원으로 구성된 희망나눔봉사단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휴지 1천500㎡에 비닐을 씌우는 작업과 함께 고구마싹 1천200포기를 식재했다.이날 식재한 사랑의 고구마는 가을 중 수확해 우리 주변의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서현 면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고구마심기 자원봉사에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수확하는 날까지 잘 가꾸어 더 많은 분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대소면의 희망나눔봉사단은 매년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이필용 음성군수의 업무추진비 집행관련 의혹을 제기한 A지역신문사의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A지역신문사는 지난 2일자 신문에 '이필용 음성군수 농특산품 구입 등 4억여원 썼고, 간담회 밥값 등 3억여원 썼다. 어휴 정말인가?'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2010년 7월1일~2014년 4월25일까지 집행된 업무추진비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또, '이필용 군수 외국 또 갔다(미국, 작년에 갔다 왔는데) 그러나 공개한 일정보다 5일 먼저'란 제하의 기사도 게재했다.이에 대해 군은 단체장의 직무수행 비용과 더불어 자치단체 행사, 시책추진사업, 투자유치사업, 원활한 군정 추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합법적 예산으로 군수뿐만 아니라 각 읍·면·실·과·소에서 공통으로 사용한 업무추진비가 합산된 액수를 군수 단독으로 사용한 것처럼 잘못된 사실을 호도했다고 반박했다.이어 미국방문은 관내 학생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만남을 위해 음성장학회에서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연례행사이며, 이에 앞서 출발했던 것은 캘리포니아 다뉴바시와 우호교류 등 공식 일정이 잡혀 학생방문단 보다 4일 먼저 수행원과 미국방문길에 오른 것이라고 해명했다.군 관계자는
[충북일보] ◇ 신재생에너지과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탄소배출 감소의 대안과 함께 국가 주력산업으로 자리잡은 분야로서 최근 5년간('09~'13) 신재생 전력공급 증가율이 큰 폭으로 증가(46.8% 증가, 참고자료:에너지관리공단 자료)하고, 다양한 정책들이 쏟아지면서 에너지산업분야에서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강동대학교는 2012년 신재생에너지과를 신설하여 그린에너지 산업 분야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강동대학교 신재생에너지과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수소연료전지, 바이오)의 종류와 특성, 전력 발생 원리를 학습한다. 또한 발생된 전력을 이용하여 전기. 전자기기를 구동하기에 적합한 전력으로 변환시키기 위한 전력변환기술의 원리를 학습하여 실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끔 교육과정이 편성되어 있다.특히, 태양광을 이용한 전력 발생과 전력 변환 기술을 적용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실무중심의 신재생에너지 제어 전문기술인력 양성과 차세대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재생전기에너지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다.또한, 방학기간을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교육이 음성군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음성지역순환사회추진본부는 이번 로컬푸드 소비자 교육이 생산자 중심의 교육을 넘어 소비자로 확대되면서 군내의 로컬푸드 운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9일과 오는 23일, 두차례에 걸쳐 음성지역순환사회추진본부는 "제1회 음성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교육"을 개최한다. 특별히 이번 교육은 음성읍 지역에 사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로컬푸드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높임으로써 아이들의 밥상과 공공급식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교육은 모두 4강좌로 "지역순환사회와 로컬푸드"(차흥도 지역순환사회 전국협의회 운영위원장),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한 로컬푸드"(허남혁 지역재단 먹을거리정책·교육센터장), "밥상을 위협하는 먹을거리 오염"(김은진 원광대 교수), "로컬푸드 운동의 사례들"(윤병선 건국대 교수)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론 교육을 수료한 사람들에 한해 로컬푸드 직매장과 학교급식 선진지 현장 견학도 실시될 예정이다.음성지역순환사회추진본부는 군내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로컬푸드 소비자교육이 로컬푸드 운동에 활력을 가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