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맞춤형 영농기술 교육를 위해 귀농·귀촌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귀농·귀촌인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워크숍은 '왜 귀농ㆍ귀촌인가'라는 주제부터 시작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과정, 그리고 '무엇을 얻을 것인가'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진행했다.워크숍 1일차 교육에서는 평창군 귀농ㆍ귀촌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나만의 농장을 계획하는 농장디자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웃음치료 교육을 진행했고, 2일차 교육에서는 귀농인을 위한 농업경영마케팅 전략에 대한 강의로 진행했다.워크솝에 참여한 이정이씨는 "지난 3월말 개강한 영농정착기술교육을 빠짐없이 참석하면서 공부한 내용들이 귀농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워크숍을 통해 교육생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돈둑히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최창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귀농·귀촌인에게 농촌지역 주민과의 상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활력있는 농촌의 새로운 리더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고 교육생을 격려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금왕청소년문화의집이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중부권 청소년 활동의 중심기관으로 우뚝서게 됐다. 금왕청소년문화의집에 따르면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한 2015년 지역 유관기관 연계·협력 거점기관 공모에서 청소년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작년에이어 올해에도 충청북도 청소년활동 거점(중부권)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거점기관 선정으로 지역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정책사업, 청소년 연계·협력 사업 등을 추진해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일반인들을 대상으로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강사 양성과정과 2016년부터 전면 실시되는 자유학기제 대비 진로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사업을 추진한다. 금왕청소년문화의집은 6명의 청소년지도자와 함께 청소년들의 탈선을 막고 건전한 놀이공간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 등을 유치해 지역 내 청소년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댄스연습실, 북카페, 노래연습실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9개의 문화공간을 개방해서 인기를 얻고 있다.신영환 관장은 "지역 내 청소년 관련기관 및 단체와 더불어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일 있었던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8월 말까지 특별 감찰반을 운영해 공직 기강 세우기에 나섰다.군은 기획감사담당관을 총괄반장으로 감찰반을 편성, 본청은 물론 사업소·읍면을 대상으로 복무 및 보안 관리실태를 비롯해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에너지 절약실태 △장마철 재해취약지역 점검 △주민불편사항 △법 질서 위반행위 등을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감찰활동을 통해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민원처리 지연, 근무시간 미준수, 당직근무자의 무단이탈, 출장 등을 빙자한 사적용무 행위 등 공직기강 해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김중기 기획감사담당관은 "올 한해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청렴도 상위권으로 재도약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감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공직기강 확립과 군민 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충북인력개발원 음성센터가 음성상공회의소에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다.9일 음성상공회의소에서 일학습병행제 음성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음성상공회의소 2층에 마련된 센터는 컴퓨터 31대와 전용 책상 및 의자를 갖춘 CAD실과 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로 이뤄져 앞으로 음성·진천 지역의 중부권 일학습병행제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음성상공회의소는 회원사의 교육서비스를 위해 시설을 제공하고, 충북인력개발원은 컴퓨터 등 장비를, 일학습병행제 인프라 구축비에서 지원받아 설치하게 됐다. 이날 황윤학 충북인력개발원장은 "배우고 일하고, 일하며 배우는 일학습병행제도는 기업과 근로자에게 유익한 제도이며, 전국 52개 공동훈련센터 중 최초로 센터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 기술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중부권 인력 및 교육수요를 충족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설영건 음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음성과 진천지역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학습병행 음성센터가 들어서 기업의 다양한 기술교육으로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개소식에는 충북산업인력공단 이재길 지사장,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서도원
[충북일보=음성] 음성지역 생활체육인들이 이용하고 있는 음성체육관이 지하 기계실 침수로 전기와 상수도 등이 공급되지 않아 9일째 불편을 겪고 있다. 군은 낮 시간대 이용은 가능하지만 야간에는 8월 말까지 이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지난 1일 새벽 침수를 확인하고 펌프 시설을 동원해 물을 퍼냈지만 배전판 등이 이미 침수된 상태여서 피해 규모가 커진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이로인해 종목별 동호회와 건물에 입주해 있는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침수 원인은 우천 피해가 아닌 상수도 탱크 센서 고장으로 물이 넘쳐 배전판까지 침수에 이르게 된 것으로 군은 추정하고 있다.군은 임시로 인근 정구장에서 긴급 전기를 끌어와 사용토록 했지만 화장실 등은 아직까지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야간에 모이던 농구, 배구, 족구 동호회는 당분간 음성체육관 이용을 못하게 됐다. 낮 시간에는 탁구, 배드민턴 동호회는 이용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용역 설계를 맡겨 놓은 상태라 아직 알 수 없다"며 "8월말까지 전기를 이용한 시설 사용을 금지하고 수리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음성체육관은 1만4천2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 면적 4천206㎡ 규모로 8
[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지원청과 강동대학교는 9일 '자유학기제에 따른 진로체험활동 지원 및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강동대 총장실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고병일 교육장, 류정윤 총장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 내용은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른 진로체험활동 지원',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구축', '협약기관의 교육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며, 앞으로도 학생의 진로체험 교육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고 교육장은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한 진로체험지원센터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며, 양기관이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업무협약식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구축 예정인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2학기 음성군 관내 자유학기제 시범운영 중학교에 진로체험처 발굴·안내뿐만 아니라, 진로체험처와 학교 간 매칭 역할을 담당하게 됨으로써 학생들에게 효율적으로 진로탐색 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가 이달부터 고위험 임산부의 의료비부담 완화와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를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이며 3대 고위험 임신질환인 조기 진통, 분만 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 받은 사람으로 분만일이 지난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인 산모다.지원 내용은 일반 출산·분만과정의 진찰료·식대·주사료 등 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본인 부담금 중 50만원 초과분에 대해 90% 범위 내, 최대 300만원 이내 범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기간은 7월 1일 이전에 분만한 산모는 9월 30일까지, 나머지는 분만일로부터 3개월 내에 산모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대소면에 살고 있는 김용태 (17·신흥고)군이 지난 6월 30일에서 7월 3일까지 경기도 안성시 '골프존카운티안성Q'에서 열린 2015 하반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에 뽑혔다.김 군은 상반기 국가대표 탈락자와 국가상비군, 대한골프협회 및 중·고연맹 대회, 대학연맹 대회 우승자 등 국내 아마추어 최강자 28명이 겨룬 이 대회에서 4명을선발하는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김 군은 대회 첫날 77타를 쳐 공동 26위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둘째 날부터 안정적인 샷으로 71타로 줄인 후, 셋째 날 69타를 기록하며 3위로 뛰어오르면서 마지막 날 69타의 뛰어난 성적으로 총 286타를 기록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2008년 대소초등학교 3학년때 골프를 시작한 김군은 6학년때 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이에 음성군에서는 2011년부터 김군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의 젠스필드CC와 코스카CC가 김 군과 골프장 사용에 관한 협약을 맺도록 주선해줬다.두 골프장은 김 군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껏 연습할 수 있는 골프장과 카트를 매주 5일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용태 군은 "올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지난 1일 신설된 영상미디어팀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영상미디어팀은 첫 작업으로 10일부터 음성군의 각 마을을 찾아다니며 음성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마을 개성 찾기 프로젝트 "낭만 산골, 낭만고향, 음성(가칭)"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원남면 상당1리 마을을 찾는다.원남면 상당1리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태어난 마을로 이번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소박하고 구수한 고향의 맛과 정취를 소개하고 반 총장 생가와 기념관과 비채길 등을 관광정보를 군 홈페이지와 유선방송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앞으로 군은 매월 2개 마을을 선정 더불어 그 속에서 살아가는 마을 주민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과 마을 공동체 삶의 의미와 영농정보, 여행정보 등을 제공해 마을 홍보와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할 계획이다.한편, 군은 오는 10월까지 군정뉴스를 비롯한 군의회소식과 주요 시책사업, 기업체와 단체, 농촌 마을, 재래시장 탐방, 전통문화와 문화재, 관광명소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인터넷방송국을 개국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임택수 음성부군수가 이달부터 일상적인 업무보고를 토론회 형식으로 바꿔 운영하기로 했다.음성군이 올해 화두로 삼은 융·복합행정 강화를 위해 목요간부회의 업무보고를 7월부터 토론회 형식으로 시작했다.군은 그동안 매주 목요일마다 부군수 주재로 열리는 간부회의가 그 주의 행사나 업무를 간단하게 보고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이러한 회의 방식은 매주 월요일에 개최하는 주간업무회의나 매일하는 참모회의와 내용상에서 겹치는 부분이 많아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이에 음성군에 새롭게 부임한 임 부군수는 목요 간부회의 명칭을 협업·창조 토론회로 변경하고, 일상적인 행사나 중복되는 보고는 생략하되 토론 위주로 회의를 운영하도록 했다.이는 부서간 협업이 필요한 사항이나 현안 및 미진한 사업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이와 더불어 군은 토론을 통해 간부 공무원들의 의욕을 고취시켜 군정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활력 있는 복지 음성 실현에 능동적인 대처 자세를 갖게 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창의행정이야 말로 군정 발전에 있어 반드시 선행돼야 할 필수 요건"이라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토론을 통해 인구 15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