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18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인 신천읍내지구와 오류지구 520여 필지 32만㎡에 대해 지난달 30일자 충청북도의 사업지구 지정승인으로 본격 추진한다. 신천읍내지구는 음성읍 소재 한성아파트에서 모시스공업사까지 406필지, 대소면 오류지구는 오류4리 마을 114필지로, 사업지구는 오래 전부터 인근 행정구역 접합 불부합과 도로개설 및 각종 토지개발 사업 등으로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 제시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재조사 사업지구로 선정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전 일제 강점기 낙후된 장비와 측량기술로 작성된 종이 지적도상 부정확함의 극복과 다양한 개발 등으로 급변하는 실제 이용현황과의 불부합을 세계 표준의 최신 디지털 측량기술로 새로운 지적공부에 등록하는 사업으로, 일단의 구역을 선정해 토지의 위치와 경계, 면적 등을 정확하게 하는 사업이다. 음성군은 2014년도부터 현재까지 6개지구 900여 필지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으며, 2개지구 600여 필지에 대해 추진 중에 있다. 민원과장에 따르면 올해 사업지구는 9천200만 원의 사업비로 4월중 지적재조사 측량대행자를 선정 일필지조사 등 경계 조정 절차를 거쳐 경계와 면적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나용찬 군수가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6년 연속 유기농업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8년 국가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의 문화·산업·지역을 대표하는 각종 브랜드를 다면평가해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하는 권위있는 상으로, 괴산군은 유기농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6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자연순환형 농·축산업의 6차 산업화로 '유기농 괴산, 장수도시' 실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자연순환형 농업체계는 경종과 축산, 산림을 연계한 친환경농업 육성에 가장 필요한 시스템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각종 지원사업과 주민교육을 통한 친환경농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괴산군은 유기농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전환 및 급성장 중인 유기농산업 시장을 선점하고 유기농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2012년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군을 선포한 바 있다. 아울러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농축산자원화센터, 우렁이종패장 건립 및 사료작물 재배 확대, TMR 사료 활용 축산 자급기반 마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6월 29일까지 농촌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4일 군에 따르면 6명으로 구성된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및 중소기업에 투입돼 인력난 해소와 생계 안정에 도움을 주게 된다. 지원 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일시적 어려움에 빠진 농가와 인력난을 겪는 소농·소기업, 여성 장애인, 75세 이상 고령 농가 등 취약계층이다. 소농은 경작면적이 쌀 1㏊, 과수 0.3㏊, 화훼 0.1㏊, 채소 0.5㏊ 미만의 농가를 말하며, 소기업은 연 매출액 120억 원 이하 제조업체가 해당된다. 긴급지원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최대 20일까지 무료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2일 처음으로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출동해 칠성면 과수 농가를 지원했다"며, "농가주가 무릎수술로 인해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긴급지원반이 복분자 부직포 제거, 사과나무심기 등을 지원하면서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필요한 농가와 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관내 요양 기관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제2차 전문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7월 '지역 일자리 공시제' 특별상 수상에 따른 재정인센티브를 통해 1차 전문요양보호사 양성과정에 3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에따라 모두 20명의 교육생 중 15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이중 14명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군은 이번 제2차 전문요양보호사 양성과정에서도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에 소요되는 교육비용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며, 모두 25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4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비경제활동에 있는 만19세 이상 음성군 주민으로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베이비부머(55~68년생), 결혼이주여성, 모자 여성 가장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가산점을 적용해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오는 13일까지 금왕읍 음성시니어클럽(043-883-8007)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총 25명의 교육생을 선발하여 23일부터 개강할 예정이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이번 일자리창출사업은 "교육과정이 이론 및 실습 등 252시간을 수
[충북일보=음성] (재)음성장학회는 3일 2018년도 음성장학회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2018년도 음성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268명과 명문고 특별장학생으로 선발된 158명 중 121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은 학교에서 자체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학금 지급액은 2018년도 음성장학회 장학생의 경우 대학생 200만 원, 중·고등학생 90만 원, 점프장학생의 경우 20만 원이 지급되며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268명에 2억650만 원을 지급했다. 음성군 관내 일반고등학교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명문고 특별장학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200 ~ 300만 원이 지급된다.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한 고등학생은 "고등학교 진학을 결정할 때 많은 고민이 됐지만, 음성군과 음성장학회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사업과 장학사업에 많은 이점을 느꼈고,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으로 진학하는 것이 유리해 음성군 내에 있는 일반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됐다"며 "이번 장학생 선발을 계기로 공부를 열심히 하여 목표한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새마을회는 음성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음성군에 전달했다. 음성군새마을회는 매년 상·하반기 행복후원사업을 추진해 어려운 이웃 400여 가구에 고추장과 쌀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120만원 을 음성군에 쾌척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기명 음성군새마을회장은 "만물이 생동하는 봄,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희망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새마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이날 받은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처리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박경국 자유한국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3일 괴산군을 방문해 괴산 실정에 맞는 정책발굴에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괴산은 관광과 농업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지속적으로 마련돼야 한다"며 "관광과 농업에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만큼 이와 어울리는 정책발굴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후보는 "자연 그대로의 생태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대책도 필요하다"며 "송인헌 군수 후보와 협력해 지역에 맞는 공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장날을 맞아 괴산을 찾은 박 후보는 송 군수후보와 상인들을 찾아다니며 지지를 호소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오는 5월 중앙소방학교에서 실시되는 2급 인명구조사 자격 시험에 대비해 소방대원 3명이 본서 훈련장 및 대전수영장을 오가며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명구조사 제도는 2012년 처음 시행됐으며, 인명구조에 필요한 지식·기술·체력 및 장비활용능력을 보유하여 독자적 구조활동 수행이 가능한 인력 양성을 위해 도입됐다. 현재 음성소방서는 1급 및 2급 인명구조사 총 7명의 소방대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인명구조사 시험에는 소방대원 3명이 자격취득에 도전한다. 평가항목은 수영능력 등 기본역량평가와 수중·맨홀·교통사고 인명구조 등 구조기술 평가로 모두 9개 항목이다. 원재현 서장은 "인명구조사 자격 취득은 꾸준한 체력관리와 기술 연마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최상의 구조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농협음성군지부는 3일 음성군청과 인근 상가를 돌며 고객들에게 접씨꽃·봉선화·과꽃·금계국·분꽃·루드베키아등 모두 6종의 꽃씨 1천여봉을 나눠주는 아름다운 음성가꾸기 꽃씨 나눔 행사를 가졌다.
[충북일보=음성] 목련꽃이 꽃봉오리를 금방이라도 터트릴 듯 입을 열려고 하는 요즘 음성군 평생학습센터의 하나로 지정된 감곡면 한마음 아파트는 미싱 소리로 가득하다. 감곡면에 태어날 60명 정도의 신생아들에게 기부할 기저귀 보관용 파우치를 만드느라 심경희 회장을 비롯한 12명의 회원들이 한창 분주했다. 봄볕이 창문에 채 깃들기 전 아침 시간, 막 설거지를 끝낸 듯 한 엄마들이 모여든 곳은 다른 세상 같다. 두 명의 어머니가 머리를 맞대고 자와 가위로 재단한 평면의 천들은 10명의 미싱가에게 전달돼 이리저리 둘러 박히며 주머니로 탄생되고, 두 줄을 달아 끈을 만들고 ‘꼼지락”이라는 자체 상표를 붙이면 작품이 하나씩 마무리 된다. 나이는 삼십대 초반에서 육십대까지 다양한 분들이 한 땀 한 땀 몰두하며 작업하느라 수다 떨 시간도 없다. 감곡도서관 문화동아리로 출발한 이들의 기부 봉사는 이번이 네 번째다. 인근 여중학생들을 위한 생리대 파우치를 두 번 전달한데 이어, 사회복지시설 향애원 원아들을 위해 머리핀과 파우치 그리고 먹거리를 기부했다. 이번에는 감곡면에 태어날 아기들을 위한 파우치를 만들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고 있고, 다음 기부는 경로당 어르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