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의료급여대상자들이 병·의원 및 약국 이용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기관 이용일수와 비용을 절감한 대상자들에게 인센티브로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발혔다. 군은 매년 의료급여 장기입원자, 집중관리군, 고위험군 및 신규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 홍보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하고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을 안정화하기 위해 이번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다.군은 1차로 지난 31일까지 우수 의료급여사례관리 대상자 21명에게 핸드캐리어와 스테인레스찬통그릇세트를 전달했다.이번 제공 대상자는 상반기 우수 의료급여사례관리 대상자로 의료급여일수 감소자와 의료급여비용 감소자를 대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군은 앞으로 12월말까지 혜택 대상자를 100여명까지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군은 의료급여비용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급여사례관리사 2명이 정기적으로 수급자를 방문 및 교육을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관리는 물론 의료급여 비용절감이 작년대비 진료일은 19.96% 감소, 의료비는 6.64%인 5억9천200만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뒀다. 음성 / 남기중기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는 지난달 8일 음성교육지원청과 '음성진로체험지원지원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일 공산관 대회의실에서 개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류정윤 강동대 총장, 고병일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강동대학교 관계자, 음성교육지원청 관계자, 관내 중·고등학교 교장단, 음성군 관계자 등 약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2016년부터 자유학기제가 전면 도입됨에 따라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학교진로교육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역량을 가진 위탁기관을 공모했다. 그 결과 중·고등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찾는 전문인 및 CEO 초청강연회, 학과(진로)상담프로그램, 학과체험프로그램, 산업체 견학 및 현장직업체험프로그램을 운영 할 수 있는 기관으로 강동대를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꿈과 끼를 찾는 강동 UP-Project'를 기치로 해 중·고등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탐색하고 고민하며, 진로를 설계하는 등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동대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유아교육, 바리스타, 조리제빵, 뷰티코디네이션, 실용음악 등 중·고등학생
[충북일보=괴산]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윤충노 부군수는 5일 여름철 안전관리를 위한 특별 현장점검에 나섰다.이번 특별점검은 휴가철 물놀이 지역에 익수사고를 예방하고 폭염 속에 장시간 농사일을 하는 등 야외활동으로 온열환자 발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괴산읍 서부2리 무더위 쉼터와 청천면 청천리 목동 무더위 쉼터를 방문한 윤 부군수는 경로당 냉방기 관리 실태 점검 및 폭염 행동요령 비치 상태 등 시설 전반을 직접 점검했다또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용 부채와 물티슈를 전달하면서 "고령의 어르신들께서 특히 온도가 높은 한낮 뙤약볕에는 일사병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을 삼가고 냉방이 가능한 무더위 쉼터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윤부군수는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사담유원지를 방문, 현황보고를 청취하고 물놀이 관리지역에서 근무하는 안전관리요원을 격려하고 "피서객들이 물놀이 전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등을 안전수칙을 잘 홍보하고 지킬 수 있도록 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에서 가장 역사 깊은 학교는 수봉초등학교이다. 1911년 6월에 개교한 수봉초등학교의 뿌리는 신립 광명학교로 '음성학교'라고 불리기도 했다.이 신립 광명학교가 설립되기까지의 역사적 배경과 일제강점기 속에서도 음성이라는 곳의 개화를 서두르고 근대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장섰던 선대 음성교육의 선각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1957년 5월10일부터 1968년 2월28일까지 11년여 동안 수봉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안호경 교사가 엮은 '더듬어 본 음성'이라는 책자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 책자에 따르면 이조의 국교인 유교는 대중성이 못되고 일부 특권층에만 한정되어 실생활과는 멀리 공리공론으로 갑론을박하며 정치인으로 하여금 국사를 교란케 하여 민생을 토탄에 떨어뜨리게 했다는 것이다.이에 반기를 든 1894년의 동학혁명은 국내적으로 깊은 잠속에든 이 민족을 각성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고 갑오경장과 함께 조국의 근대화 과정의 촉진제가 되어 1905년에 한성법학교를 비롯한 양정의 설립, 보성학교 설립이 지방으로도 신식학교 설립을 재촉하게 되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개화되어 가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급기야는 음성에도 본향 의령 남씨 출생 남석인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125cc미만 다륜(일명'사발이') 이륜차 원동기 운전면허 시험 실시 예정이다.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 신체검사(음성군보건소), 교통안전교육(자동차운전면허학원), 필기 및 기능시험(경찰서) 모두 응시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 제공한다. 125cc미만 다륜 이륜차를 운행할려면 자동차 운전면허, 원동기장치 운전면허, 다륜 이륜차 운전면허 중 하나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운전면허를 취득하지 않고 다륜 이륜차를 운행하면 무면허 운전(도로교통법위반)으로 처벌되며 교통사고 발생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단, 다륜 이륜차 원동기면허로는 다륜 이륜차만 운행할 수 있고 자동차나 이륜차를 운행하면 면허 조건위반으로 처벌 받는다 다륜 이륜차는 농촌지역에서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운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에 경찰서 교통계(043-870-7352)에 전화로 운전면허 취득 신청을 하면 시험당일 순찰차량으로 신체검사, 교육, 시험을 볼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첫시험은 오는 27일 시행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꽃동네는 노기남바오로대주교센터를 비롯한 국내·외에 건물 신축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오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1주년을 기념해 천사의집 아기들을 위한 '노기남바오로대주교센터'를 준공한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꽃동네 인근에 천주교회 맹동성당도 신축했다.이번에 신축되는 노기남바오로대주교센터는 한국천주교 최초의 한국인 주교인 노기남(1902~1984) 바오로 대주교가 생전에 생명 존중 운동에 앞장선 것을 기념해 지상 5층, 건축 전체면적 2300㎡ 규모로 놀이방과 어린이용 화장실 등을 갖춘 아파트식 그룹 홈으로 지어졌다. 이날 센터 축복식에는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이 기념 미사를 가질 예정이다.꽃동네는 이어 내달 8일 꽃동네 설립 39주년을 기념해 꽃동네학교 다목적시설인 체육관 '통동관' 축복식을 열고 10월에는 남북 통일을 기원하는 '강화꽃동네 성당 축복식과 피정의집'을 기공할 예정이다.꽃동네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건물 신축이 활발하다.지난 6월 인도네시아꽃동네에 노숙인을 위한 2천300㎡의 건물 기공식을 했다.아프리카 우간다 움바라라 교구가 연간 1달러에 꽃동네에 임대한 100만㎡의 터에 2300㎡의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신속한 출동과 수색을 통해 절도 피의자를 검거해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절도범 검거 경찰관은 설성지구대 장병걸 경사와 신근철 경위다. 이 두 경찰관은 지난 5일 새벽 2시께 도난 예방 순찰 중 "공사장에서 물건을 줍고 있다"는 신고를 접하고 즉시 현장의 출동해 수색 중 공사현장 계단 아래 몸을 숨기고 있는 피의자를 발견, 도난품인 스테인리스 강관 파이프 27개를 회수하고 범행 사실을 추궁해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다. 한편, 설성지구대 장병걸 경사는 "지속적인 순찰과 범죄예방활동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철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9~10일까지 1박 2일간 "제14회 철문화체험교실"을 진행한다.이번 철문화체험교실은 자연과 과학을 통해 철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박물관에서 직접 식물을 채취해 손수건을 만들고 를 통해 어려운 과학을 재미있게 체험하며, 박물관에서 캠핑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참가 대상은 음성 지역 학생(초등 3학년 이상, 중·고등학생)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지난달 17일 공고 하루만에 33명 신청이 마감되어 지역민(학생)들의, 문화·교육과 철박물관에 대한 관심도가 향상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철박물관은 올해 지역민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지난 상반기 제15회 금속공예교실(칠보공예체험 지역민 200명)을 진행했다. 하반기 문화행사로는 제17회 세연음악회 (8월 27일 저녁 7시 30분~)가 진행될 예정이며, 제12회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10월 3일 오전 9시~), 제20회 어린이·청소년 체험교실(문화재보존처리체험 9~11월)이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맹동면에서 건설사업을 하는 오승억씨(사진)가 지난 3일 음성군으로부터 열심히 사는 군민 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이는 지난 6월 위국헌신한 국가유공 자중 생활여건이 열악한 유공자를 선정해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인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맹동면 인곡리에서 진행하면서 유공자의 복지 증진 및 예우 향상에 기여한 공이 커 2015년도 열심히 사는 군민상을 수상하게 됐다.해당 주택은 육군본부 주관으로 건축했으나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상수도 연결 공사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를 알게 된 오씨는 흔쾌히 보훈 유공자 주택에 무상으로 상수도관을 연결하는 급수공사를 시공해 주변의 칭송이 자자했다.또한 수상자 오씨는 지난 7월 맹동면 노인회 분회 야유회 시 음성군가수협회 회원들을 초청해 노인회 분회원들에게 유쾌한 하루를 선사하는 등 다양한 주민과의 화합과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오승억씨는 "앞으로도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지역발전을 이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